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피곤치 마세요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16-05-06 18:10:29
제가 우리집 실상을 잘 알아서인지 좀 걸리네요
그리 깨끗하지 않거든요
애들이 커서 정리가 잘 돼 있으니 그러는지?
것도 그렇지만 제가 의아한 건
이 동생의 집이 너무 멋지거든요
주상복합인데 일단 공원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고
좋은 새 가구로 멋지게 꾸며진 집이라서 너무 부러운데
이런 집을 가진 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막 훑아보더니
모임에서 갑자기 언니집 너무 깨끗하다 그러는거예요
그러니 다들 우리집이 엄청 좋은줄로 짐작하는 거 같던데
저는 왜 그 동생이 갑자기 그런 말을 했는가도 의문이고
그 깨끗하다는 의미가 정말 환하고 좋다는 건지
아님 가구가 별로 없어서 휑하다는 의민지 모르겠네요.
IP : 39.7.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6: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 그래? 고마와. 하고 말아요.
    그녀 의중까지 파악하기 피곤해요.

  • 2.
    '16.5.6 6:16 PM (223.62.xxx.31)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말 같은데요.
    저도 그런말 잘해요^^ 어쨌든 님에 대해 호감이란거? ㅎㅎ

  • 3. 그럼
    '16.5.6 6: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깨끗하다는건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고 청소상태도 청결해보이는 집~

    아무리 전망이 좋고 값비싼 가구들이 가득해서 뭔가 조화롭지못하고 새련되지않는집도 많아요

    칭찬으로 들려요 그냥 듣고 흘려도 될~

  • 4. ...
    '16.5.6 6:17 PM (121.171.xxx.81)

    집이 깨끗하다는 건 깨끗하다는거죠. 칭찬이구만 그게 어떻게 환하고 좋다 혹은 휑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피곤하게 사시네요.

  • 5. ...
    '16.5.6 6:25 PM (211.201.xxx.248)

    친근감의 표시. 자기 집이 물론 좋지만 원글님네도 봐줄만하다.. 이런 의미일수도..

  • 6. ...
    '16.5.6 6:39 PM (180.229.xxx.174)

    분양받은 새집에 입주하며 새가구 들이고 삽니다만 저는 한곳에 오래살아 살림많고 오래된집이라도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보이는 집이 정갈하고 좋아보여요.친정엄마가 그리 사셨는데 저는 그럴 에너지나 자신이없어 무조건 안보이게 넣어놓고 살림만 늘리지않자 주의예요.깨끗한집의 기준은 누구나 다를수 있어요.

  • 7. 윗님~
    '16.5.6 6:50 PM (221.140.xxx.151)

    제가 쓴 글인줄 ㅋ

  • 8. 너무
    '16.5.6 7:41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너무 따지지마세요~ 저도 지인집 놀러가서 적당히 살림살이 깔끔히 하고살면 '집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말하곤해요. 사실.. 저도 한 깔끔해서 웬만하면 성에안차는 성격이여도. 그래도 그냥 집초대에 응한 예의와 친근함의 표시죠. 주위 친구들 함께만나면 그네 집 정말 깨끗하고 살림 잘하고 살더라~' 이렇게 말해주고요.. 그럼 서로서로 기분도 좋고 하잖아요 ^^

  • 9. 그리고
    '16.5.6 7:50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윗님 말씀 저도 동감. 멋지고 새끈한(?) 집도 좋지만 저도 그보단 주부의 정다움이 느껴지는 정갈함이 느껴지는 가정집을 더 좋아해요. 엄마가 그런편이셨는데 소박하고 단정했던 포근한 우리집같은 그런 깔끔한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51 부동산 구입대출 풀로 받으신 분 계신가요? 1 ㅇㅇ 2016/05/08 1,412
556150 논문이나 책 쓰시는 분들, 남의 글 인용시 4 didi34.. 2016/05/08 2,012
556149 외국 신혼부부 선물과 경복궁 근처 식당. 2 ?? 2016/05/08 963
556148 돈독오른 친정여동생 27 어휴 2016/05/08 20,584
556147 세입자 비율 많은곳일수록 질서 흐트러지게 사는곳이 많은듯해요. 4 ... 2016/05/08 1,735
556146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4 정떨어져 2016/05/08 2,604
556145 치아가 아파요 진통제도 안들을 정도로 아파요 10 2016/05/08 3,205
556144 고스톱치다가 섭섭한 마음 2 ㅇㅇ 2016/05/08 837
556143 콘도?같은집 일주일째 유지중인데 남편이.. 9 2016/05/08 5,280
556142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이라는데... 6 rba 2016/05/08 1,552
556141 40대 중반인데 술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4 .. 2016/05/08 4,773
556140 아 심심해 1 ㅜㅜ 2016/05/08 749
556139 패딩발로 밟아서 빨다가요 모자조이는 부분을 깨뜨렸는데요. 1 패딩 2016/05/08 981
556138 '밤의 대통령'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타계 21 샬랄라 2016/05/08 4,852
556137 나무 절구공이 끓는물에 소독해도 되나요 1 소독 2016/05/08 1,146
556136 셀프 노후 준비요 6 2016/05/08 3,215
556135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7 00 2016/05/08 5,559
556134 미용실이나 택시 예민하신 분 계세요 3 .. 2016/05/08 1,609
556133 가수 이광조씨, 결혼 하셨나요? 1 질문 2016/05/08 5,728
556132 cctv 몰래 카메라 달아놓은 걸까요? 13 ㅇㅇ 2016/05/08 4,351
556131 물리II 4 부터 2016/05/08 1,110
556130 냄비 홀라당 태웟는데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8 ^^* 2016/05/08 1,151
556129 오사마 빈 라덴 죽음 음모론 1 개인적으로 2016/05/08 1,115
556128 어버이날 속풀이 1 난감 2016/05/08 1,328
556127 아랫배 찬데에는 뭐가 좋을까요? 8 ㅇㅇ 2016/05/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