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막 꾸미고 싶으세요?

...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6-05-05 00:17:03

저는 예쁘게 꾸민 여인을 보았을 때(그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을 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리고 그를 자주 보게 될 때

대외적으로 좀 꾸며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경우...

음, 그런데 참 이상한 게.... 전 돈을 좀 괜찮게 벌 때는 별로 쇼핑의 욕구가 없었어요...

일에 미쳐서.. 오로지 일 생각만 하느라 ㅜㅜ 제가 약간 워커홀릭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퇴직하고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대학원 다니는데... 그래서 돈이 좀 여유롭지가 않아요...

그런데 새삼 꾸미고 싶은 욕구가 막 드는 걸 보면...

시간이 좀 많아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워커 홀릭이던 에너지가 쇼핑으로 가 버린 것인지...ㅜㅜ

흐미, 오늘도 빨간 구두 지르고- 그것도, 잘 신지도 않을 하이힐을....

그냥 이런 글 써 봅니당...

언제 막 꾸미고 싶으세요?

친구한테 물었더니, 실연 당했을 때나.... 남들한테 무시당했을 때라네요

한 친구는 돈이 잘 벌릴 때, ㅎㅎ(저랑 완전 반대인 듯요)

IP : 220.116.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5 12:3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통장 넉넉할때..
    돈 없으면 꾸미기도 싫어요ㅋㅋㅋ
    돈만 있음 사시사철 꾸미고 싶네요~

  • 2. 00
    '16.5.5 12:38 AM (220.116.xxx.123) - 삭제된댓글

    사시사철 꾸미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주변에 어떤 분은, 자기 전에 머리부터 구두까지 다 미리 맞춰 놓고 아침에 입고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막 안 꾸미고 살다가...

    새삼 돈도 없는데... 요새 예쁜 옷, 가방, 구두에 홀릭되어 있네요 ㅎㅎ

    그냥 눈요기이지만, 예쁘게 꾸민 여인들 너무 예뻐요

  • 3. ...
    '16.5.5 12:38 AM (220.116.xxx.123)

    사시사철 꾸미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주변에 어떤 분은, 자기 전에 머리부터 구두까지 다 미리 맞춰 놓고 아침에 입고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막 안 꾸미고 살다가...
    새삼 돈도 없는데... 요새 예쁜 옷, 가방, 구두에 홀릭되어 있네요 ㅎㅎ
    그냥 눈요기이지만, 예쁘게 꾸민 여인들 너무 예뻐요

  • 4. 내가 이뻐보이고 싶을때
    '16.5.5 12:48 AM (211.245.xxx.178)

    그래봐야 나이많은 아줌마라서, 그냥 화장 조금 해요.멋부릴줄도 잘 몰라서요.
    그런데 전 돈 없으면 갑자기 먹고 싶은게 정말 많아져요.ㅎ
    예전에 대학 다닐때, 동생한테 치킨먹고싶지않니? 하고 물으면 동생이 누나 돈 떨어졌어? 하고 묻던게 생각나네요.ㅎㅎㅎㅎ

  • 5. ....
    '16.5.5 12:52 AM (116.33.xxx.29)

    전 꾸미는걸 잘 못해서 꾸미고 싶은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 6. ...
    '16.5.5 12:53 AM (220.116.xxx.123)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 들으니...

    제가 돈이 없어서 역으로 이런 데 꽂혀 있는지도^^;;

    속이 허해서 그런 건지도 몰라요

  • 7. ...
    '16.5.5 12:54 AM (220.116.xxx.123)

    위에 윗님 말씀 들으니...

    제가 돈이 없어서 역으로 이런 데 꽂혀 있는지도^^;;

    속이 허해서 그런 건지도 몰라요



    윗님, 저도 꾸미는 거 잘 못해서 그런 감정 안 느꼈는데
    새삼 요즘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8.
    '16.5.5 1:48 AM (115.137.xxx.76)

    그냥 깔끔히 입었는데 호리호리 화사하고 봄 같은 여자보면 막 이뻐디고싶어 미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35 생후 언제즘에 엄마소리 하나요? 4 2016/05/06 1,393
555734 블러셔 핑크.오렌지.보라 어떻게 고르나요? 4 볼터치 2016/05/06 1,903
555733 맞벌이 하시는 분 외식 얼마나 자주 ㅡㅡ 2016/05/06 719
555732 40중반 요즘 싱숭생숭한기분을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7 40 2016/05/06 3,132
555731 다욧후 달라진거 2 ㄴㅁ 2016/05/06 2,125
555730 고양꽃박람회 어떠세요? 10 2016/05/06 2,480
555729 작년 문제집 버려야겠죠? 2 문제집 2016/05/06 1,156
555728 길 못찾아서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중년 여자가 나서서 도와주면 .. 14 혹시 2016/05/06 5,686
555727 70대이상 어르신들 부작용 걱정없이 드실 영양제 4 ^^ 2016/05/06 1,541
555726 부동산 집주인 막도장찍은 계약서 효력있나요? 7 궁금이 2016/05/06 3,364
555725 성희롱 당하고 사는거 어찌 참고 어찌 지우세요? 5 그림 2016/05/06 1,539
555724 비명문대를 나온 저는 17 ㅇㅇ 2016/05/06 5,395
555723 늙으면 정말 다 귀찮아서 죽고 싶나요? 24 ?? 2016/05/06 6,414
555722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6 .. 2016/05/06 1,585
555721 배우 우 현. 안내상 이런 일이 있었네요 16 예전에..... 2016/05/06 9,825
555720 김밥 밥 양념할 때 참기름, 소금 vs 식초, 설탕 24 설문전문가 2016/05/06 10,599
555719 남편에 대한 나쁜 기억들 어케 지우시나요? 6 행복날개 2016/05/06 2,844
555718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7 피곤치 마세.. 2016/05/06 5,146
555717 동대문근처가 직장이면 집은 어디에 얻어야할까요 5 걱정 2016/05/06 1,027
555716 이 경우 집수리해도 될까요? 1 ... 2016/05/06 777
555715 대학생딸이랑 대만여행 괜찮을까요 8 둘이선 처음.. 2016/05/06 2,301
555714 82 매일 올라오는 제목 키워드 관심사 1 ㅇㅇ 2016/05/06 624
555713 참존 스킨 로션, 안 맞나봐요.ㅠ.ㅠ 5 b.b 2016/05/06 3,763
555712 열무국수 조리법 알려주세요~ 4 국수 2016/05/06 1,237
555711 제부한테 높임말 해야 하는거죠? 9 say785.. 2016/05/06 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