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가 자동차에 끼워진 쪽지

ㅇㅇ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6-05-03 16:43:15
도서관 쪽지 사건을 읽다가
예전에 당한 일이 생각 나네요
창원 살 때였어요.

상남동 주택가에 살았어요. 2층에 전세로.
그 집이 모퉁이 집이라서 담벼락으로 주차공간이 두대 있어요. 대문 양옆으로
한칸은 1층 주인집이 쓰고
다른 한 칸(2층 계단 앞)은 저희가 쓰려고 물통으로 자리 찜 해두었어요.

엄밀히 따지면 도로지만. 자기 집 앞은 보통 그렇게 쓰잖아요.
단독주택가에 주차장 있는 곳은 드무니까.

그러기를 3개월인가.
주차된 차에 쪽지가 끼워져 있더라고요.

아줌마 (전 임신 막달이었어요)
길이 니꺼야? 임신하고 블랙박스 있으면 못 건드릴줄 알아?

...

너무 놀라서 걍찰서에 전화 했어요. 경찰 두분이 오셔서
쪽지를 가져갔는데 주변에 시시티비도 없어서
누가 협박했는지 알 수 없대요.

다행히 다른 도시로 발령났어요.
저 지금도 창원이라는 도시에 대해 기억이 좋지 읺아요.

지금은 다른 도시 삽니다.
IP : 180.227.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4:44 PM (180.92.xxx.57)

    지가 먼저 찜 못해서 열불났나 보네요...

  • 2. 주차쪽지남이나
    '16.5.3 4:45 PM (175.117.xxx.164)

    도서관쪽지남이나
    상찌질,루저남이에요.
    당당히 나오지는못하고 병신같이 숨어서.

  • 3. ㄷㄷㄷㄷㄷ
    '16.5.3 5:12 PM (218.144.xxx.243)

    도서관이나 이 글이나 남자라는 말은 한 마디도 안 나왔고 확인도 불가능한데요?

  • 4. 대꾸없이...
    '16.5.3 5:18 PM (1.224.xxx.99)

    어떻게 임산부에게 협박을....

  • 5. ..........
    '16.5.3 5:35 PM (121.188.xxx.142)

    음...뭐라고 말하기 그렇네요..

    쪽지가 뒷말 없이 '길이 니꺼니' 라고만 되었으면 어떻게 하실려고 하셨어요??

  • 6. 그거
    '16.5.3 6:55 PM (112.173.xxx.198)

    좋은 행동 아니죠.
    다른 사람 못대게 자리 차지하는 이기주의.
    자기 땅도 아니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358 우리화성시도 세금지키기 서명운동 하나봐요ㅎㅎ 8 ㅇㅇ 2016/05/26 915
561357 엑스맨감독 소아성애자 아웃 7 2016/05/26 3,028
561356 울동네 요가학원 4 수강생 2016/05/26 1,769
561355 김치 오이지 장아찌 몸에 안좋을까요? 9 도도군 2016/05/26 2,032
561354 잠들기전이나 잠에서 깨면 다들 뭐하세요?? 5 . 2016/05/26 1,186
561353 2탄. "소득 불평등만 해결되면 한국은 다시 거듭 날 .. 3 장하성교수 2016/05/26 826
561352 2016년 5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26 585
561351 고1 학교로 헌혈차가 온다는데.. 6 이재명시장님.. 2016/05/26 1,892
561350 아기엄마면 무조건 호구로 보네요 18 ㅎㅎ 2016/05/26 6,753
561349 대운에 가정불화로 이혼? 8 인생 2016/05/26 4,976
561348 [혐오글주의ㅠㅠ] 고양이가 옷에 똥을 쌌어요...옷에 벤 냄새 .. 6 ........ 2016/05/26 2,384
561347 급합니다. 명일역, 암사역쪽 잘하는 치과 부탁드려요. 1 치과 2016/05/26 972
561346 추가 원전 반대 서명 (그린피스) 후쿠시마의 .. 2016/05/26 461
561345 못생긴 남친 계속 잘생겼다 칭찬했더니 29 .. 2016/05/26 23,602
561344 차분하다는 뜻은 어떤 의미인가요?? 2 행복한나13.. 2016/05/26 3,234
561343 치과에 의사대신 간호사가 먼저 진단하는거요 18 고민 2016/05/26 5,043
561342 산지 일년된 가구 가전들 다 불편해요 ㅜ 17 2016/05/26 5,749
561341 제주도 갑니다. 뭐하고 올까요? 32 .. 2016/05/26 4,910
561340 새벽에 강아지데리고 산책나왔어요.. 8 다시금 2016/05/26 2,375
561339 갑자기 자고일어나니 귓볼 아래부터 턱이 붓고 통증이... 4 2016/05/26 6,725
561338 집 ,인터넷비 얼마내세요? 16 2016/05/26 3,939
561337 제가 너무 웃기고 유치하네요 14 들키고싶지않.. 2016/05/26 3,675
561336 거짓말!! -- 상시 청문회법이 통과되면 국회가 마비될까? 5 청문회법 2016/05/26 777
561335 요즘 다들 살기가 어떠세요? 16 질문 2016/05/26 5,658
561334 엄마의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나이는 몇 살쯤인가요.. 2 자식 2016/05/2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