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이해불가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6-05-03 22:20:41

회사거래처분이 있어요.

나름 낭만주의고 자유주의자이고 감성주의자에 회사에 충성하거나 얽매여 있을 스타일은 아니예요.

한편으로는 프리랜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이분이 저를 오셔서

저희 회사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자료가 있는데 지난번에 제출한 자료 수치를

이분이 조작해서 제출했다는것이 경쟁사에 의해 밝혀지고 이분도 인정했다고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에게 제일 미안하다.

자기는 저를 좋아했고, 저를 가끔 만나러 오는길은 늘 소풍 오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래서 저에게 제출하는 자료수치를 좋게 보이고 싶어서 바보같은 일을 했다.

제가 가장 실망했을거 같아서 무엇보다 제일 미안하다네요.

전..너무 이해가 안되요.

회사에 몸바쳐 충성할 스타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바꾸었다니.

다 큰 사람이 진짜 감성적인건지,

저에게 잘 보이려고  이말도 꾸며낸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분은 결국 사표내었다가 수리는 안되고 징계먹고 직급도 다 내려놓은 사원신분이 되었어요

왠지 저도 마음이 착찹하네요...

자기도 지금은 후회막급이라고 하는데..정말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좋게 했다는 말이 이해되시나요? 

 

 

IP : 222.11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놈
    '16.5.3 10:25 PM (194.166.xxx.195)

    다 핑계에요. 님 엿벅이는거.

  • 2.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2 PM (122.128.xxx.130) - 삭제된댓글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 3.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6 PM (122.128.xxx.130)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이 기회에 여자라도 낚아 보려고 수작질인 모양이네요.

  • 4.
    '16.5.3 11:15 PM (125.140.xxx.229)

    이해안돼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좀 과장해도 공적인 영역에서 그런 이유라는게..
    근데 원글님이 궁금하신게 뭐예요? 저 남자 말이 진심인디, 즉 원글님을 좋아한단 말이 사실인지가 귱굼한거예요??

  • 5. 은희경 작가의 책 중에
    '16.5.3 11:22 PM (194.166.xxx.195)

    그런 내용있어요.
    광고회사 다니는 유부남이랑 바람난 유부녀, 남자가 일을 못해서 회사에서 매번 징계먹고 깨지고,
    근데 그 남자가 그 유부녀 만나면 너랑 같이 도망가고 싶다,
    일 다 때려치고 너랑 살고 싶다 등등, 여자 갖고 놀던.
    여자는 진짜 그런 줄 알고 비련의 주인공 신파 찍고 ㅎㅎㅎ.

  • 6. 그 남자가
    '16.5.3 11:59 PM (42.147.xxx.246)

    책임회피하고 있는데
    따귀나 한방 갈기세요.

    님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님이 없었으면 자기가 그럴 일이 있겠냐고요?

    그 사람은 날라리이고 책임질 줄도 모르고
    일 잘하면 왜 거짓으로 자료를 거래처에 보내느냐고요?
    님도 손해를 봤기에 거래처를 바꾼다고 하세요.
    거래처 버꿔질까봐 사람 가지고 노는 질 나쁜 인간입니다.
    님 아직도 이해 안가세요?
    님 회사에서 거래처를 바꿀까봐 저러는 것 보이지요?

    이번 건으로 책임을 확실히 묻고
    거래처 바꾸세요.
    안 그러면 님은 이상한 여자가 됩니다.

  • 7. 윗글
    '16.5.4 1:22 PM (112.151.xxx.101)

    윗글이정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65 40.50대 주부들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언제인가요? 27 푸~~ 2016/05/04 6,553
555064 전세자금 대출 20일전에 받으러가면 늦을까요? 3 ㅇㅇㅇ 2016/05/04 888
555063 젊은이 사소한 행동.. 4 싫다... 2016/05/04 1,306
555062 주택인데 선불맞나요? 7 월세세입자 2016/05/04 1,062
555061 옥시 제품이요~ 4 처분 2016/05/04 791
555060 남편이 저보고 로또랍니다~~ 12 로또 2016/05/04 6,982
555059 천상의 약속 보시는 분들 7 백도희 2016/05/04 1,534
555058 이와중에 또 집단탈북 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인 납치주의보 12 ㅋㅋ 2016/05/04 2,131
555057 (노무현재단) 5월8일 서울 남산 둘레길 걷기 ^^ 2016/05/04 960
555056 이런 상사 어떻게 대하죠?? 1 ?? 2016/05/04 753
555055 전라도 홀대론과 전라도의 스피커 4 묘익천 2016/05/04 747
555054 컴터 렉이 심하네요... 1 oooo 2016/05/04 496
555053 이번 연휴 전주가려는데 어떨지요? 1 연휴 2016/05/04 690
555052 이런 여자 조심하라. 5 what? 2016/05/04 2,980
555051 원글 펑합니다. 12 아몰랑.. 2016/05/04 1,524
555050 이번 연휴에 다들 어떤 계획이? 8 다들 모하세.. 2016/05/04 1,843
555049 가습기살균제 빼고 옥시제품 다양하게 써왔네요 ㅠ 4 옥시 2016/05/04 1,224
555048 워터픽 추천해주세요 .. 2016/05/04 600
555047 글을 써보고 싶어요. 3 2016/05/04 752
555046 슈크림 빵 어디가 맛있나요? 8 .. 2016/05/04 1,402
555045 남양이 흑자로 전환되었다는데, 옥시가 없어질까요? 7 소비자 2016/05/04 1,313
555044 이사할 때 냉장고 청소요.. 1 미엘리 2016/05/04 1,072
555043 오늘 뭐 입고 나오셨어요? 5 ... 2016/05/04 1,409
555042 갈색으로 염색후 재염색할때 어떻게 하세요. 00 2016/05/04 1,778
555041 호주 다녀오려는데 부모님 선물어떤게 좋을까요? 2 .. 2016/05/04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