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지금 경제가 아주 심각한게 사실이기는 한가봐요,,

공기업 금융권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6-05-08 22:46:12
사촌동생이 lg전자 핸드폰사업부에 있는데.....30대초반이고요...
연휴때 가족모임이 있어 잠시 만나 이야기 하는데 이쪽도 만만찮게 어려운 모양이더라구요...
뭔지 모를 전운이 감돈다고 해야 하나..
부서가 없어 진다는 소문도 돌고...아무튼 그런가봐요...

좀전에 어떤분이 글올리신 공기업 금융권 사모펀드 매각설이 있다고 하는글에..
악플이 달려 그런지 글을 삭제 하셨네요...
악플 달것까지는 없는것 같은데....

그냥....뉴스에는 나오지 않지만 분위기가 쏴 한것 같아요..
부산.거제. 울산 창원 등등의 조선이 어려운것이야 이미 화두가 되었으니 누구보다 잘 알테고요..

한진해운 현대상선..뿐만아니라..
대우.삼성.현대조선만 우리는 알고있는데...크고 작은 조선업체들이 부산..고성 거제등지에 엄청나더라구요...
대기업들이야 아직은 구조조정 조금씩 한다고 하지만..실은 그 대기업의 하청 조선업들이 지금은 죽어나가고 있는 
모양이에요....(대우.삼성조선은 거제에 있고 현대는 울산에 있는데...부산 고성등지에는 작은 조선업들이 있다고 보심 되고 여기부터 무너지고 있다고 하네요.)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이 54개
중소기업은 천곳 이상
대기업의 하청업체는 뭐 말할것도 없을테고요...

위기감 조성하느라 이런글 올리는것도 아니고요..
사실 경제가 이정도 되면 정부에서는 전세값 어떤 방법으로든 잡았어야 했고요...
그러지 못하여 집값은 2013년 이후 계속 올랐고..앞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고요...

세상에 미납된 세금때문에 전세금 날리는 세상이라니.....

뭐..우리가 어찌 할방법이 없는데...이런글 올리지 마라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적어도 정치에 관심 가지듯...한국경제도 어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냐 하는뜻으로
올리는 글이에요..

저도 다음이나 네이버에 올라오는 경제 뉴스들 접하다 보니..
저런것들이 있구나...오늘 아침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그네언냐가 이란가서 뭔 수주받아와서 경제가 좋아진다던데 막연히 생각하다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 암울한 이야기들 인터넷 뉴스등으로 접하게 되니 생각이 복잡해지더라구요...

뭐...관심 가진다고 해결책은 없지만 적어도 돌아가는 판때기정도는 읽어 보자 하는 차원에서요...

불편하신분들은 패스 하시고요,,
IP : 211.211.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
    '16.5.8 10:49 PM (175.223.xxx.66)

    언냐가 수주한다고 하는 것의 10% 만 실지로 돼도
    잘 되는 거라네요.

  • 2. .....
    '16.5.8 10:50 PM (58.233.xxx.131)

    공감해요..
    판을 미리 읽고 하는 능력이 있음 더 좋겠지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있는게 맞다고 봐요.

  • 3. 그런데 현실은
    '16.5.8 10:56 PM (182.209.xxx.107)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해외여행 급증하고 이번에 백화점 두자릿수 성장이라네요.
    놀러가는 사람들로 도로가 꽉막혔어요.

  • 4. 질문
    '16.5.8 11:04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공기업 금융권 사모펀드 매각설
    -> 공기업, 금융권을 사모펀드에 판다는 건가요?
    원글 못읽어봤는데 뭔가요?

  • 5.
    '16.5.8 11:05 PM (1.237.xxx.5)

    알고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나라잖아요.

  • 6.
    '16.5.8 11:07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LG는 한 4-5년 전에도 그런 말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배가 귀국하자마자 들어간데가 거긴데, 기숙사에서 한달째 집에 안간다고 그런 얘기 했던 것 같아요.

  • 7. 백화점
    '16.5.8 11:08 PM (39.113.xxx.87)

    가보면 지하 세일 매대나 세일 모아놓고 판매하는
    층이나 사람들 있지 본 매장엔 사람이 없던데
    두자릿수 성장이라하니 ...글쎄유

  • 8. .........
    '16.5.8 11:09 PM (211.211.xxx.186)

    그런데 현실은님..맞는 말씀이에요...
    인천공항이 항상 북적북적하고요...맛집들 넘쳐나는것도 맞고요...여행가도 엄청나게 사람많아요....
    아직 따박따박 월급나오니까요..그리고 뭐...이런데 관심 조금 가져야 그런가 하지...
    일어나지 않은일에 먼저 지레 겁먹고 소비 줄이고 하지 않잖아요...

    조선 해운 구조조정한다고 사실 몇프로나 되겠어요...

    하지만....어디선가 구멍이 조금씩 나고 있다는것 알고 소비하는 사람과 모르고 소비하는사람과는 달라도 다르지 않을까 하는 차원인거죠...

    위기감 조성도 아니고요....실상은 이렇다...하는정도...제가 이글 올리면 다음가서 뉴스 찾아보시고 하잖아요...좀더 똑똑해지면서 소비하자는 차원..그것도 아니면 ...뭐 알고있자 하는정도인거지요..

    공기업, 금융권을 사모펀드에 판다는 건가요? ---네..그런가봐요...아직 정확한 뉴스나 뭐 이런건 없나봐요..

  • 9. ㅈㅇ
    '16.5.9 12:24 AM (175.223.xxx.66)

    심각히긴 한가보네요.조선업계의 인력감축은 82에서도
    본 내용인데..왠지 전운이 감도는 듯 합니다.얼마전 우리
    은행을 외국에 판다는 뉴스를 얼핏 봤었는데 이것도
    연관이 있는걸까요?

  • 10. 놀자
    '16.5.9 2:12 A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

    여기서 작년말글보고 상황의심각성을알았네요. 많은사람들이 모를거에요. 전 오히려 이런글 감사해요. 분위기조성이 아니라. 알려주셔서 감사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53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641
559652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723
559651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417
559650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791
559649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157
559648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605
559647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664
559646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509
559645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250
559644 마흔살에 대학원 졸업하네요 3 ㅇㅇ 2016/05/20 2,180
559643 아버지의 마지막 외출... 1 2016/05/20 1,536
559642 고딩엄마 선배님께 여쭙니다 2 고1엄마 2016/05/20 1,574
559641 역마살의 반대살 8 2016/05/20 5,243
559640 거의 10분간격으로 기분이 오락가락 하네요 2 사춘기 2016/05/20 797
559639 천안함, 세월호 사건 배후가 미국이라는 생각 11 천안함세월호.. 2016/05/20 2,689
559638 저처럼 곡성 별루였던분 계세요? 22 영화 2016/05/20 3,356
559637 집매매가가 1억4천~5천이면, 전세가격은 어느정도가 안전할까요?.. 6 .. 2016/05/20 1,514
559636 쿠션감 없는 가죽소파 있을까요? 소파 2016/05/20 805
559635 공부의 배신 보니 상이 61개가 되는 학생이 있던데... 7 궁금 2016/05/20 4,227
559634 특목갈때 자소서에 중등 모범상,선행상도 녹여 써도 되나요? 4 ... 2016/05/20 1,919
559633 런던3박4일은 오이스터카드 안써도 되겠죠? 7 000 2016/05/20 1,371
559632 북부쪽 7호선이나 4호선라인 살기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6 1004 2016/05/20 1,772
559631 전세집 방충망이 삭아서 날파리가 들어와요. 13 ... 2016/05/20 4,440
559630 단독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 계시나요? 8 단독주택 2016/05/20 2,226
559629 카레는뭐가 맛있어요? 13 /// 2016/05/20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