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아들이 159인데요

아들키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6-05-10 11:35:39
엄마인 저는 164.5
아빠는 (제 추정으로는)160 후반일거 같아요(172라고 본인은 말하지만 저랑 같이 서면 또르르..ㅠ.ㅠ)

근데 아들이 159인데 ...
어디에 뭐가 났으며(이거 절대 보려고 본거 아니고 ....ㅠㅠ..겨털은 아직인거 같구요)
변성기가 시작된지 두어달 된거 같아요

아...제 키가 초딩때 다 큰 키라서...
울 아들 ..걱정되어서(엄마아빠가 그닥 큰 키는 아니니 그래도 170은 넘기고...꿈의 키 180을 넘기게 하고 싶은뎅..^^;;)
샴푸 린스 무실리콘, 무파라벤, 무 첨가물(그 유해하다고 한 물질들 무 첨가) 쓰고
고기 많이 먹이고
잠은 꼭 10시 전엔 재우고
유정란 먹이고
스트레칭 많이 하게 하는데
어제부터 필라테스 같이 다니구요 (저랑 연년생 여동생이랑_여동생은 키가 작아서 걱정..ㅠㅠ)

아들이 하도 뛰어 다니니 무릎 정강이 뼈가 튀어 나오고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해서 정형외과 가니 오스굿씨 병이라고 절대 못 뛰게 해서 태권도랑 농구, 축구 다 못해서 필라테스 라도 하자고 해서 다니는 거거든요..

또 뭘 해야 할까요
중딩때도 변성기 안 온 애들도 많은 거 같은데 벌써 변성기 오고 막 커버리니 ..당황스러워서요






IP : 203.23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0 11:43 AM (119.69.xxx.104)

    저희 집 중1 아직160이 안됩니다.
    님네는 그 정도면 아직은 선방입니다.
    엄마가 너무 조급하게 걱정하면 애는 더하겠죠.

  • 2. 원글
    '16.5.10 11:45 AM (203.230.xxx.2)

    남자애들은 군대가기 전까지 쭉 자란다고 해서요..
    초등때 남자애들 작았어도 나중에 다 커서 만나보면 애들이 많이도 컸더라구요 제가 초딩때 큰 키라서 그게 기억에 많이 남았거든요

    네 저는 걱정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조급한거는 맞는거 같아요 제가 걱정은 진짜 사서 하는거 같아요
    조언 감사하구요

  • 3. ...
    '16.5.10 12:06 PM (112.72.xxx.68)

    아들이 05년생인거죠?
    저희 애도 05년생인데 지금 162에요.
    저도 초등키가 현재키라서 -.-;; 살짝 걱정이에요.
    빨리 크고 멈추면 어쩌나 걱정이신거죠?
    저희애는 아직도 태권도 하고 있어요.
    정말 소처럼 먹고, 들개처럼 쏘다니고...
    아침에 한번씩 깜짝깜짝 놀래요.
    콩나물 처럼 쑥쑥 커져있어서요.
    설마 앞으로 20cm 정도는 더 크지 않을까요?

  • 4. 아직은
    '16.5.10 12:34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직은 키 걱정할때는 아닌거 같은게... 그 키면 작은 편도 아니고 .. 5학년에 넘 크면 일찍크고
    안클까 걱정될텐데 그정도도 아닌거같네요.

    아빠키가 작은 편이라 걱정이 되시긴 할텐데 그냥 기다리는수밖에 없지않을까요.

  • 5. 아기엄마
    '16.5.10 1:42 PM (115.140.xxx.9)

    초 5에 키 140인 아이 키우는 엄마는 이 글 보고 울고 갑니다ㅜㅜ

  • 6. 울지 마세요
    '16.5.10 2:17 PM (112.223.xxx.205)

    저희집 5학년은 134에요 ㅜㅜ

  • 7. ..
    '16.5.10 2:45 PM (211.243.xxx.103)

    원글님, 아이들 고등때도 많이 커요
    너무 유난떨지 마세요. 너무 심하게 은동하면 오히려 안좋아요.
    맘편하게 가지고 밤에 좀 일찍 자고 골고루 먹구 적당히 운동하면
    요즘 아이들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 8. 143
    '16.5.10 2:48 PM (175.118.xxx.178)

    울집 5학년 아들은 143...자꾸 학년이 올라갈수록 작은 키 순서로 빨라지네요.-_-
    저는 키가 많이 큰데 그냥 꾸준히 컸거든요.그런데 아들은 진짜 더디게 크네요.
    남편이 저보다 조금 작은데 아주 더디게 크다가 중학교 올라갈 때 쑥 크고 끝.
    159도 남학생 중 제일 클건데 위에 162 학생도 엄청 크네요.
    애들 친구들 놀러오면 4학년 말부터 변성기 시작한 애들도 몇 명 있더라구요.마냥 애기로 봤던 애들인데
    목소리가 달라져서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87 리페라 브러쉬 효과 있나요? 1 부시시 2016/05/17 688
558786 세제 대신 폼클린징,바디 샤워 써도 될까요? 3 오늘은 세제.. 2016/05/17 1,000
558785 공부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시간도 6 2016/05/17 2,037
558784 옥바라지골목 철거중단.. 2 정치 2016/05/17 805
558783 신부전 강아지는 뭘 어떨게 먹여야 하나요? 10 강아지 2016/05/17 2,369
558782 왜들이럼 순진한 사람들 10 dd 2016/05/17 5,148
558781 신격호 입원했다는데..롯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미스롯떼 2016/05/17 959
558780 예비올케를 위한 메뉴 10 풍경 2016/05/17 1,942
558779 자식 안낳길 잘했다고 생각한게 25 ㅇㅇ 2016/05/17 7,594
558778 시누이값 하는 사람들은 자기 형제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16 .... 2016/05/17 3,525
558777 그럼 음악쪽은 어떤가요?? 관행 2016/05/17 576
558776 대통령이518행사 왜불참하는지 아세요?? 14 놀라와 2016/05/17 3,646
558775 날없는 선풍기 써보신분 4 초여름 2016/05/17 1,590
558774 수족구에 관해 질문 좀 드릴게요. qas 2016/05/17 575
558773 외국여행을 많이 하면 삶의 질이 달라지나요? 37 ?? 2016/05/17 7,577
558772 주문한 미역이 도착했네요. 9 진도미역 2016/05/17 1,425
558771 필라테스 자세 하나가 도저히 안돼요 45 2016/05/17 4,131
558770 노트북 장만하려는데...추천 좀 해주세요 4 컴터 2016/05/17 1,419
558769 이런노래는 음악장르가 뭔가요? 4 ?? 2016/05/17 698
558768 임신준비 예방접종 7 임신준비 2016/05/17 1,007
558767 돈 여유없으면 여행가지 말아야 겠죠? 25 .. 2016/05/17 5,502
558766 위염에 역류성 식도염으로 응급실 갔다왔는데.. 15 ㄴㄴ 2016/05/17 10,301
558765 새끼고양이가 너무 물어요.. 9 냐옹 2016/05/17 3,725
558764 노통이 만약 좋은 부모 만나 7 ㄴㄴ 2016/05/17 1,205
558763 곡성 옥의 티 9 ㅋㅋㅋ 2016/05/17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