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의 교양없음에
온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6-05-05 22:11:26
오늘 절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신자는 아니나 절 끼고 여행을 좋아한잘까요.
경치 좋고 위치 좋은 곳는 의례껏 절이 위치했다보니
절을 둘러보게 되는데 오늘은 휴일이라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참 아쉬운건 신자건 아니건 절 경내에 들어오면
말도 조용조용 하여 하는건 어린애 아니라면 다
아는 일일듯한데도 아니더라구요.
애 부르는 소리, 애가 소리지르고 뛰어서 나는 소리는
그렇다쳐도, 사실 초등 저학년 애를 데리고 절에 왜
오는지 모르겠지만 데려왔으면 다른 사람도 함께
있는 공간이니 무엇보다도 그 절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사실 자기들 공간 무단침입이나 마찬가지인데
돈은 안주더라도 시끄럽게는 안 해야 되는게
마땅한 일같은데
큰소리로 말하고 소리 질러 부르고 개 풀어놓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개한테 온갖 독백으로 오라고 소리쳐
부르는거 보니 진짜 우리나라 수준 부끄럽다 싶더라구요.
절에 사는 분 보면 신자건 아니건 인사는 못할 망정
남의 공간에 그렇게 할 권리가 어딨는지 참 조심성없고
무례한 게 우리나라 사람들 같아서 아쉬워요.
그리고 한가지 이건 좀 과격한 소리지만
울긋불긋 조끼, 모자까지 아웃도어 입은 분들은
절에 안 들어왔으면 싶은게 절에서 느끼고 싶은
고즈녁한 분위기는 고사하고 눈이 피곤해요.
IP : 175.223.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6.5.5 11:41 PM (39.7.xxx.9)저도 오늘 절에 갔었는데 그나마 가장 매너 좋은 편인 봉은사에서도 옆 사람 기도하는데 떠드는 사람 꽤 있더군요.
조계사는 할머니들이 전세 낸 수준이라 정말 싫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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