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와 이 시간 전철 안 노인들 암청

ff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16-05-05 05:51:43
많네요.
여행가는데 좀 일찍 가자 싶어서
첫 차 5시 40분도 안돼서 차 탔더니
전철 안에 놀러가는 차림새 노인들 엄청 많아요.
평소에도 6시에 전철타서 차 안 사람들 분위기를
아는데 오늘은 노인들 정말 많네요.
여유로운 노년 좋지요.
사람을 밀지만 않는다면요.
저 세대는 가족 안에서도 그렇고 사람 수 많은 데서
자기 몫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안되는 세대라
무척 전투적이라대요.
근데 지금 20대도 어느 면에서는 나중에 노인되면 지금
노인들같이 악착같이 자기꺼 확보하는 다른 모습을 보일 거 같기도 해요.

IP : 175.223.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5 5:57 AM (112.165.xxx.5)

    가끔 예의없는 태도에 화가 나기도 하기도하지만,,
    어르신들 참 힘든 시대를 보내셨고 덕분에 요즘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생각합니다
    다들 행복한 노년을 보내셨음합니다

  • 2. 요즘
    '16.5.5 6:05 AM (50.155.xxx.6)

    한국만큼 노인 차별하는 곳이 있을까 싶어요. 미국에서 똑같은 이유로 늙었다고 취업도 안시켜주고 강퇴시키면 수 당할텐데... 길거리에서도 요즘은 쉽게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 나무라는 모습 많이 보여서 달라진 세태에 참 가슴아플 뿐입니다. 저히 아버지 세대는 일제치하에 태어나서 6.25를 거쳐 산업발전의 주역으로 희생했고 많은걸 겪었어요. 그래서 어느 세대보다 더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데 유연합니다.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해보시길... 서로 이해하다보면 우리도 좋은 노년 맞이할 수 있고 더불어 사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겠죠.

  • 3. ....
    '16.5.5 6:05 AM (118.176.xxx.254)

    제가 헬스 때문에 첫 지하철 타고 출근한지
    오래 되었는데요.
    첫 차는 늘 만원이고 대부분 어르신들입니다.
    놀러 가시는 분들이 아니라....
    일 하러 가시는 분들이구요.
    아마 오늘도 쉬는 날인데도 근무하러 가시나 봅니다.

  • 4. ...
    '16.5.5 6:06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누구나 나이 먹으면 변하지요.
    외모만 변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슬픈 현실이지요.

  • 5. Rossy
    '16.5.5 6:33 AM (1.234.xxx.201)

    개념없는 노인들 (사람 밀기, 새치기하기, 윽박지르기...)은 공경받을 자격 없어요. 어린 애들은 교육시키면 바뀔 여지라도 있지... 산업화 이후 몇십년이 지났고 공중도덕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도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을 왜 존중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6. ROSSY/
    '16.5.5 7:34 AM (124.146.xxx.101)

    존중해야하는 이유는 당신도 곧 당신이 혐오하는 그 노인이 될테니까요

  • 7. ㅎㅎㅎㅎㅎㅎ
    '16.5.5 7:51 AM (59.6.xxx.151)

    개념 없는 행위는 그 자체가 누가 하든 존중받을 가치가 없죠
    새치기, 윽박지르기는 물론이고
    술 먹고 주정, 공공장소애서 큰 소리 내는 것등등도 포함되며
    가시적인 것보다
    탐욕, 시기 등도 포함됩니다
    지나친 배려 강요가 핵심 아닌지
    나 노인이니까
    나 여자니까
    나 이런 사람이니까
    등등 모두 존중받지 못할 행위에요

  • 8. 정말
    '16.5.5 9:08 AM (59.14.xxx.172)

    노인혐오..나무 심각한 사회문제예요

    물론 막가파식 어르신들은 화가나지만
    젊은 사람들도 예의없고 이기적인 사람들도
    너무 많은데 사회 주도권를 쥐었다는 이유로
    노인만 사회악인마냥 몰고가는거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철과 버스 첫차의 노인분들은
    거의 일하시는분들이예요

    등산복입으셨가고요?

    티보다 싼 8천원짜리 등산복 수두룩해요

  • 9. ...
    '16.5.5 11:0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응? 요즘 20대는 지금 악착같이 자기거 확보하지 않나봐요?
    취업이 개미지옥이라는데 나부터 살고 보자고 취업공부만 디립다 하잖아요.
    세상을 바꿀 생각 따위는 쥐뿔도 하지않고.

    원래 상황에 따라 다들 악착같지요.
    매너좋고 질서 잘지킨다는 서양애들도 그리스 섬에서 마지막 버스가 왔는데
    버스 정원 세배쯤 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질서고 줄이고 뭐고 완전히 아수라장.
    6.25 피난기차가 따로 없더군요.

  • 10. Rossy
    '16.5.5 6:04 PM (211.36.xxx.62)

    핀트 못 맞추는 분들 꽤 있네요
    당연히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노인들은 공경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무례하고 진상인 분들까지 젊은이들이 비위 맞춰줄 필요는 없다는 거죠. 위에 리플 남기신 몇몇 분들... 왜 진상 노인들한테 감정 이입을 합니까? 젊은이들한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42 강했던 새누리당은 어떻게 훅 갔나 5 화무십일홍 2016/05/26 1,322
561441 케리비언 베이 5학년 남아들끼리 12 바다짱 2016/05/26 1,248
561440 상봉동 성원 상떼르시엘에 치과 있나요? 상봉 2016/05/26 501
561439 10년 전 쯤..묻지마 폭행 당한 적 있어요. 32 공포 2016/05/26 5,832
561438 이런 남친.. 2 오랫만이라 2016/05/26 947
561437 반기문은 이승만을 생각나게하네요 5 82쿡스 2016/05/26 1,066
561436 목사가 허구헌날 아픈 자식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안되요 4 a 2016/05/26 1,771
561435 반기문이 대선에 나온다면... 3 유엔 2016/05/26 1,087
561434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83
561433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646
561432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223
561431 제주도 사투리 질문) '토끼는 난다' 에서 '난다'에 특별한 뜻.. 뽁찌 2016/05/26 736
561430 우산살 하나 부러졌는데 고쳐쓰시나요? 1 우산살 2016/05/26 1,032
561429 반기문 띄우는 벌레들 글 지겹도록 보겠네요(냉무) 10 앞으로 2016/05/26 654
561428 새우장을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5 새우장 2016/05/26 3,743
561427 영어 2문장의 차이 2 라~( 2016/05/26 650
561426 소고기 장조림..궁금한점이 있어요. 4 ㄴㄴ 2016/05/26 1,371
561425 걷기 좋은 길 추천해주세요 6 ... 2016/05/26 1,321
561424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던데 웬 정신질환? 1 ........ 2016/05/26 932
561423 이번에 개봉한 싱스트리트 영화 어떤가요? 4 ㅇㅇㅇ 2016/05/26 1,024
561422 6년된 lcdtv 또고장이났는데 고칠지 새로살지 무지고민입니다 4 쭈쭈 2016/05/26 811
561421 반기문의 위안부협상 지지발언..놀라운일 아냐 1 교활한뱀장어.. 2016/05/26 841
561420 이상해요,,, 2 ,,,,, 2016/05/26 609
561419 탤런트 김세아씨 상간녀피소 당했네요. 69 2016/05/26 42,605
561418 고양이 사료 내추럴발란스 어떤가요 9 사료추천요망.. 2016/05/26 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