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장애는 사람따라 다를수도 있나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6-05-13 11:43:05
전 남친이랑 만나면서..
분노조절장애 2번 봤네요..

한번은 연애 아주 초기에 그랬고..
2번째는 큰 잘못도 아닌데..
눈 뒤집힐듯.. 눈 부라리며 크게 소리 지르는거 보고..
(이때 음주후였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였어요)
안되겠다 싶어..
엄마랑 상의도 하고 정리했는데..
(많은 나이도 아니었는데.. 왠지 결혼함
나를 눈뒤집혀서 죽도록 때릴수도 있겠다 생각 들더군요.)

애정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그거 말고는 다른건 다 괜찮았고.
특히 외모가 내 스타일이였고
남친이 몇개월을 잘못했다고 매달려서서
엄청 힘들었어요. ㅠ

근데.. 다른 여자는 냉큼
바로 결혼하네요.
못 본건지.. 아님 나한테만 그런건지..
그 여자는 그걸 받아주며 만난건지..

지인들이랑 엃혀있어서..
나 보란듯이 소식이 날라오고..
나는 아직 그 후로 혼자인데.
봐라. 나 결혼한다 하니..
기분이 이상하달까.. ㅠ

좀 참아볼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아직 좋은 사람 못 만나서 그런지.
심란하네요


IP : 125.13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조절장애는
    '16.5.13 11:48 AM (115.41.xxx.181)

    자신보다 약한사람에게 표현합니다.

    그여자가 쎄다면 누르고 살다가
    자식이 약하면 자식에게 표현합니다.

    너무 아까워하지마세요.

  • 2. 화를 안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16.5.13 11:53 AM (59.86.xxx.17)

    내가 화내는 것은 상대가 잘 못 했기 때문이고 상대가 화를 내는 것은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되집어 보세요.

  • 3. 미련 버리세요
    '16.5.13 12:11 PM (121.161.xxx.44)

    그 당시 느꼈던 님의 촉을 믿으세요.
    미련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길이 보일거에요.

  • 4.
    '16.5.13 12:27 PM (180.189.xxx.215)

    술 주사 있는거 아니예요?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살아요
    애들도 힘들어 해요

  • 5.
    '16.5.13 5:24 PM (220.118.xxx.68)

    잘하신거예요 연예인 같은 지인 호텔에서 화려하게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맞고 이혼했어요 보기엔 정말 멀쩡하게 생기고 있는집 자제인데 여자에게 폭력 휘두르는 사람이었어요 결혼전에 힌트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몇년안가 그여자에게도 본색 드러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43 조영남 사건을 보고서 생각난 일인데요 7 ㅇㅇ 2016/05/17 4,328
558642 취미로 스킨스쿠버 하는분계세요? 4 스킨스쿠버 2016/05/17 1,191
558641 목감기 미치겠네요 4 00 2016/05/17 1,690
558640 자기인 척 상대방이 글쓰는거겠죠? ㅇㅇ 2016/05/17 756
558639 저녁을 놓쳤어요 배 무지고픈데 지금 먹어도될까요? 3 마른사람 2016/05/17 1,385
558638 현대에서 미술이란 예술이 아니라 초고액권 화폐 16 미술로 돈벌.. 2016/05/17 2,285
558637 폐섬유화 간질성폐질환 6 겨울 2016/05/17 2,911
558636 스노클링은 숨쉬는 부분은 물 밖에 나와있어야 하는건가요? 1 스노클링 2016/05/17 1,215
558635 올케얘기가 나와서 묵혀둔 이야기 해보려구요 13 올케입니다 2016/05/17 6,510
558634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속 2016/05/17 881
558633 내일 곡성 혼자 보러 가려구요 15 용기내서 2016/05/17 3,072
558632 5살 리터니 남아 영유고민 3 .. 2016/05/17 1,861
558631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9 .. 2016/05/17 3,985
558630 나이들면 자기얼굴 인상에 인성이 드러난다는데 6 ㅇㅇ 2016/05/17 4,231
558629 남자아이 사타구니 림프선 주위가 아프다는데요. 4 ... 2016/05/17 4,183
558628 공부의 배신.. 중학생과 같이 볼만한가요? 2 파랑 2016/05/17 2,197
558627 ㅋㅋ 우리집애들 귀여워서요 4 ㅇㅇ 2016/05/17 1,593
558626 시리얼 대용 뭐 드세요 6 Jj 2016/05/17 2,059
558625 오해영보고 설레는 40대 올미다 팬 16 드라마 2016/05/17 5,229
558624 영어 to부정사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15 투투 2016/05/17 1,665
558623 친정식구가 남편 사무실에서 회계 관리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6 답을 2016/05/17 2,361
558622 내딸 미향이...키워준 엄마 대단하네요.. 25 .. 2016/05/17 10,523
558621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5 에고힘들다... 2016/05/17 993
558620 모닝 차주로서 마음이 괴롭네요 62 영문도 2016/05/17 21,361
558619 기아 니로? 현대아이오닉? 어떤게 좋을까요 겨울 2016/05/17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