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샀어요

듀나 조회수 : 15,413
작성일 : 2016-05-05 16:22:25
마트에 가끔 가는데요
쓸데없는 걸 잔뜩 사들고 왔나봐요
먹지도 않을 것들을 왜 샀는지
진심으로 후회되요.

소비습관이 엉터리라 물건만 보면 일단 사고 보는 습관이 붙어 버린 모양이에요.

사고 나서 후회하고
그러면서도 또 사고 후회하고

하루에 뭐라도 하나 사야지
아무것도 안사고는 그냥 지나가지지가 않네요.

물론 비싼건 살 엄두도 못내고
싸구려만 사요.
세일품목.플러스상품.이런것만요.

지금도 후회와 한숨만 나오네요.
고쳐지지 않는 습관..어떻게 고쳐지나요?
IP : 118.218.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16.5.5 4:24 PM (175.126.xxx.29)

    본능일텐데요...
    필요한것만 사는 저로썬 이해가...

    냉장고에 필요한거
    있을때마다 적어두세요.
    단기간내 사야할것
    장기간내 사야할것

    등등
    절대 필요없는거 살일이 없을텐데.....

  • 2. ..
    '16.5.5 4:2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충동구매 하고 다음날 다 싸들고 가 반품하고
    몇 번하면 귀찮아서라도 고쳐질겁니다

  • 3. 거의
    '16.5.5 4:26 PM (175.126.xxx.29)

    그래요.
    잘못사온거...환불하면 되죠

  • 4. 아마도
    '16.5.5 4:28 PM (121.155.xxx.234)

    돈이 여유가 많은가 봐요 ㅎ
    우린 여유가 없어서 갈때마다 살목록 적어서 가요 ㅜ

  • 5. 환불
    '16.5.5 4:31 PM (175.223.xxx.204)

    쉽게들 생각하네요? 그거 다른 소비자나 생산자가 떠 안아야하는 누구가에게는 피해라 생각 안드나봐요? 이기심 쩝니다. 살 때 환불 염두하면 더 쉽게 지르게 됩니다. 산거 쳐다보면서 후회하고 그 다음에 사러가기 전에 후회할 일 안만들겠다고 해야죠. 그러면 마트 자체를 될수록 안가게 됩니다.

  • 6. 쇼핑일기쓰기
    '16.5.5 4:34 PM (211.36.xxx.63)

    기록하세요.
    쇼핑일기

    잘산거 못산거...후회한거 좋았던 거
    6개월만해도 확실히 바뀌던데요.

    강박관념처럼 일일이 다 안쓰고
    중요한것만 쓰고 느낌 꼭 기록하면 돼요...
    충동구매 쓸데없는거 쇼핑하기 완전 잡아줘요.

    그냥 느끼고 넘어가면 같은실수 반복해도
    가록하고 한두번만 봐도 확 달라요
    사려는 순간
    이건 잘못된 소비로 넘어가겠군
    하는 느낌이 와서 자제가 되고
    조금 비싼듯해도 새로운 경험이라 후회안할 소비인지
    판단력이 길러집니다

  • 7. ....
    '16.5.5 4:35 PM (59.15.xxx.86)

    재래시장 가면...3만원어치만 사도 야채, 나물, 생선등 먹을게 한 가득...
    마트 가면...3만원어치에 라면, 햄, 참치인, 식용유등 가공식품 몇 개 사면 끝!
    대형마트 가면...휴지, 세탁 세제만 사도 3만원.
    저는 오늘 뭘 살까에 따라 달리 다닙니다.
    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려고 노력하고요.
    대형마트만 안가도 지출이 줄어듭니다.

  • 8. 그것도 중독
    '16.5.5 4:39 PM (112.173.xxx.198)

    허한 맘을 희안하게 그렇게 달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좋은 습관은 아니죠.
    여기 좋은 말슴들 참고해서 고치도록 하세요.
    그러다 집에 쓰레기 쟁여놓고 살아요.

  • 9. ..
    '16.5.5 4:39 PM (175.126.xxx.203)

    저도 그런 쇼핑스타일이었는데 미니멀 접하고 나서는 많이 바꼈어요~~대형마트는 덜 가고 동네마트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품목,최소 수량으로 구입해요..돈도 절약되고 정리하느라 에너지 소모도 덜하고..훨씬 나은거 같아요..ㅎ

  • 10. aaa
    '16.5.5 4:44 PM (180.230.xxx.54)

    마트 갈 때는 밥 먹고 가세요.
    식료품은 확실히 충동구매를 덜 하고요.
    식료품 아닌거도.. 배가 부르니 충동구매가 적어요.

  • 11. 호롤롤로
    '16.5.5 4:44 PM (220.126.xxx.210)

    카트끌지말고 마트바구니 손으루 들면서 장보니까
    어느정도 무거우면 한번 더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무거우면 내가 들고집에 가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넣었다가 막 빼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원글님이 차 있으시면 이것도 안먹힘..

  • 12.
    '16.5.5 4:48 PM (116.125.xxx.180)

    재래시장 야채가 좀 싼건 맞지만
    생선은 신선도가 딸리지 않나요?

  • 13. ..
    '16.5.5 4:50 PM (175.126.xxx.203)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그러면 필요한 것만 주문할 수 있고 배달 해주니 편해요~

  • 14. 메모가 최고
    '16.5.5 5:14 PM (101.250.xxx.37)

    그리고 메모한거만 사세요
    혹시 꼭 필요한건데
    깜빡하고 메모를 안해왔다
    그래도 사지 마세요
    다시 메모해서 사러가세요

    이건 훈련입니다
    이렇게 안하면
    자꾸 장보러 가서 깜빡했는데 어쩌고 하면서
    합리화시키고 필요성을 만들어서 또 사요

    애들한테는 참아라 소리 참 쉽게하면서
    놀거싶은거 참고 숙제해라
    콜라먹고 싶어도 몸에 안 좋으니 참아라 등등
    근데 우리는 참는거 참 안하고 살죠
    그리고 참으세요 어른이 그것도 못참으면
    애만도 못한거예요

    오늘부터 당장 훈련하세요
    필요한거 생기면 바로 폰 메모장에 메모하고
    그것만 사기

  • 15. 마트안가요
    '16.5.5 5:56 PM (119.200.xxx.67)

    그냥 필요한 물건 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그것도 한번 주문시 딱 3,4만원선으로만 주문해요. 한달에 두세번 주문할까 말까해요.그래도 냉동고 냉장고에 먹어치울 게 많아서 문제.
    이제 집정리를 하고 버리는 일을 해야 더 이상 충동구매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계속 쌓아두면서 사면 더 사게 됩니다. 물건 정리하고 버리다보면 괜히 샀다 싶은 물건들을 눈으로 확인이 되고 후회가 되기때문에 구매욕이 저절로 사라지더라고요. 집정리나 버리기 안 하면 계속 사게 돼요.

  • 16. ..
    '16.5.5 6:37 PM (180.230.xxx.34)

    재래시장 불친절 물건 안좋은거 몇번겪어보곤 이용하기
    꺼려져요
    그냥 집앞마트 그때그때 이용합니다
    밥먹고 쇼핑하라는말 동감입니다 ㅋㅋ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장을 자주 안보면 됩니다
    빈곤상태로 며칠견디고 가면 버리는게 거의 없게 되죠

  • 17. ...
    '16.5.5 9:13 PM (175.210.xxx.151)

    밥먹고 가세요33333

  • 18. ㅇㅈ
    '16.5.5 10:42 PM (211.172.xxx.185)

    저도 가끔씩 필요없는거 충동구매해서 후회해요

  • 19. ...
    '16.5.6 9:29 AM (211.110.xxx.51)

    위에 좋은 말씀 다 나왔네요
    밥먹고 간다
    손바구니에 담는다
    냉장고 확인하고 목록 적어간다
    목록에 없는 원플러스원은 사지않는다
    영수증 꼭 받고 확인한다

    이 정도만 해도 확 줄어요

  • 20. 아이스라떼
    '16.5.6 11:26 AM (61.78.xxx.156) - 삭제된댓글

    집이 넓으신가봐요 집 좁고 수납공간 적어 물건이 미어터지니 전 진짜 물건안사게되네요.
    문제는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사서 갖다주시는 것들.ㅡ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322 스키니청바지에 랄프로렌 흰색셔츠나 가는 스트라이프 셔츠의 코디 .. 3 .. 2016/05/12 1,848
557321 기초화장품 바꿨는데 좋네요 7 주관적으로 2016/05/12 4,748
557320 노인들이 입을 우물우물거리는 현상요 3 흰둥아참어 2016/05/12 3,481
557319 82쿡 주인장 김혜경 쌤의 진미채 무침 레시피 구합니다!!!!!.. 6 레시피 구해.. 2016/05/12 3,002
557318 내일 먹을 전복죽 오늘 해놔도 될까요? 2 이제 2016/05/12 864
557317 그린티 라떼만들어 먹을때 녹차가루요.. 4 김수진 2016/05/12 1,222
557316 오키나와 다녀오신 분들,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7 오키나와 2016/05/12 2,335
557315 2016년 5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2 656
557314 영화 곡성...많이 무서울가요? 1 ,,, 2016/05/12 977
557313 울산 반핵단체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 저지' 2 후쿠시마의 .. 2016/05/12 645
557312 포스코, BBK, 론스타...권력형 비리 배후에도 조세도피처 2 moony2.. 2016/05/12 822
557311 수학 선행 순서 여쭈어요 6 .. 2016/05/12 2,334
557310 자기 아이 기저귀 혼자 간다고 자랑하는 젊은 엄마들 130 뒷 페이지에.. 2016/05/12 21,157
557309 영어 조기교육 시키셨던 분들은 어느정도로 기대하고 시키신거세요?.. 3 .... 2016/05/12 1,806
557308 장아찌 만드는 법 2 장아찌 2016/05/12 1,383
557307 형님의 장례식때 저는 뭘 해야하나요 4 ㅜㅜ 2016/05/12 4,397
557306 60일동안 코코넛오일 두스푼을 먹은 남자의 뇌에 이런 일이 발생.. 6 코코넛오일 2016/05/12 7,593
557305 그랑블루 같은 바다있는 해외여행? 1 바다 2016/05/12 826
557304 점,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9 끄앙이 2016/05/12 3,418
557303 또오해영 촬영하는거 봤었어요 .... 2016/05/12 2,668
557302 MBC 복면가왕 프로그램 위기네요 97 sori 2016/05/12 25,227
557301 돈과 시댁스트레스 없는것 중 선택하라면.. 18 eob 2016/05/12 5,264
557300 제주도 7인 가족 묵을만한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6 꽃보다생등심.. 2016/05/12 1,730
557299 주부님들 본인을 위해서 얼마나 쓰세요? 6 82회원 2016/05/12 2,289
557298 절값때문에 폐백하는건가요? 17 허례허식 2016/05/12 9,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