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이 들어왔는데 ᆢ자신이 없어요

ㄷㄴㄷㄴ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6-05-09 15:07:51
마흔되니 선보면 차이고 안봐도 나이 많다고 차이네요
엄마친구분이 저보다 3살연상 소개해주셨는데 ᆢ자신이 없어요
거울보니 얼굴도 아줌마틱하게 나이먹아 변했고
살도찌고ㅜㅜ
그러네요
이러니 차이지 싶고
남들은 선보면 애프터는 다 받는다는데 창피해요
이번엔 꼭 잘되라고 그러는데ㅜㅜ
너무 차여서 그런가 자신이 없어져요ᆢ
IP : 110.70.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관리나
    '16.5.9 3:09 PM (49.1.xxx.90)

    성형수술 받으세요 현실적 대안이예요

  • 2. ..
    '16.5.9 3:10 PM (210.107.xxx.160)

    저도 그 마음 알아요. 30대 후반 노처녀. 선 들어오면 만날날 며칠 전부터 소화불량에 내가 주말에 치마 입나 안입나 지켜보는 식구들. 그런데 나이차고 살도 찌니 그 마저도 예전만큼은 안들어오네요.

  • 3.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16.5.9 3:1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선보고 오면 애프터 못받았다 어쩌고 하는분 많잖아요
    그럼 본인들은 애프터오는분들 전부 마음에 드는지 궁금해요 다 첫눈에 반하셨는지
    남자는 여자보면 첫눈에 반해서 애프터 해줘야하고
    여자는 그런 남자들중 골라서 시집가야 하는건가요?

    여자들이 무슨 마력의 소유자들도 아니구요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자신감 없어지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만나고 남자를 잘 살피세요 만약 다시 만나보고 싶다면
    윈글님이 애프터 신청하세요 왜 선택받을때까지 기다리나요

  • 4. ..
    '16.5.9 3:1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번엔 작정하고 좀 꾸미고 가세요.
    머리, 화장 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시고요.
    인연을 만나시든 최악의 경우 님이 차고 들어올겁니다, 왜냐? 그렇게 꾸미면 자신감이 up되어
    스스로 빛이 나니까요

  • 5. ..
    '16.5.9 3: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번엔 작정하고 좀 꾸미고 가세요.
    머리, 화장 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시고요.
    인연을 만나시든 최악의 경우 님이 채이지않고 차고 들어올겁니다, 왜냐? 그렇게 꾸미면 자신감이 up되어 스스로 빛이 나니까요

  • 6. ㅇㅇ
    '16.5.9 3:16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너무 부담갖지 말아요
    요즘세상에 결혼을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니까요
    안해도 그만

  • 7. Mm
    '16.5.9 3:22 PM (175.209.xxx.110)

    그거 아세요? 남잔 더 자신없어해요 ㅎ 화장 머리 예쁘게 하시고 옷 여성스럽게 입고. 그리고 잘웃고 잘들어주시면 돼요. 그러고도 안되면 서로 그냥 안맞아서 안된거니까 속상해할 필요 없으시구요.

  • 8. 음..
    '16.5.9 3:3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조금 이해하기 힘든부분인데
    소개팅인든 선이든 다~~마음에 들 수는 없고 몇몇은 마음에 들고 몇몇은 아닐텐데
    에프터 못받았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있나요?

    받을 수도 있고 못받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못받았다고 내가 늙어서 못생겨서 이런식으로 자기비하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걍 서로 안맞아서 그런거죠.

    모든 사람 눈에 다~~이쁘게 보일 필요가 없잖아요?

    저는 소개팅할때마다 걍 새로운 인간 구경나간다~라는 마음으로 항상 나갔어요.
    이번 사람은 무슨 생각하면서 살까~
    무슨 즐거움으로 살아갈까~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을까?
    어떤 정치,경제 사회 문화 예술 연애 친구...관을 가지고 있을까~

    이런 마음으로 나가요.
    책읽고 영화보고 드라마보도 현실 사람들 만나보고 한 경험을 총~동원해서
    오늘 나온 사람과 대화하면서 분석하는 재미가 엄청 나거든요.

    질문할것도 엄청 나게 많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답듣고 또 나름 분석하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저는 마치 실습을 하는것마냥 들떠서 즐겁더라구요.
    그리고 덧붙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저녁에 별로 할일도 없는데
    이렇게 사람 만나서 대화하고 분석하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원글님도 책에서 본거, 인터넷에 본거, 현실에서 경험한거 영화 드라마에서 본 캐릭터들
    떠올리면서 사람만나보세요.
    진짜 남자들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이런거 보면
    말 잘안하는 남자라면 내가 즐거운 이야기 들려주면 되고
    말 잘하는 남자는 이것저것 질문하면 신나서 대답해주고
    행동이나 눈빛이나 이런거보면 아~내가 마음에 안드는구나
    아`~내가 마음에 드는구나 이거 딱 데디타가 나오잖아요?

    그럼 마음에 안들면 안드는대로 오늘 만나고 안만날 가능성이 높으니까
    내마음대로 묻고싶은 질문 해보자~해서 질문하고 대답듣고
    걍 즐겁게 시간 보내다 오면 되잖아요?

    저는 항상 이런식으로 소개팅을 해서인진
    소개팅 후유증같은거 단번도 경험 못해봤어요.
    어차피 남는 시간에 만난거고 밥먹을 시간에 밥먹고
    다만 상대가 모르는 남자라를거뿐


    아참 이 사람이 결혼상대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분석은 안했어요.
    처음만났을때 결혼상대자로서 사람을 살펴보면 재미없거든요.분석도 제대로 안되고
    걍 사람과 사람으만

  • 9. ...
    '16.5.9 4:22 PM (114.204.xxx.212)

    보톡스나 맛사지라도 받으세요

  • 10. holly
    '16.5.9 4:35 PM (203.228.xxx.3)

    저 39살이고 최근에 41살 38살이랑 소개팅했는데 둘다 연락와요 하루제 두명이 동시에 만나자해서 곤욕스러웠던적이..물론 안까일려고 미용실에서 드라이하고 갔죠..원래는 날신했지만 지금은 166에 60키로 랍니다..그 남자들이 저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나이많고 뚱뚱한 여자도 애프터 받습니다. 자신감을 갖으세요~

  • 11. happy
    '16.5.9 5:34 PM (211.196.xxx.46)

    객관적으로 본인을 애프터 하고 싶은 여자로 좀 가꾸세요.
    애프터야 본인이 승락하거나 거절하면 되는거지만...애프터 자체가 안들어는 거는 다르잖아요.
    꼭 상대남을 위해서라기 보다 여자로서 최소한 미혼인데 이성적 매력은 갖고 계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73 솔직히 분열/분란 조장한다는 글 보면 무섭네요 13 ... 2016/05/22 1,271
560072 안 친절한 남자 목격담 7 2016/05/22 3,286
560071 혼자 사니 감정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22 ... 2016/05/22 6,573
560070 요즘 20대 여자들은 남녀차별 잘 못느끼고 자랐나요? 13 ... 2016/05/22 4,484
560069 아는 커플에 문제가 있어요. 3 Oo 2016/05/22 2,443
560068 방금 애기주먹만한 바퀴벌레를 봤어요 어떻게 하죠? 잠을 못자겠어.. 15 아 진짜.... 2016/05/22 6,700
560067 가슴둘레 62cm면 몇사이즈를 말하는건가요?.... 4 치수 2016/05/22 2,095
560066 더치커피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마실 수 있을까요?? 2 커피홀릭 2016/05/22 1,314
560065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5 궁금해요 2016/05/22 1,062
560064 아들 친구들 가족 모임 여행에서.. 3 친구남편 2016/05/22 1,993
560063 남친이나 남편이 손찌검을 한다면 정신차리세요. 5 구루루루 2016/05/22 4,038
560062 인권 운동가들, 진정 동애자 인권 존중할까? 15 .... 2016/05/22 1,121
560061 이거 무슨 피부병일까요? 4 급한데 2016/05/22 1,655
560060 우리 결혼했어요에 조타랑 진경커플 1 .. 2016/05/22 1,550
560059 딸들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도록 교육 잘시켜야 겠음.- 그알 44 ,, 2016/05/21 18,408
560058 가수 안치환이 부르는 요즘 제일 핫한 노래 임의 위한 행진곡 5 ^^ 2016/05/21 2,780
560057 냉장고에 가득 쌓인 제 죽순을 살려주세요 14 난토끼예요 2016/05/21 2,915
560056 오늘 가출한 언니들에 나온 ..팝송이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dufl 2016/05/21 739
560055 달빛이 휘영청 밝다는게 이런 건가봐요. 4 ... 2016/05/21 1,379
560054 성안용기저귀는 어떤게 좋을까요? 3 여름 2016/05/21 1,111
560053 성남시 시청마당 완전 시민개방 - 취사빼고. 1 시청마당 2016/05/21 1,070
560052 개들도 성품이 각각이던데요. 38 대형견 2016/05/21 5,434
560051 모유량 늘리는 방법, 체험하신 것 좀 알려주세요. 24 초보엄마 2016/05/21 2,473
560050 어릴때 하기 싫어서 악기 그만두신분들 후회안하세요? 12 악기 2016/05/21 2,977
560049 518이 알려진게 외국인기자 때문이었네요.. 17 ㅇㅇ 2016/05/21 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