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종편 의학프로 믿을만 한가요?시댁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요..

ㅡㅡ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6-05-05 12:08:06
저야 종편 절대 안보고 살아서 모르겠는데, 시댁 갈때마다 건강 의학관련 내용으로 잔소리 심하세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요즘 14갤 둘째가 자주아퍼요..아픈 시기지만 백일때 첫째한테 옮아 모세기관지염 입원하고 그뒤로 폐렴 두번 감기만 걸림 기관지염 뭐 그래요.
의사말이 워낙 어릴때 그런거 걸림 폐가 약간 상처도입고 약해진다네요..뭐 글타치고..매번 시댁에선 엑스레이 너무 자주찍는다 난리세요..남들은 일년에 한번찍을까 하는데 애한테 넘그런다고 의사들 과잉 진료라네요.
폐렴같은건 의사가 소리들어보고 안좋음 당연히 찍는거아닌가요?저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왠만함 찍지말아야지 그러는데 아 의사가 신이냐고요?
그리고 항생제도 넘 먹인다 난리..누가 몰라요?항생제 안좋은거.다니는 소아과의사 항생제 왠만함 안쓰시는데 이런경우는 쓴다고 꼭말씀하셔요.저두 애둘키워 어느경우 쓰는지 대충알거든요.
하여간 전화로 갈때마다 카톡으로 너무과잉진료다 엑스레이 방사능 너무안좋다 난리셔요.제가 보기엔 일본산 식품 잘드시구먼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IP : 211.10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5.5 12:54 PM (101.181.xxx.120)

    한국은 과잉진료와 과잉항생제처방, 약처방 심각해요.

    심지어는 심장이 멈춰서 들어온 환자도 검사라는 명목하게 수십만원 지불하게 만듭니다. 병원도 결국 돈이 목적인 조직익든요.

    저도 애 어릴때 폐렴과 열경련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 시켜봣는데, 외국살아보니 한국진료가 얼마나 과잉인지 깨달아졌네요.

    시부모님 말씀 틀린건 없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시면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지 마시고 잘라내세요.

    그리고 엑스레이 이 나라에서도 의사들은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안 찍어줍니다. 한국부모만 유독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병원의사들이랑 개싸움해요. 게다가 14개월짜리한테 어휴. 의사도 좀 적당히 해줄것이지.

  • 2. ...
    '16.5.5 1:06 PM (59.15.xxx.86)

    일본에 잠깐 살았는데
    병원 가도 주사도 안 놔 주고
    약도 얼마나 션찮던지...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리나라 과잉 진료 맞아요.
    약의 양만 봐서도 한 웅큼씩이나 주고...겁나던데요.

  • 3. 의학적으로
    '16.5.5 1:27 PM (74.111.xxx.121)

    현 환자의 상태를 엑스레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 두가지다 너무 남발하는 건 맞긴 해요. 그렇다고 시댁이 의사도 아닌데 그말 듣고 따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의사에게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마다 철학이 달라서 뭐든지 미리 많이 많이 해서 막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지켜보고 최소한의 조치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철학과 의사 철학이 맞는게 가장 좋고, 원글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느냐에 따라 의사를 선택하시면 되요.

  • 4. ㅇㅇ
    '16.5.5 2:53 PM (66.249.xxx.218)

    신해철 죽인 그 새끼도
    종편 인기 패널이었어요

  • 5.
    '16.5.5 3: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인 제 친척은 자기 자식들에게 항생제 잘 먹이던데요?

    친척이 대학병원 근무중인데 단순 열로 왔다가 폐혈증으로 죽는 애들 몇명씩 꼭 있나봐요. 자긴 그냥 안전하게 항생제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0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 01:47:39 165
1784549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0 ㅋㅋㅋ 01:23:01 237
1784548 나이 드는게 좋아요. .. 01:15:51 320
1784547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194
1784546 여자언어 5 여자언어 01:13:16 320
1784545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1 .. 01:09:02 559
178454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350
178454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544
178454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 00:49:54 557
1784541 얼마전 갓비움 추천 갓비움은 진.. 00:48:11 367
178454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266
178453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800
178453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1,688
178453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103
178453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7 ... 00:15:18 1,383
178453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145
178453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0 그냥 00:09:19 649
178453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8 ... 00:05:58 978
1784532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896
1784531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4 어그부츠 2025/12/24 933
1784530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5 2025/12/24 1,264
1784529 내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분, 모두 듬뿍 축하드려요! 3 아! 2025/12/24 396
1784528 마켓컬리에 구매후기 올리면 포인트가 언제 적립되나요? 3 ㅇㅇ 2025/12/24 442
1784527 한동훈 페북 28 ㅇㅇ 2025/12/24 2,037
1784526 지금 맥주 마신다 안마신다 14 .. 2025/12/24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