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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못해도 영국,프랑스,아일랜드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여행 조회수 : 4,178
작성일 : 2016-05-11 22:52:37
밑에 50대 중반 언니가 유럽 자유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는 글을 읽고
저도 벼르고 벼르던 유럽여행을 계획해보려구요...
일단 언어가 자유롭지 못하니 겁부터 나구요
인종차별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두렵기도 합니다.
영어도 기본 왕초보인데 입국시 어쩌나, 환승시 어쩌나 걱정만 하다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
영어 못해도 자유여행에 도전하고 싶어요.
그동안 엄마 병간호에 힘들었던  저한테 하는 선물이라 생각하구요.
2주정도 계획하고 있어요.
어렵지 않을까요?
여행은 돈도 필요하지만 용기가 더 필요하다는 말 맞네요...

IP : 121.128.xxx.2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지만 불편함
    '16.5.11 11:02 PM (221.139.xxx.19)

    하지만 현지에서 예기치않는 상황에서 대응할수있는 준비는 꼭 하세요.
    언어가 자유롭지못하면 소통에서 불편도 하고 한계가 있겠지요.
    그리고 나라가 너무 많아요.
    2주면 한나라에 집중이 좋아요.
    언어가 자유롭지 못하면 패키지로 추천합니다.

  • 2. 비추
    '16.5.11 11:16 PM (91.183.xxx.63)

    영어에 자신없으면 자유여행 비추해요
    프랑스 현지거주중인데, 프랑스인들도 영어 못하거든요. 영어해도 프렌치 액센트로 영어발음해서 한국사람이 알아듣기 엄청힘들어요. 영어 잘하는사람들도 아일랜드 악센트 알아듣기 힘든데 영어 못하시는데 자유여행은 좀 리스크가 있다고 여겨져요. 그냥 패키지로 안전하게 가는거 추천해드려요

  • 3. 언어
    '16.5.11 11:34 PM (180.224.xxx.91)

    언어가 반이지요. 유창하지는 않아도 필요한 의사소통은 해야 상황마다 대처하고 글을 읽어야 가서 뭐라도 제대로 보고 이해하죠.

    패키지로 가서 자세히 설명도 들으시고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저도 영어권 국가로만 다녀봤어요.

  • 4. ㅇㅇ
    '16.5.11 11:38 PM (1.177.xxx.57)

    프랑스는 영어잘해도 힘들어요. 프랑스어를 해야해요 ㅎ.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영어로 말하면 대답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로 상점 주인) 솔직히 영어로 말걸기 미안하기도 하고요. 여행가면 그나라 말로 최소한의 의사소통을 할 정도는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 5. 미나리
    '16.5.11 11:58 PM (1.227.xxx.181)

    영어 진짜 못 하는데 작년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갔다왔어요. 숙소. 항공. 기차는 미리 다 예약했구요. 각 나라 음식이름정도 적어놨구요. 구글번역기 돌리고 하면 급할때 도움 되구요. 완전 자유여행이 아닌. 자전거나라투어 같은거 며칠 끼고 하면 다닐만 해요. 영어 못 할수록 준비는 철저히 하는게 좋죠. 유심칩 같은것도 국내서 미리 사서 준비하구요.

  • 6. 저도 못해요.
    '16.5.12 12:11 AM (112.153.xxx.100)

    그래도 걍 다닙니다.호텔. 항공권. 기차 티켓 예약해서 e 티켓 보여주면 됩니다. 파리는 요새 젎은사람들 30대 정도까지는 영어 잘해요. 외국 관광객인거 뻔히 아는데..대답 안해주고 그런거 없었어요. 단 니스는 불편하더군요. 웨이터나..공항 안내 방송. 표지판도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밥먹고.돈내고 물건사고 하는데, 큰 불편이 없었어요.

    처음이면 런던. 파리정도 열흘쯤으로 일정 줄여 보심 어떨지요. 현지 여행사 미리 예약해서 하루나 이틀, 근교투어 묶으셔도 좋구요.

    입국 영어는 뻔하거 물어니, 걱정하실거 없고..짐찾는 과정이나, 환승절차등 인터넷에 나와있는거 고대로 따라하심 됩니다. 친절히 사진까지 다 찍어서 올려주시는 분 많던데요. 공항서 호텔 까지가는 차편도 리무진 예약하거나, 한인 택시 검색하셔 이용하셔도 됩니다.

  • 7. ㅎㅎ
    '16.5.12 12:36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돈벌러 가는 것도 아니고 돈쓰러 가는 여행인데 알파벳만 알아도 됩니다
    시골 구석구석 다닐거 아니고 대도시 위주 이주 여행이면 기본 영어만 알아도 다닐 수는 있어요

  • 8.
    '16.5.12 12:49 AM (112.153.xxx.100)

    택시기사들이 지명을 잘 못알아들어요. 영어를 못한다기보다는요. 가령 루브르. 루블 이라고 함 갸우뚱 하죠. 그림이나 인터넷 검색해 주소 알려줌 아~ 이러면서 갑니다. 호텔등도 검색해서 정확한 주소나온 스마트폰 화면 보여주심 되요.

  • 9. 개나소나
    '16.5.12 12:53 AM (121.148.xxx.18)

    가기야 갑니다. 한국 사람이 김치를 먹을 때와 프랑스 사람이 먹을 때 느낌과 식감이 다르 듯 언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 때문에 느낌과 감동이 전혀, 완전히 다릅니다. 언어가 안되면 구글 맵과 책에 의존하며 "따라잡기" 가 되고 언어가 되는 사람에게 서프라이즈가 즐거움이 되는 반면 안되면 공포가 됩니다. 물론 안되는 사람의 인지부조화와 합리화는 이해가 갑니다만..

  • 10. ㅋㅋ
    '16.5.12 12:59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개나소나 책과 핸드폰 자유여행 잘만 하던데요
    윗분 말씀대로면 자유여행 갈 수준 되는 사람들 몇 없죠
    이탈리아 시골 구석도 영어 안통하기는 마찬가지구만 그 시골 방문자가 다들 이탈리아 어 하는것도 아니구요
    뭔 또 굳이 안되는 사람의 인지부조화랑 합리화를 이해해주시기까지 하시는지 ..

  • 11. ㅋㅋ
    '16.5.12 1:00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개나소나 책과 핸드폰 가지고 자유여행 잘만 하던데요
    윗분 말씀대로면 자유여행 갈 수준 되는 사람들 몇 없죠
    프랑스건 이탈리아 건 시골은 영어 안통하기는 마찬가지구만 그 시골 방문자가 다들 불어랑 이탈리아 어 하는것도 아니구요
    뭔 또 굳이 안되는 사람의 인지부조화랑 합리화를 이해해주시기까지 하시는지 ..

  • 12.
    '16.5.12 1:08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개아님 소가 되었습니당.

  • 13.
    '16.5.12 1:25 AM (112.153.xxx.100)

    저는 오늘 개 아님 소가 되었군요. 어디보니까 소가 버스기사에게 " 아저씨, 횡성가나요?" 묻는거 있던데..-.-

  • 14. 개도소도 사람도
    '16.5.12 1:48 AM (121.148.xxx.18)

    하하 흑님,, 익명아뒤가 개나소나 인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요즘 해외 여행가는 게 동네 김밥나라나, 치킨집 가는 정도로 흔하잖아요. 제 경우도 최근 치킨집, 김밥나라, 피자집 간 회수보다 여행간 회수가 더 많네요. 워낙 여행인구가 많다보니 사실 일본이나 동남아 정도는 한국 여행자(소비자)가 많아 언어가 거의 필요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거듭 죄송 꾸벅~

  • 15. ///
    '16.5.12 6:09 AM (77.99.xxx.126)

    아임어 걸 유아 어 보이 정도만 해도 문제 1도 없어요 절대로 언어때문에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

  • 16. 위트대박
    '16.5.12 6:58 AM (221.158.xxx.156)

    윗분들.. 흑님 정말

  • 17. ....
    '16.5.12 10:14 AM (49.167.xxx.194)

    언어가 안되도 도전해 보세요. 단, 여행가기전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여행하는 나라별로 되어있는 관광, 여행관련 책자들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나라 특색, 문화, 교통, 기본적인 언어 공부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잘되어 있어서 활용하셔도 되구요.
    그나라 말로 변환되어 말하는 어플도 있습니다.
    공부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시면 호텔은 좋은데 잡으세요.
    꿈이 있어도 내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김미경 강사의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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