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가..

귀여워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6-05-06 14:08:31
돌 안된 딸하나 있구요..
많이참고 살려면 살아가겠지만..지금 기폭제 역할을 하는것이 시어머니입니다..
친정서는 처음에는 저거 병이다 이혼하고 미련도갖지마라셨다가
그래도 성급한것같다고 일단 이혼하더래두 더살아보고 결정하라고해서 그러고 있는중이에요
아들 그러니까 남편은 제가 보기에는 완전한 어머니편인데 어머니보기엔 또 안그렇겠죠
거기다 남편쪽의 악조건을 저의 잘못?으로 승화시키는 뻔뻔함이 참기가 힘들어요..
친정에서는 시어머니의 사과나 태도변화는 생각도 마라고 그럴사람이 아니래요..
결혼해서 남편만 믿고 잘살면되는줄 알았는데 시어머니 자리가 이렇게나 중요한건지 몰랐어요
제마음은 이혼쪽으로 많이 가닥이 잡히고 있는데..
친정말대로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할수도 없고.. 이대로살수도 없고..
시어머니가 없다해도 남들보다 2배 3배노력해야하는 결혼이었는데도와주고 격려해야만하시는 입장에서 매일 제속을 긁고 있어요..
IP : 114.108.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2:0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무슨 사정인데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 되나요.
    혹시 불치병이나 불구?
    나라에서 한부모 가정에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2. ...
    '16.5.6 2:13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는 생각만 가득하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벗어나자 하다가도..
    아기때문에 .. 빠른결정이 어렵네요..

  • 3. ...
    '16.5.6 2:18 P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시모때문에 이혼까지 가는 경우 많습니다.

  • 4. ....
    '16.5.6 2:2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이혼까지 생각했으면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원글님 생각대로 마음대로 하세요
    아마 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 분인거 같은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내 마음이 허락하는 정도까지만 하고
    더이상 요구하면 배째라 죽여라 정신으로
    내맘을 스스로 괴롭히지 마시구요

  • 5. . . .
    '16.5.6 2:20 PM (125.185.xxx.178)

    남편이 장애에 준하는 뭔가가 있나본데
    그걸 남탓하는건 그래야 내마음이 편하게 느껴지거든요.
    막는 방법은 그 사람에 대해 신경끄고 안보기밖에 없어요.

  • 6. ....
    '16.5.6 2:24 PM (125.141.xxx.22)

    남편이 완전히 어머니 편이라
    어머니때문에 이혼이 아니라
    남편때문에 이혼인데요

  • 7. ㅇㅇ
    '16.5.6 2:31 PM (125.142.xxx.93) - 삭제된댓글

    단지 시어머니 때문에(성격이든 돈문제든) 이혼 하는건 못봤구요
    남편의 우선 순위 1위가 시어머니일 경우에는 이혼하는건 몇번 봤습니다

  • 8. ss
    '16.5.6 3:16 PM (182.224.xxx.118)

    결혼한 자식은 남의 자식 이웃집사람이다 하고 살아야 하는데. . 지인 시모 하도 간섭 하니 며느리 남편한테 지랄퍼푸어.결국 남편 스트레스 받고 요절.그 며느리 자식 둘안고 재혼.시모 자식 손주 둘 다 잃고 미침.

  • 9. ..
    '16.5.6 3:25 PM (114.108.xxx.177)

    제가 죄가 많아서 벌받고 있나봅니다..
    전 제가 요절할 것 같아요
    간섭은 도를 넘어도 한참넘었고
    손으로 툭툭 쳐내는거.. 진짜기분나빠요
    저는 진짜 꼴보기 싫은사람도 그렇게는 못하겠던데
    말로는 생각해서 그런다..

  • 10. 이혼하지
    '16.5.6 3:29 PM (14.34.xxx.210)

    말고 할 도리만 정해 그것만 하고 남편이 뭐라든 시모가
    뭐라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러다 세월가면 시모도 늙어 힘없어지고 남편도
    기 못 펴요.

  • 11. 저도
    '16.5.6 3:43 PM (101.181.xxx.120)

    패악스러운 시집살이에 이혼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결론은 바보,천치같은 생각이세요.

    전 남편도 한패여서 괴로움이 두배였지만, 님은 남편도 같은 패거리가 아닌듯 보이니

    모든 신경끊고 인연끊고 사세요. 그리고 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 12. ..
    '16.5.6 6:44 PM (114.108.xxx.177)

    그런데 남편과 관계가 다시 좋아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둘한테서 정이 너무떨어졌고
    어이가 없지만 저쪽도 그런것 같네요
    다만 이혼하면 제가 많이 유리? 아쉬울게없는?입장이고
    사람을 개무시를 하면서도
    이혼은 원하지 않는것 같아요
    처음부터 맞지않는 성격, 가치관에 남편은 저를 탈출구로 여겼던것 같아요.. 갑질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

  • 13. ㅇㅇ
    '16.5.6 7:24 PM (218.238.xxx.101)

    이혼해도 경제적으로 문제없으면 당당해지셨음합니다. 그런데 딸은 어쩐답니까....
    자식때문에 저는 그 이혼이란거 못했습니다...
    시모 시누 시부 남편까지...모두 힘들었지만 발길끊고 모르쇠로 나갔습니다. 처음에만 안절부절했고 지금은 아이수발드느라 신경도 안쓰이네요. 내 가정만 생각하려구요.

  • 14. 요절할 정도라고
    '16.5.6 8:16 PM (175.223.xxx.123)

    판단될 정도며ᆞ 이혼인거죠.
    세상에
    본인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
    미안함이니 주변시선이니 다
    살고 나서의 일입니다.

  • 15. 시모
    '16.5.6 9:11 PM (119.195.xxx.178)

    남편도 심각한 마마보이에다 바람둥이.
    게다가 쉬는 모든날은 시모 운전기사, 꼭둑각시.
    결국 이혼이 답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001 좋은 EBS현대시 강의 추천합니다. 12 ... 2016/05/07 2,255
556000 선진국의 척도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궁금 2016/05/07 2,630
555999 남편하고 싸우다가 6 ..... 2016/05/07 2,699
555998 남녀 6살 ~ 7살 터울이 많이 다툰다 ...??? 7 1111 2016/05/07 4,780
555997 어버이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이런경우 2016/05/07 1,433
555996 파주 출판단지 음악회에서 김가온씨를 봤어요~ 5 감상 2016/05/07 2,598
555995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는 사람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없을.. 18 ... 2016/05/07 4,273
555994 황사왔어요~! 1 실보 2016/05/07 1,353
555993 재취업...일을 계속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넋두리 2016/05/07 1,897
555992 중1 아이 둔 엄마의 여러가지 고민 3 고민 2016/05/07 1,397
555991 조립식 철제가구 샀는데요 조립에서 막혀요 안빠져요 2 ..... 2016/05/07 577
555990 캐슈넛 진짜 맛있어요 과자먹듯 먹어버렸어요 4 ... 2016/05/07 1,986
555989 더 스크립트 (The Script)-Superheroes 1 .. 2016/05/07 826
555988 지금 미세먼지 엄청 심해요. 5 나니 2016/05/07 2,781
555987 도망자(해리슨포드주연) vs 라스트패신저 어떤걸 볼까요? 3 무료영화 2016/05/07 1,104
555986 다이어트 운동 다해놓고,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개 클리어 8 ㅇㅇ 2016/05/07 2,583
555985 남편이 집밥 좋아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16 skav 2016/05/07 5,259
555984 중국인들 삼계탕파티 정말 어이없네요 33 ~~ 2016/05/07 17,520
555983 소개팅이나 선볼때 민소매원피스 입으시나요? 9 ........ 2016/05/07 3,928
555982 부쩍 외모 지적 많아진 남편 8 ..... 2016/05/07 3,553
555981 칵테일3~4잔이 잘 마시는거예요? 4 ㅇㅇ 2016/05/07 837
555980 Sns가식과 허세에 대응하는 우리의자세 2 가식허세 2016/05/07 2,120
555979 대학생 초등과외 시세(?) 가 어떻게 되나요? 2 리멤 2016/05/07 1,641
555978 40대 골프 치마 이상한가요? 32 치마 2016/05/07 7,022
555977 전남친.. 문자에 마음이 왤캐 심란한건지.. 1 심란. 2016/05/07 2,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