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 그런거야 세희 윤소이 감정 이해가 안되서요..

??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6-05-08 04:00:12
지금 몇 주째 남편 밝혀진 아이 때문에 죽자 사자 하는데..
남자가 과거 여자랑 계속 사귀어 온 것도 아니고
갑자기 아들이 나타난거잖아요.
5년 사귀고 좋아서 결혼해서 알만큼 서로 다 알텐데..
남편 입장에서도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에요.
남편이 중간에 밝히지 못한건 잘못한거 맞는데..
그런데 그것 때문에 남편이 따귀 맞아가며 비굴하게 살아가는데
용서한다 그래놓고.. 하루에 변덕이 열두번이네요.
계속 죽을 것 같다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조선시대 족자를 찢고 나온 과부도 아니고..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82.226.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8 4:01 AM (218.236.xxx.94)

    저는 너무 이해가요..
    머리로는 용서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안따라가는거.....

  • 2. ...
    '16.5.8 4:05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전 솔직히 놀랬어요
    저정도 사건은 아니지만 연애때 어떤 큰일을 겪을때
    머리와 감정이 따로놀아서 당시 사귀던분께 딱 저랬거든요
    헤어진다고 했다가 괜찮다고 했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했네요
    그만큼 마음이 괴로웠어요

  • 3. .....
    '16.5.8 5:37 AM (59.15.xxx.86)

    저는 작가 머릿속이 이해가 안됩니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이제는 삼류 극본 밖에 못쓰네요.

  • 4. .........
    '16.5.8 5:40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부부간 신뢰에 관한 문제입니다.
    저는 구질구질하게 남자 괴롭히며 살겠다 선택하고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며 친정부모 괴롭히는게
    당최 이해가 안 가더군요.

  • 5. -.-
    '16.5.8 8:32 AM (1.231.xxx.247) - 삭제된댓글

    아직은 자신을 속인 그 남자를 사랑하는 거죠.뭐...
    그러면서 철저히 자신을 속인 남자도 그리고 속은 자신도 싫고 짜증나고
    그리고 다 떨쳐 버릴 자신을 없고 ㅡ,,ㅡ
    내도 내남을 몰러 내도 내 행동을 제어 못하고
    홧병에 걸린 상태...
    조만간 남편이 정관수술 한거 풀거 나면 ......애 낳고 나면
    남편 애 불러 놓고 만나면서 화해모드로 들어 갈 듯...

  • 6. -.-
    '16.5.8 8:34 AM (1.231.xxx.247)

    아직은 자신을 속인 그 남자를 사랑하는 거죠.뭐...
    그러면서 철저히 자신을 속인 남자도 그리고 속은 자신도 싫고 짜증나고
    그리고 다 떨쳐 버릴 자신을 없고 ㅡ,,ㅡ
    내도 내남을 몰러 내도 내 행동을 제어 못하고
    홧병에 걸린 상태...
    조만간 남편이 정관수술 한거 풀거 나면 ......애 낳고 나면
    남편 애 불러 놓고 만나면서 화해모드로 들어 갈 듯...
    그리고 윤소이씨 턱 왜 수술해서 얼굴이 ㅜㅠ
    동네에서 족발집에서 했는데 족발 나르면서 싹싹하게 사는것 보면 사람은 참 활기찬 듯하더군요,

  • 7. 거기서도
    '16.5.8 8:48 AM (218.238.xxx.200)

    그러잖아요.머리로는 용서가 되지만,
    마음이 용서를 못하겠다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심정만 찢어지죠;;;;
    그나저나 이 드라마 젊은커플 비중좀 줄였으면...

  • 8. ..
    '16.5.8 10:03 AM (210.107.xxx.160)

    저는 이해되던데. 고령임신이라서 굉장히 신경쓰는 상황에서 남편의 과거가 터졌고. 윤소이가 극중에서 대사로 말하길 자식은 하나 낳아야겠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 만나서 아이까지 만들자니 시간이 없고 아무놈 자식이나 낳기도 싫은데 남편을 아직 사랑은 하니까 일단은 더 가보겠다고,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거라고. 그렇게 일단 미봉책으로 덮었으나, 그게 마음으로부터 진짜 용서됐다거나 이해된 일이 아니잖아요. 자다가 봉창 두드려 맞은건데.

    배우자가 외도를 했고 그걸 알았고 그런데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일단 덮는다고 했을 때는 당사자는 저렇게 하루에도 열두번씩 미친년놈처럼 날뛰게 되요. 극중에서는 배우자 과거문제지만. 아무튼 그러다 홧병 나는거고. 극중에서도 보면 윤소이는 한 번씩 변덕이 심한데 남편은 그 후로 오래도록 고통받았던 두통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하잖아요. 실생활에서 배우자의 과거가 저런 식으로 탄로나면 윤소이보다 훨씬 더 심하게 날뛰게 됩니다. 아무리 패도 분이 풀리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뚝딱 갑자기 가정 끝낼 수도 없고. 저는 김수현이 그 설정만큼은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했다고 생각해요.

  • 9. oror
    '16.5.8 10:16 A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잘 이해되는데요..

    너무 미운데 아직 사랑하니까 놓을 수는 없고
    그 지옥에서 나올 수도 없는 거죠.
    용서하자 싶다가도 돌아서면 다시 화나고..

    그 감정을 이해 못하신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20대초반이면 모를까.

  • 10. ..
    '16.5.8 12:54 PM (114.204.xxx.212)

    그 사람 드라마는 출연자가 다ㅡ이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88 요리블로그나 요리책 추천해봐요~ 42 .... 2016/05/18 6,586
559187 안된다고 화내는 32개월 아이 25 dd 2016/05/18 2,887
559186 재미로 보는 사상체질(소음인 위주) 23 ^^ 2016/05/18 8,476
559185 고구마장수이야기 .. 2016/05/18 697
559184 이 여자 앞에만 가면 다들 벌벌 떨어요 1 ㅎㅎ 2016/05/18 2,419
559183 아차산 사람 많나요?? 1 .., 2016/05/18 869
559182 믹스커피 지금의 용량 반만한거 나오면 14 커피좋아 2016/05/18 3,635
559181 상속세 90% 이상 세금 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수정.. 104 평등좋아 2016/05/18 8,689
559180 대한#운 다른동네 궁금합니다. 5 택배선택 2016/05/18 788
559179 독서하는 법과 암기.. (부제: 왜 억지로 외우면 망하는가?) 87 긴머리남자 2016/05/18 8,351
559178 호밀빵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ㅇㅇ 2016/05/18 1,717
559177 몸 차신 분들 오늘 날씨 땀 나던가요? 5 2016/05/18 1,396
559176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요 잘 어울리시는분들 부러워요... 6 ㅜㅜ 2016/05/18 2,891
559175 세월호76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18 495
559174 50나이 건강과 활력 넘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10 50나이 2016/05/18 3,764
559173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6 .. 2016/05/18 3,492
559172 고집 센 아이들 키우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 ㅇㅇ 2016/05/18 1,589
559171 가부끼 화장 안할라믄 어떻게 해야할까요? 8 가부끼 2016/05/18 1,832
559170 "곡성" 지루하지는 않지만 전문가 평에서 뒷돈.. 26 곡성 2016/05/18 5,944
559169 분당 고등맘님들 계신가요? 6 중3맘 2016/05/18 2,266
559168 영어 한 문장 해석이 힘드네요ㅠㅠ 5 ........ 2016/05/18 989
559167 중요한 파일이 삭제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1 파일 2016/05/18 612
559166 임3령은 이저 ㅇ재와 잘 만나고 있나봐요 5 kl 2016/05/18 6,938
559165 안희정씨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16 ㅎㅎ 2016/05/18 2,103
559164 중학생아이 한명당 월200이상들어가요?? 11 궁금 2016/05/18 4,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