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빼는데 주인이 부동산없이 하자고 해요

...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6-05-11 10:49:17
다음주에 계약 만료이고 갈 집은 구해놨구요
사는 동안 집에 문제가 있어서(누수, 냉난방 고장) 힘들었어요 많이.
집주인은 좀 특이해요. 말이 잘 안통하고 계속 본인 개인사 얘기를 하고 뭐 좀 그래요.
누수일때도 가구가 다 젖고 난리통인데 집주인은 와보지도 않고 손떼고 있어서 휴가내고 도배도 하고 누수 다 잡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난방도 안돼서 전기히터로만 살았구요.
에어컨도 고장;;;
암튼 이 집이 드디어 만료가 되어 나가려는데 집주인 딸이 들어와 살거라고 해요.
그렇다고 부동산 없이 마무리를 하자는데 들어올 세입자가 집주인 딸이면 이렇게도 하나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요.
저는 원칙대로 했으면 한다고는 했는데 주인이 계속 고집을 부리시네요. 어떡해야할까요.
IP : 14.42.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1 10:50 AM (58.120.xxx.233)

    당연히 부동산이 없는게 맞지 않나요? 님은 받을 전세금만 받으시면 되는거고요. 집주인 하자는 대로가 원칙인거같은데요

  • 2. ...
    '16.5.11 10:51 AM (112.220.xxx.102)

    원글님은 나가는 입장인데
    부동산에서 뭐 할게 있나요? ;;
    전세금만 잘 들어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뚜앙
    '16.5.11 11:11 AM (121.151.xxx.198)

    집주인이 좀 이상하다면
    제3자인 부동산 합석한곳에서 처리할것같아요

  • 4. ???
    '16.5.11 11:16 AM (112.173.xxx.198)

    당연히 다른 세입자 올게 아니니 중개인이 필요가 없죠.

  • 5. DMA
    '16.5.11 11:24 AM (222.110.xxx.75)

    원글님은 전세금만 잘 되돌려받아서 나가면 되는데 왜 원글님이 부동산이 필요한가요?? 그냥 돈만 받아 나가면 되는데...
    부동산 중개가 필요한 사람은 집주인인데 친딸이 들어오니 당연히 집주인도 이번경우엔 부동산 필요 없구요.
    영 찜찜하면 집주인한테 돈을 계좌이체로 받으세요.
    원글님과 이 집주인 사이에선 부동산이 필요 없고, 원글님이 새로 들어갈 집주인과 원글님 사이엔 부동산이 필요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 6. ...
    '16.5.11 12:08 PM (14.42.xxx.99)

    아 그런가요.
    집주인이 이 말 했다가 저 말 했다가 좀 남달라요.
    집주인이 들어오겠다는 적은 처음이라서 여쭤봤어요.
    여러모로 이 집때문에 힘들었는데 나갈때까지 힘들게 하나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보통 나갈때 부동산에서 돈 들어간거 확인하고 장기수선충당금 처리도 확인하고 하잖아요.
    관리실 가면 내역이야 뽑아주겠만 전세금 입금되는거 보고 짐 빼면 되나요?

  • 7. DMA
    '16.5.11 12:13 PM (222.110.xxx.75) - 삭제된댓글

    이삿날 아침에 관리실에서 내역 뽑아달라 하시고, 도시가스 전화해서 이사간다고 하시고 그 정도 하시면 될거예요. 예전엔 이사갈때 도시가스 계량기 확인하고 이번달 지금까지 쓴 요금 정산해서 다음세입자한테 전달하고 왔는데 2년전에 이사할땐 그냥 전화해서 명의만 바꾸면 되는거 같던데.. 확인하세요.
    이체 확인하고 장기수선충당금 확인하는건 아주 쉬운일인데 이걸 부동산 중개인이게 부탁하면 얼마를 줘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 8. DMA
    '16.5.11 12:16 PM (222.110.xxx.75)

    이삿날 아침에 관리실에서 내역 뽑아달라 하시고, 도시가스 전화해서 이사간다고 하시고 그 정도 하시면 될거예요. 예전엔 이사갈때 도시가스 계량기 확인하고 이번달 지금까지 쓴 요금 정산해서 다음세입자한테 전달하고 왔는데 2년전에 이사할땐 그냥 전화해서 명의만 바꾸면 되는거 같던데.. 확인하세요.
    이체 확인하고 장기수선충당금 확인하는건 아주 쉬운일인데 이걸 부동산 중개인이게 부탁하면 얼마를 줘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짐 나가면서 동시에 전세금이 들어오는건데.. 보통 짐 다 빼고 이사갈 집으로 떠나면서 부동산사무실 셋이 만나 (이전 세입자, 집주인, 다음 세입자) 서로 전세금 전달~전달~ 이렇게 되는데, 이 경우는 딸이 들어올거니까 집주인이 이삿날 아침에 돈을 주면 되겠네요.

  • 9. ...
    '16.5.11 12:27 PM (14.42.xxx.99)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에 또 한번 배우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602 그런옷 없을까요? 2 .. 2016/05/23 1,083
560601 심상정 "정의당의 반쪽은 노무현 정신..우리는 친노(親.. 그때는몰랐다.. 2016/05/23 1,081
560600 청담동 성당에 장례식장 있나요? 3 거짓말 2016/05/23 4,111
560599 묵은간장과 새간장을 섞어서 항아리에 보관해도 되나요? 1 간장 2016/05/23 1,981
560598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기도지사이더니 전부터 수상.. 2016/05/23 607
560597 답좀 주세요~ 앞니 잇몸이 2 잇몸이 ㅠ 2016/05/23 1,444
560596 순한아이가 걱정입니다 5 이래도 걱정.. 2016/05/23 1,743
560595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리는 성격...너무 싫어지네요... 6 ㅠㅠ 2016/05/23 5,323
560594 군대때문에 남자들이 사회에서 유리하죠 40 .... 2016/05/23 4,354
560593 전기 모기채가 한 달도 안 돼 고장났는데 1 ... 2016/05/23 1,407
560592 신부전인 개가 퇴원후에 3 근심 2016/05/23 836
560591 외국 묻지마 폭행사건 .... 2016/05/23 675
560590 딸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48 7개월차임산.. 2016/05/23 3,934
560589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3 ... 2016/05/23 1,189
560588 90년대 초까지 아파트에서 쓰레기 버리던 방식 생각나세요? 26 ㅇㅇ 2016/05/23 8,013
560587 갈수록 제마음을 강아지에게 너무 의지하는것 같아서 두렵네요 ㅜㅜ.. 11 .. 2016/05/23 2,660
560586 세월호7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5/23 480
560585 (서울)외벌이 450갖곤 애하나도못키울정도네요 60 휴 ..한숨.. 2016/05/23 20,970
560584 새 참기름에서 이상한 냄새가... 4 ... 2016/05/23 2,157
560583 독립을 미루는 자식들 3 여름 2016/05/23 1,917
560582 팽목항 현수막을 걸어주세요(유지니맘님글) 3 오늘을 2016/05/23 790
560581 추어탕잘하는집 있나요? 3 분당미금역근.. 2016/05/23 1,193
560580 건강에 문제가 있은데 입맛을 바꿀수 있을까요? 4 2016/05/23 684
560579 단톡방에서 대화 참여안하는 사람... 35 2016/05/23 19,675
560578 인터넷에서 남자들은 여성비하를 왜 하는 걸까요? 19 99 2016/05/23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