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시그널이 아직도 생각 나요.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6-05-03 15:28:04
일단 OST가 너무 좋네요.
운전하면서 계속 듣고 있어요.

그리고. 내용들이 자꾸 곱씹어집니다.
미드나 중드를 볼 때는 재미는 있어도 그렇게 까지 마음이 아프지 않았는데
시그널은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우리가 아는 이야기, 혹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생각할 수록 굉장히 마음이 아프네요.
조진웅 씨와 김혜수 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매회가 끝날 때마다 나오던 김윤아 씨의 목소리의 노래 같은 경우는 드라마 내용과 너무나 맞아 떨어져서
그 노래를 뒤에 붙인 것도 좋았고,
드라마 시작할 때의 음악도 참 좋고요.
저는 이 드라마 때문에 정차식 이라는 보컬을 처음 알았네요.

몇번이나 다시 보려 했는데, 정주행 할 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엄두가 안 나요.
그때는 뒤편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보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생각할수록 슬퍼서 못 보겠어요. ㅠㅠ
IP : 121.131.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했는데
    '16.5.3 3:31 PM (183.109.xxx.87)

    저는 못보겠네요
    마음 아픈 내용 굳이 보고싶지가 않아서요
    그런데 정말 잘 만든 작품같아서 궁금하긴해요
    아무리 스토리 들어도 그냥 보는거랑은 다르겠죠

  • 2.
    '16.5.3 3:38 PM (121.131.xxx.108)

    궁금님. 한 번은 보세요. 놓치기 아까운 명작입니다.
    한국드라마에 이런 작품이 나오다니 놀라울 정도예요.

  • 3.
    '16.5.3 3:39 PM (121.131.xxx.108)

    정차식 라이브. 시그널 주제가.
    https://www.youtube.com/watch?v=nPz6Rl0lpEw

  • 4. 그렇죠
    '16.5.3 3:47 PM (66.249.xxx.221)

    무전이라는 판타지 빼고는 너무나 현실적인...
    다른 드라마 ost가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음아도 넘 좋았어요

  • 5.
    '16.5.3 4:30 PM (14.52.xxx.171)

    김혜수가 일부러 범죄가 일어난 골목을 걸으면서
    여기 골목이 너무 슬프다,어쩜 이런 전단지만 붙여져 있을까...했던게 기억에 두고두고 남아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그런게 고스란히 와 닿더라구요
    저도 이거 보고 다른 드라마를 못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54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641
559653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723
559652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417
559651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791
559650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158
559649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605
559648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665
559647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509
559646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250
559645 마흔살에 대학원 졸업하네요 3 ㅇㅇ 2016/05/20 2,180
559644 아버지의 마지막 외출... 1 2016/05/20 1,536
559643 고딩엄마 선배님께 여쭙니다 2 고1엄마 2016/05/20 1,574
559642 역마살의 반대살 8 2016/05/20 5,243
559641 거의 10분간격으로 기분이 오락가락 하네요 2 사춘기 2016/05/20 797
559640 천안함, 세월호 사건 배후가 미국이라는 생각 11 천안함세월호.. 2016/05/20 2,689
559639 저처럼 곡성 별루였던분 계세요? 22 영화 2016/05/20 3,356
559638 집매매가가 1억4천~5천이면, 전세가격은 어느정도가 안전할까요?.. 6 .. 2016/05/20 1,514
559637 쿠션감 없는 가죽소파 있을까요? 소파 2016/05/20 805
559636 공부의 배신 보니 상이 61개가 되는 학생이 있던데... 7 궁금 2016/05/20 4,227
559635 특목갈때 자소서에 중등 모범상,선행상도 녹여 써도 되나요? 4 ... 2016/05/20 1,919
559634 런던3박4일은 오이스터카드 안써도 되겠죠? 7 000 2016/05/20 1,371
559633 북부쪽 7호선이나 4호선라인 살기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6 1004 2016/05/20 1,772
559632 전세집 방충망이 삭아서 날파리가 들어와요. 13 ... 2016/05/20 4,440
559631 단독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 계시나요? 8 단독주택 2016/05/20 2,228
559630 카레는뭐가 맛있어요? 13 /// 2016/05/20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