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 의학프로 믿을만 한가요?시댁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요..

ㅡㅡ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6-05-05 12:08:06
저야 종편 절대 안보고 살아서 모르겠는데, 시댁 갈때마다 건강 의학관련 내용으로 잔소리 심하세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요즘 14갤 둘째가 자주아퍼요..아픈 시기지만 백일때 첫째한테 옮아 모세기관지염 입원하고 그뒤로 폐렴 두번 감기만 걸림 기관지염 뭐 그래요.
의사말이 워낙 어릴때 그런거 걸림 폐가 약간 상처도입고 약해진다네요..뭐 글타치고..매번 시댁에선 엑스레이 너무 자주찍는다 난리세요..남들은 일년에 한번찍을까 하는데 애한테 넘그런다고 의사들 과잉 진료라네요.
폐렴같은건 의사가 소리들어보고 안좋음 당연히 찍는거아닌가요?저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왠만함 찍지말아야지 그러는데 아 의사가 신이냐고요?
그리고 항생제도 넘 먹인다 난리..누가 몰라요?항생제 안좋은거.다니는 소아과의사 항생제 왠만함 안쓰시는데 이런경우는 쓴다고 꼭말씀하셔요.저두 애둘키워 어느경우 쓰는지 대충알거든요.
하여간 전화로 갈때마다 카톡으로 너무과잉진료다 엑스레이 방사능 너무안좋다 난리셔요.제가 보기엔 일본산 식품 잘드시구먼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IP : 211.10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5.5 12:54 PM (101.181.xxx.120)

    한국은 과잉진료와 과잉항생제처방, 약처방 심각해요.

    심지어는 심장이 멈춰서 들어온 환자도 검사라는 명목하게 수십만원 지불하게 만듭니다. 병원도 결국 돈이 목적인 조직익든요.

    저도 애 어릴때 폐렴과 열경련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 시켜봣는데, 외국살아보니 한국진료가 얼마나 과잉인지 깨달아졌네요.

    시부모님 말씀 틀린건 없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시면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지 마시고 잘라내세요.

    그리고 엑스레이 이 나라에서도 의사들은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안 찍어줍니다. 한국부모만 유독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병원의사들이랑 개싸움해요. 게다가 14개월짜리한테 어휴. 의사도 좀 적당히 해줄것이지.

  • 2. ...
    '16.5.5 1:06 PM (59.15.xxx.86)

    일본에 잠깐 살았는데
    병원 가도 주사도 안 놔 주고
    약도 얼마나 션찮던지...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리나라 과잉 진료 맞아요.
    약의 양만 봐서도 한 웅큼씩이나 주고...겁나던데요.

  • 3. 의학적으로
    '16.5.5 1:27 PM (74.111.xxx.121)

    현 환자의 상태를 엑스레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 두가지다 너무 남발하는 건 맞긴 해요. 그렇다고 시댁이 의사도 아닌데 그말 듣고 따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의사에게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마다 철학이 달라서 뭐든지 미리 많이 많이 해서 막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지켜보고 최소한의 조치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철학과 의사 철학이 맞는게 가장 좋고, 원글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느냐에 따라 의사를 선택하시면 되요.

  • 4. ㅇㅇ
    '16.5.5 2:53 PM (66.249.xxx.218)

    신해철 죽인 그 새끼도
    종편 인기 패널이었어요

  • 5.
    '16.5.5 3: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인 제 친척은 자기 자식들에게 항생제 잘 먹이던데요?

    친척이 대학병원 근무중인데 단순 열로 왔다가 폐혈증으로 죽는 애들 몇명씩 꼭 있나봐요. 자긴 그냥 안전하게 항생제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067 안검하수(눈) 미간보톡스부.. 20:53:28 30
1728066 ㄱㅈㅇ 아나운서는 재혼했나요? .. 20:52:52 213
1728065 멍게 먹고 배탈 난 적 있으세요? 2 mmm 20:49:23 89
1728064 검찰 해체 7 .. 20:47:32 276
1728063 이란,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 예고 ㅇㅇㅇ 20:43:34 262
1728062 김어준이재명 마지막 인터뷰 ㄱㄴ 20:41:56 300
1728061 국짐 주진우, "채상병 사망" 군 장비 파손.. 10 싸이코패스 20:39:51 774
1728060 집값 높은것도 그렇지만 8 ... 20:34:38 476
1728059 이때싶 올리는 과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시절 도덕성 .. 10 20:32:32 399
1728058 시판장아찌 소스가 달아요. 구제방법.. 6 도움요청 20:31:59 168
1728057 오이지와 매실... 5 대단해요. 20:28:09 211
1728056 irp 계좌 상품 만기 전 변경되나요? .... 20:26:47 81
1728055 뜨거운 냄비에 팔 살짝 닿았는데.. 6 조심 20:23:31 410
1728054 건희야 잘가라~~ 18 o o 20:23:18 2,054
1728053 고구마 밥할때 찔려면 4 고구마 20:21:06 228
1728052 설탕안와서 시들어가는 매실.. 10 이런 20:18:03 484
1728051 묵시적 갱신 궁금해요. 17 20:07:46 583
1728050 밑에 짜근엄마 댓글금지 6 냉무 20:04:23 331
1728049 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10 ㅇㅇ 20:03:38 1,521
1728048 [가짜뉴스] 한국은 공식회의도 못 가는 G7 참관국이다? 9 ㅅㅅ 20:02:49 830
1728047 동료들의단점 어떻게 대처하세요 6 ㅇㅇ 20:01:55 479
1728046 치과 크라운 치과 크라운.. 19:52:50 190
1728045 명시니 여사 호칭은 언제까지 쓸까요? 13 ... 19:49:25 661
1728044 나만 애쓰는 관계, 너무 늦게 알았네요 9 .... 19:49:00 1,659
1728043 그릇 모으는 분들은 그릇 다쓰나요? 8 ㅇㅇ 19:47:40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