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까지의 내 고민은 살찐거...남자친구 없는거...그게 다 였는데요 지금은..

,,,,,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6-05-05 11:58:16

어제까지의 내 고민은 살이 쪄서 빼야 된다는거

그리고 남자친구 없는거 결혼이 늦어지는거..이런거 밖에 없었어요

아..그리고 회사 상사 스트레스..이 정도였네요

그런데 어제 밤 이후로...잠도 안오고 입맛도 없고 그러네요

가족..그것도 부모님이 큰 병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곧 어버이 날인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기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고 살았는지 내 자신이 너무 밉네요

눈물만 나네요

IP : 220.78.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5 12:0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예전에 겪은 일이라 짠하네요.
    부모님께 아무일 없이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통해 지난 날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해 보게 되니까요.
    자잘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대개는 잘 모르고 살죠.
    이제 기대기만 하는 자식이 아니라 부모님께 힘이 되는 자식으로 재정비할 포인트에 온 거예요.
    힘내세요~

  • 2. 맞아요
    '16.5.5 12:08 PM (121.138.xxx.95) - 삭제된댓글

    ㅠㅠ
    가족중에 아픈 사람 없다는거 큰복입니다
    치매 아빠 땜에 가슴 무너지는 하루하루예요

  • 3. 저도...
    '16.5.5 12:29 PM (218.234.xxx.133)

    저도 그랬어요.

    부모님이 위중한 병 걸려서 머리가 새하얀 상태로 지내던 며칠 동안, 옛생각이 문득 나는 거에요.
    청춘 시절에 남자하고 헤어져 울고 불고, 이대로 자다 죽었으면 좋겠다 소망했던 기억.
    그것 참 호사스러운 슬픔이었구나 하고 실소가 나오더라고요.

    승진 안되던 거, 돈 많이 못 모은다고 고민했던 거 등등이 다 우스워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93 에어컨 청소는 직접 하기보다 업체에 맡기는 게 나을까요? 1 여름이오니 2016/05/29 768
562292 덮밥 요리 간단한 거 어떤 거 있을까요? 8 양파 2016/05/29 1,954
562291 코드제로 청소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1 ... 2016/05/29 1,473
562290 심리상담 여쭙니다 3 엄마라는이름.. 2016/05/29 1,123
562289 일빵빵 현재완료형 하는데요 6 .. 2016/05/29 2,074
562288 집에서 정수기 대신 현미차를 끓여서.. 6 D 2016/05/29 2,023
562287 시바견 키우기 어떤가요? 4 ........ 2016/05/29 2,535
562286 문재인님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3 ^^ 2016/05/29 925
562285 20,30대 자궁경부암이 장난 아니라네요. 54 .,?! 2016/05/29 25,144
562284 이름 한문 한글자만 개명해도 개명신고 다해야해요? 1 불용한자 2016/05/29 3,428
562283 바오바오백 처음 사볼려구요 13 잘몰라요 2016/05/29 7,166
562282 배스킨라빈스 3가지 조합 2 ㅇㅇ 2016/05/29 1,728
562281 ~을 갖다가 4 목적어 2016/05/29 745
562280 약사샘계시면 처방약좀봐주세요 3 치과처방 2016/05/29 1,000
562279 7세남아 킥보드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6/05/29 1,325
562278 신제품의경우도 아울렛이 백화점보다 저렴한건가요?? 쇼쇼 2016/05/29 586
562277 식탐이 나이들면서 줄어든분계세요? 11 .. 2016/05/29 3,826
562276 엑셀 질문요 .. 2 .. 2016/05/29 767
562275 사용하던 복사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4 ... 2016/05/29 923
562274 애낳으면 족쇄가 되는거같아요. 103 2016/05/29 15,737
562273 서울한복판의 산을 가로질러 출퇴근시 호신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5 호신용을 2016/05/29 1,381
562272 중국에 정신질환자 1억7천만명..90%이상 치료 못받아 4 샬랄라 2016/05/29 2,159
562271 예술가들은 정말 잘 먹고 잘 살았나 8 좋은 칼럼 2016/05/29 2,246
562270 아들집에서 안자고 호텔에서 자는게 이상한가? 80 ... 2016/05/29 18,474
562269 '벤자민 인성 영재학교' 어떤 곳인가요? 2 대안학교 2016/05/29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