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한 만큼 안풀렸다고 타박하는 사람

5월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6-05-07 20:51:35
여기 명문대 관련 포스팅을 보니 생각나는 게 있어서요.
저를 만날 때마다 "너는 공부한 만큼 잘 안풀렸다" "**도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 공부한 만큼 안풀렸다"
"너나 **나 공부하느라 보낸 시기에 돈을 벌었으면 좋았을텐테 기회비용면에서 손해다" 등등의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나 **나 장학금 받고 공부했고 멀쩡한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려려니 하다 계속 들으니 짜증이 나요. 그렇게 따지면 대학진학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나 돈벌 궁리 해서 건물주되서 놀고먹는게 갑이잖아요. 물론 요즘같은 세태에는 그게 갑인 면도 있구요.

처음에는 더 잘 되라고 안타까워 하는 건가보다 했는데 몇 년 동안 만날 때마다 공부한 사람들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열등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네요 (본인은 상대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IP : 59.11.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등감이에요
    '16.5.7 8:52 P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이구요 ㅎㅎ 멀리하심이..

  • 2. ..
    '16.5.7 8:5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그래요

  • 3. 기분 잡치는 말을
    '16.5.7 9:48 PM (74.74.xxx.231)

    즉석에서 확 짜부라뜨리는 재치를 가지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런 게 없어서,현장에선 별 대응 못하고 그냥 그 다음부터 피해요.

  • 4. 열등감 맞아요
    '16.5.8 8:54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그냥 니일이나 잘하라고 한마디 하시고
    무시하세요. 절대 생각해주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원글님만큼 공부못한
    열등감 풀고 위안삼으려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80 주말 간병인 구하기가 원래 이리 힘드나요 11 . 2016/06/03 5,577
563979 논산 육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10 아들맘 2016/06/03 3,894
563978 시원한 열무김치 담는법아시는분.. 3 맵지않고 물.. 2016/06/03 1,909
563977 [펌] 우리는 왜 잘못된 사람과 결혼하는가 14 ^^ 2016/06/03 3,818
563976 애 하나 더낳음 내 노후는 어케될까요.. 17 우리집만 2016/06/03 4,517
563975 섬쪽 발령을 선생들도 꺼려해서 신규교사가 배치된다고 13 2016/06/03 6,657
563974 영화 아가씨 봤습니다. 겨우 이딴걸로 칸 영화제 수상운운하다니요.. 5 그래도칸인데.. 2016/06/03 4,769
563973 리조트요. 3 토토짱 2016/06/03 733
563972 이런 거 넘나 사고 싶어요~ 3 초코 2016/06/03 1,527
563971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 보십시오! 5 부탁드립니다.. 2016/06/03 2,056
563970 10대보다 20대들이 얼굴이 더 크네요 2 2016/06/03 1,594
563969 서울메트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부실시공 인정 1 ㅇㅇ 2016/06/03 681
563968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은 의대는.. 19 무명 2016/06/03 5,837
563967 미국 재무장관, 이주열 총재와 비공개 회동..금융시장 '주목' 3 중국과 미국.. 2016/06/03 778
563966 노화현상중 충격적인거 20 규마족 2016/06/03 25,284
563965 선민사상이 있는 게 자기긍정의 일환일까요? 1 피곤하게함 .. 2016/06/03 1,036
563964 호스피스 병동에 병문안 가야되는데요...? .... 2016/06/03 1,274
563963 랑방 슈가백 2 랑방 2016/06/03 1,276
563962 곡성에서 궁금한거 있어요...이장면은 왜 굳이? 7 ㅇㅇ 2016/06/03 2,639
563961 지역감정 조장은 절대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서요 24 왜 그랬는지.. 2016/06/03 4,339
563960 연대앞까지 16 새가슴 2016/06/03 1,885
563959 결혼생활 원래 쉽지않은거죠? 16 pp 2016/06/03 4,411
563958 혼자서 한정식당 가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17 ㅋㅋ 2016/06/03 5,662
563957 서로 인사하는게 맞지 않나요? 23 .... 2016/06/03 4,758
563956 세월호부터, 곡성공무원사건까지..우울증걸리겠어요. 8 ㅠㅠ 2016/06/0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