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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면 잠못자는 아이-중딩

ㅠㅠ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6-05-05 15:02:04


아이가 밖에 나가면 잠을 못자요
6학년 수학여행도 잠을 못자고 고열나서 수학여행지에서 응급실갔구요. 결국 수학여행지로 제가 가서 데려왔어요. 그때 고열로 인한 병이 생겨 고생했구요
중1수련회가서 2박 3일을 못자고 오더니 한달 아프더라구요
중2수학여행도 아파서 못보냈습니다

정말 약한 아이..... 학교행사에 참여시키기도 너무 불안하고 안보내자니 구구절절이야기해야하고. ㅠㅠ
다들 이해못하시고요

아이아빠가 밖에나가면 잠을 못자는데 체력이 되니 병이 나지는 않는데
아이는 허약해서 꼭 병이나네요

이번달에 졸업여행있는데 저는 안보내고 싶고 아이는 가고 싶다네요
선생님도 빠지면 안된다하시고요ㅠㅠ

혹시 이런아이 또 없니요?
주변사례라든지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5.5 3:26 PM (110.10.xxx.35)

    저는 중년인데도 아직도 집 밖에선 잠을 설쳐요
    심지어 친정에 가도요.
    오가는 차 안에서 자는 게 그나마 피로감을 더는 방법인데...

  • 2. 제가
    '16.5.5 4:10 PM (58.127.xxx.89)

    그런 편이라 아이가 힘든 게 확 와닿네요.
    학교 졸업 후 입사한 회사 연수 때
    연수원에서 이틀 꼬박새고 새벽에 기상해 구보하다 쓰러져서
    응급 조치까지 받았었어요.
    결혼 초 시골 시댁 갔다 이박삼일 밤새고 오면 일주일을 앓아눕고요ㅠ
    아이가 그렇다는 걸 학교측에 호소해도 안 먹히나요?
    울애들 학교 봐선
    세월호 사건 이후 개인 사정 얘기하면 참작해서 강요하진 않는 분위기던데
    그 학교는 좀 그렇네요.

  • 3. 병원에 가서
    '16.5.5 5:05 PM (42.147.xxx.246)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수면제 받아 오세요.

    저는 시집에 가면 24시간 눈을 반짝 뜨고 날밤을 새웁니다.
    죽을 것 같아요.

    지금은 포도주나 약한 수면제를 가지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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