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마네킹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6-05-06 22:07:53
대체 왜!
요즈음 마네킹은 목 위로 무언가가 없는 걸까요 ㅎㅎ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못 가요.
동네 옷가게는 안아달라고 하길래 잠시잠깐 안아주어 지나치면 그만인데 백화점 가면 15kg 통뼈 아들이 코알라처럼 착 달라붙어 덜덜 떨기까지 해요. 너무 공포스러워 하니 친해져 보라고 안녕~ 악수! 이런 거 들이대보는 게 맞는 것 같지도 않아 관뒀어요.
여기에 이런 글 쓰기 전에 대한민국 1등 육아까페 가서 검색어도 쳐봤는데 제 아가같은 케이스가 없나봐요... 검색결과가 없어서 혹시 경험가지신 분 계실까 글 올려요. 언제쯤 괜찮아져요? 혹시 비법 있을까요? 다른 건 전혀 안 무서워해요. 개미 등 벌레보면 신나하고 징그럽게 생긴 뱀인형, 공룡 피규어 다 좋대요. 그런데! 마네킹과 추가로 어제 ㄹㄷ리아에서 나눠 준 브이하고 있는 손가락 막대기를 두려워해요.
IP : 121.172.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귀엽
    '16.5.6 10:22 PM (91.221.xxx.90)

    15키로 통뼈아들ㅎㅎㅎㅎ표현이 재미나요.
    저희 애와는 반대네요.
    우리 애는 목 잘린 마네킹에는 별 반응 안 하고
    눈코입 다 달린 마네킹을 무척 무서워했어요.

  • 2. 차라리
    '16.5.6 10:33 PM (121.172.xxx.107)

    눈코입 다 달려있으면 우와, 잘생겼다~ 우와, 정말 예쁘다 하며 약이라도 치겠어요. 그러면 대충 판단 후 자기도 좋다고 덩달아 예뻐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목 위로 휑하니 뭐라고 설명할 길이... ㅋㅋㅋ

  • 3. ...
    '16.5.6 10:47 PM (183.99.xxx.161)

    지금 9살인 우리 큰애 생각나요
    우리 큰애도 마네킹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마트나 아울렛 가몈 기겁을 했어요
    한 네살쯤까지 ㅋㅋ 그래서 그나이 까지 그런곳에 들어가면 안고가고
    애는 가슴에 얼굴 파묻고 다녔어요

  • 4. ㅎㅎㅎ
    '16.5.6 10:47 PM (175.209.xxx.160)

    제목 보고 완전 귀여움. 저마다 취향이 개성이 있더라구요. 울 아들은 돌 되기 전에 보일러 조절기 있죠? 그걸 보면 어찌나 팔짝팔짝 거리면서 좋아하는지,,,,안아 올려서 그거 보여주면 행복해 죽더라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게 뭐라고. 원글님 아가도 그러다 말겠죠 당연히. ㅎㅎㅎ

  • 5. 대머리 인형
    '16.5.6 11:47 PM (171.249.xxx.169)

    독일산인가 아기들이랑 똑같이 만든 대머리아기인형..눕히면 파란눈이 스스르 감기고 앉히면 눈을 뜨는..
    우리아이 5살까지도 무서워서 엄청 싫어함

  • 6. 으아
    '16.5.6 11:55 PM (61.77.xxx.249)

    제딸은 마네킹 손과 악수한다고 하다가 손목채 빠져나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227 공공시설에서의 행동 (특히 도서관) 공공 12:16:17 16
1743226 시간보는 용도로만 쓸 시계 추천 좀 부탁드려요 시계 12:14:47 11
1743225 햇빛 너무 밝으면 두통 오는 분 있나요 2 두통 12:12:40 47
1743224 동남아에서 절반씩 사는 거 어떨까요 1 ..... 12:12:32 103
1743223 오늘 날씨가 .... 12:11:34 98
1743222 봉지욱 기자 말한 토비언니 누구?? 토비언니 12:10:40 178
1743221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아이 vs 하루종일 잠만 자는 아이 2 ........ 12:09:03 173
1743220 대안이 없어 입을 다무는 편인데요 1 .. 12:07:20 192
1743219 외국에는 버거킹이 맛있나봐요 1 .... 12:04:44 248
1743218 과일포장제 일반쓰레기에 버리나요? 2 일반 12:03:17 190
1743217 윤통이 잘못했지만 침대같은건 서울시장 집무실에도 있었어요 15 윤통 12:02:50 594
1743216 겸공 정정래 넘 웃겨요 5 ㄱㄴ 11:59:29 563
1743215 염정아 드라마 나와서 보는데 5 .. 11:59:22 628
1743214 김거니, 최근까지 비화폰 한 대 사용하고 있었다 2 ㄱㅈㄴㅈㄹ하.. 11:58:42 517
1743213 50대 여성 2명 살해 후 투신한 창원 50대 남성 2 11:58:13 1,022
1743212 초보 식집사의 긴 수다 1 살짜꿍 11:55:12 217
1743211 이런경우 법적처벌 2 무념무상 11:52:10 170
1743210 "우리 도현이 살 수 있었어요" 아들의 마지막.. 3 우리의미래 11:51:44 1,060
1743209 프랑스 게랑드 해초 소금 비소 과량 검출이래요 ... 11:51:06 304
1743208 양상추 쉽게씻는법 있나요? 8 ㅜㅜ 11:49:54 285
1743207 일론머스크는 벌써자식이 몇 명이네요. 2 ㅑㅐ 11:49:54 469
1743206 키아누 리브스 요즘 어떻게 살아요? 3 ㅇㅇ 11:49:14 385
1743205 50대분들 친구 자주 만나나요? 5 11:48:46 777
1743204 특정 질정 쓰면 나타나는 현상 8 11:44:32 354
1743203 마트가 직장인데요. 11 .. 11:44:3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