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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이 아직도 생각 나요.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6-05-03 15:28:04
일단 OST가 너무 좋네요.
운전하면서 계속 듣고 있어요.

그리고. 내용들이 자꾸 곱씹어집니다.
미드나 중드를 볼 때는 재미는 있어도 그렇게 까지 마음이 아프지 않았는데
시그널은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우리가 아는 이야기, 혹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생각할 수록 굉장히 마음이 아프네요.
조진웅 씨와 김혜수 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매회가 끝날 때마다 나오던 김윤아 씨의 목소리의 노래 같은 경우는 드라마 내용과 너무나 맞아 떨어져서
그 노래를 뒤에 붙인 것도 좋았고,
드라마 시작할 때의 음악도 참 좋고요.
저는 이 드라마 때문에 정차식 이라는 보컬을 처음 알았네요.

몇번이나 다시 보려 했는데, 정주행 할 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엄두가 안 나요.
그때는 뒤편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보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생각할수록 슬퍼서 못 보겠어요. ㅠㅠ
IP : 121.131.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했는데
    '16.5.3 3:31 PM (183.109.xxx.87)

    저는 못보겠네요
    마음 아픈 내용 굳이 보고싶지가 않아서요
    그런데 정말 잘 만든 작품같아서 궁금하긴해요
    아무리 스토리 들어도 그냥 보는거랑은 다르겠죠

  • 2.
    '16.5.3 3:38 PM (121.131.xxx.108)

    궁금님. 한 번은 보세요. 놓치기 아까운 명작입니다.
    한국드라마에 이런 작품이 나오다니 놀라울 정도예요.

  • 3.
    '16.5.3 3:39 PM (121.131.xxx.108)

    정차식 라이브. 시그널 주제가.
    https://www.youtube.com/watch?v=nPz6Rl0lpEw

  • 4. 그렇죠
    '16.5.3 3:47 PM (66.249.xxx.221)

    무전이라는 판타지 빼고는 너무나 현실적인...
    다른 드라마 ost가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음아도 넘 좋았어요

  • 5.
    '16.5.3 4:30 PM (14.52.xxx.171)

    김혜수가 일부러 범죄가 일어난 골목을 걸으면서
    여기 골목이 너무 슬프다,어쩜 이런 전단지만 붙여져 있을까...했던게 기억에 두고두고 남아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그런게 고스란히 와 닿더라구요
    저도 이거 보고 다른 드라마를 못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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