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숙하는데 방을 꾸미고싶어서요

gg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6-05-09 21:17:54

하숙을 하고 있어요

좀 오래된 집에 주인 가족과 함께 사는구조에요

그래도 방하나 만큼은 온전히 제 구역이에요ㅎㅎ

집은 빌라고 좀 오래된 집이여서 벽지나 마루바닥이 좀 많이 옛날느낌이에요

주인아줌마가 밥을 너무 잘해주시고 딱히 나쁜점도 없고 주변환경도 마음에 들어서

아마 앞으로 1년정도는 이곳에 그냥 살거 같아요

이미 책상이랑 책장과 침대는 제가 쓰던걸로 가져왔구요

쓰던게 좋고 비싼거긴 하지만 거의 10년이상된 물건들이어서 그냥 쓰고 하숙집에 두고 나가기로했어요

서랍장이나 행거는 이케아에서 샀어요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바꾸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가구를 제걸로 바꾸니 벽지와 바닥과 천장도 바꾸고 싶어서요

꽃무늬 벽지를 단색으로 채우고 싶고 무늬가 있는 천장역시 벽지와 같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요

바닥도 노랑색 장판을 다른걸로 바꾸고 싶어요 이 모든걸 제 사비로 할 생각인데

아직 주인아줌마께는 말씀을 안드렸어요

주인아줌마가족이 함께 사는데 함께 사는 가족들은 지금 집 인테리어에 큰 불만은 없어보여요

제가 이런얘기를 꺼내면 아줌마가 당황하실까요?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IP : 110.12.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6.5.9 9:18 PM (110.12.xxx.89)

    아 그리고 방하나 벽지와 장판 바꾸는데 얼마나 들까요...?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ㅠ!

  • 2. 그냥
    '16.5.9 9:21 PM (183.109.xxx.87)

    벽지는 꽃무늬 천을 시침핀으로 꽂으세요
    나중에 흔적없이 떼어낼수 있어요
    사방 다 꽃무늬로하는것보다 한쪽만 포인트로
    예를 들면 침대헤드쪽만요
    바닥은 퀼트로 된 큰 러그를 깔아놓으시구요
    다른쪽 벽은 커텐봉을 달고 무늬없는 색 천으로 커텐처럼 늘어뜨려놓으시던지요

  • 3. ..
    '16.5.9 9: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님이 비용 부담하는건데 말씀드려 보세요.
    크게 반발은 없을거 같아요.

  • 4. ....
    '16.5.9 9:50 PM (118.32.xxx.113)

    벽지는 요즘 풀바른 벽지라고 인터넷에 판다는데 그런 것도 알아보세요. 셀프 시공한 사람들 후기 보고 하실만 하다 싶으면 직접 도전해보세요.
    바닥은 마루 공사는 너무 거창하고, 장판 정도면 어떨까요? 아니면 러그 큰 거 쓰시면 거의 다 덮을 수 있을거에요. 러그는 얇고 많이 비싸지 않은 걸로 하시면 부피도 적고 바꾸기도 편하구요. 전 너무 무겁고 큰 걸로 사서 밟기는 좋은데 바꾸려니 힘드네요.

  • 5. 윗님 좀 잘 읽으시지
    '16.5.9 9:51 PM (1.234.xxx.189) - 삭제된댓글

    상관없을거 같아요.
    주인 아줌마가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듯...
    님 돈으로 하겠다는데 별 반대는 안 할 듯 싶어요,.

    인터넷에 풀바른 벽지 사서 바르면 천정은 힘들고 벽은 가능해요.
    당연히 사람 사서 해도 되구요.

  • 6. ...../
    '16.5.9 9:52 PM (1.234.xxx.189)

    상관없을거 같아요.
    주인 아줌마가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듯...
    님 돈으로 하겠다는데 별 반대는 안 할 듯 싶어요,.

    인터넷에 풀바른 벽지 사서 바르면 천정은 힘들고 벽은 가능해요.
    당연히 사람 사서 해도 되구요.

  • 7. gg
    '16.5.9 10:32 PM (110.12.xxx.89)

    감사합니다~ 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316 초딩한테 카톡허용하는엄마들 무식해보여요 40 이해안됨 2016/06/01 8,073
563315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638
563314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106
563313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288
563312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5,984
563311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557
563310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224
563309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693
563308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109
563307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735
563306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170
563305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557
563304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408
563303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640
563302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6,013
563301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646
563300 정보석씨 연기 많이 늘었네요 47 ..... 2016/06/01 4,565
563299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7 불편한 뇨자.. 2016/06/01 1,657
563298 아이스박스중 물담는통이 노플라스틱인것은요? 1 토리리 2016/06/01 567
563297 직계가족 돌 답례품 뭘로 해야할까요? 8 뚜앙 2016/06/01 3,763
563296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로 기부해세요..!!! 6 remy하제.. 2016/06/01 1,339
563295 친정부모님의 부부싸움 5 ㅜㅜ 2016/06/01 3,070
563294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817
563293 둘 중 어느 믹서기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지수 2016/06/01 1,422
563292 환경부 발표 환기 요령 3 ... 2016/06/01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