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경부터 슬슬 저녁준비해요
중딩아이가 학원끝나고 오면 거의8시30~ 9시라
그때 식구들 같이 먹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요즘은 7시30분에 먼저먹는데요..
국이랑 반찬 2가지 정도만 해도 저녁준비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리는것같네요
애들밥만 챙기면 부담이 없는데 남편이 있으면
각종야채도 더 놔야하고 반찬을 더 하게되니까 더 힘들구요
둘째가 징하게 밥을 안먹어서 1시간걸려 겨우 그릇치우고..
9시에나 또 중딩애 밥먹고 ,또 후식 과일 먹어줘야하고
설거지하고 애씻기고 얼른자라, 저씻고 얼굴에 로션바르며
시계보면 11시네요...휴우~~
6시부터 11시까지 폭풍이 휩쓸고간것같아요
뭐 대단한거 한것도 없는데 밥한끼먹었는데
뭐가 이리 바쁘고 산만하고 긴장되는 시간이
마술처럼 훅 지나갔는지.
저녁시간 참 피곤하네요
저녁시간이 넘 정신없어요.. 제가 뭘 효율적으로 못해서
그런건지 다들 주부님들 저녁타임은 바쁜건지...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내공부나 할때가 제일 좋았던걸....
우리애들 역시 모르고...
어른들은 좋겠다 타령하네요 ㅎㅎ
진부한 말이지만 사는게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부터 11시까지 쭈욱 힘든 일상생활
ㅁㄴㅇ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6-05-11 23:52:11
IP : 59.16.xxx.1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녁이 진짜 바빠요
'16.5.12 12:31 AM (119.149.xxx.138)일할 때도 그랬고, 안하는 요즘도 그렇고
저녁 차리고 치우고 청소 이부자리 정리 내일 아침준비까지 다 하려면 거의 앉지도 못하고 종종종2. 상상
'16.5.12 7:28 AM (116.33.xxx.87)저는 청소에 하루가 가요..ㅎㅎ 아침 한나절 치우고 장봐와서 저녁차리면 애들 올시간..6시에 저녁먹이면서 학교이야기 듣고 아이들 씻는동안 치우고 숙제봐주느라...책한권도 못읽네요.ㅠㅠ 그래도 11시엔 자라고 발 동동거리면서 재우면 그제서야 제 시간. 새벽1시까지 혼자 놀다가 다음날 6시에 일어나서 다시 밥차리고...하루가 휙휙가요
3. 저두요..
'16.5.12 11:54 PM (182.212.xxx.253)맞벌인데..
저녁준비하면서..
투잡뛰어든듯 해요.
마음가짐은 안그래도.
워낙 몸이 힘드니 힘들다는 생각만 지배해서..
애들에게 여유있게 책 한권 못읽어주네요.. ㅠㅠ
밥먹이고 설겆이하고 애들 씻고 놀던거 정리만 해도
시간이 9-10시는 기본이에요.
금요일 하루정도만.. 저녁 시켜먹거나 간단히 먹이고
전 못보던 드라마..
애들도 평소 좋아하던 거 보고 구래요..
저도 애들도 숨쉬는 날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7434 | 딸에게 남친이 있는데 소개해준다면 만나보라고 할까요? 5 | 25세 | 2016/05/12 | 1,943 |
557433 | 나이드니 한식이 좋네요 5 | 40대 | 2016/05/12 | 1,802 |
557432 | 거짓말하는 큰동서 후기예요. 51 | 처세술 | 2016/05/12 | 23,930 |
557431 | 시어머니의 차별 14 | ㄹㄹㄹ | 2016/05/12 | 4,394 |
557430 | 이클*이너라는 교정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투명교정 | 2016/05/12 | 797 |
557429 | 영어표현 맞는지 알려주세요~~ 6 | Oo | 2016/05/12 | 780 |
557428 | 교사부모님이 주목받았던건 imf이후부터였던거 같아요 8 | ... | 2016/05/12 | 2,582 |
557427 | 로얄오차드 허브차 어디서사요? | Zz | 2016/05/12 | 584 |
557426 | 아마존에서 주문... 도와주세요....ㅜㅜ 17 | ... | 2016/05/12 | 2,307 |
557425 | 헉! 여권사진이 나같지 않은데... 4 | 누구냐, 넌.. | 2016/05/12 | 1,910 |
557424 | 거주하지 않는 아파트에 자꾸 주차하는건요? 2 | .. | 2016/05/12 | 1,871 |
557423 | 곡성 보고왔는데요. 7 | 영화 곡성 | 2016/05/12 | 6,555 |
557422 |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23 | .. | 2016/05/12 | 9,150 |
557421 | 토치로 불맛 낼 수 있나요? 7 | 오오 | 2016/05/12 | 4,649 |
557420 | 북동형아파트 4 | holly | 2016/05/12 | 1,212 |
557419 | 만나는 사람이 30 | 무슨? | 2016/05/12 | 5,564 |
557418 | 현장학습때 선생님 김밥.. 47 | ... | 2016/05/12 | 6,301 |
557417 | 집안행사에 본인은 안가고 아들며느리만 보내는 시모 19 | 흠 | 2016/05/12 | 3,651 |
557416 | 저는 미혼인데요. 여기서 글 읽다보면은 본인 = 아이 11 | 미혼 | 2016/05/12 | 3,559 |
557415 | 아이가 창피한줄 몰라서 한대 때려줬어요ㅠ 2 | ㅠㅠ | 2016/05/12 | 1,775 |
557414 | 담임쌤께서 예고 진학을 권유했다는데 11 | 중하위권인데.. | 2016/05/12 | 4,031 |
557413 | 알맞게 익은 파김치가 많아요 13 | 음식처리 | 2016/05/12 | 2,833 |
557412 | 군대 선배맘들께 질문있어요~~~~ 7 | 딸기줌마 | 2016/05/12 | 1,427 |
557411 | 스페이스 A 실력이 넘 아까워요 5 | . | 2016/05/12 | 2,680 |
557410 | 퇴직하고 자영업하는 현실........... 7 | ㅠㅠ | 2016/05/12 | 4,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