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첫시험. 애가 울어요.
제가 평소에 학교 진도맞춰서 인강이라도 듣고
교과서랑 자습서가지고 공부해놔야 한다 했더니
대답은 철썩같이 하고 하는둥 마는둥.
시험한달 앞두고 기타과목 학원 가볼래 했더니
혼자 할수 있다며 떵떵거리더니
어제까지도 오늘 시험보는 과목을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지가 혼자 해보더니 힘에 붙히는지 기말때는 기타과목 학원 가야겠다고
불길한 발언을 하더니
결국 첫시험보고 지딴에는 충격인지
눈물 질질 흘리고 있네요.
요즘 중딩시험이 어떤지 한번 겪어 봐야
니가 정신차리고 하겠지 싶어서
혼자 하겠다고 할때 그러라 했고
시험공부 하라고 잔소리 거의 안했는데...
울고 있는 애 보니 제가 넘 애만 믿고 무심했나 싶기도 하고...맘도 안좋고 그러네요.
암튼..이 기억을 경험삼아 좀더 정신차리고 앞으로
잘 해나갔음 좋겠는데...
며칠 저러다 말 확률이 크겠죠? -.-;;
중학생이라도 애가 늦되고 그래서
제가 좀 더 봐줘야 할까봐요..에효..
1. 중3맘
'16.5.2 2:04 PM (59.16.xxx.47)저희 아이는 여지껏 그래요
시험 전에는 다 안다고 ㅠㅠ 시험 다 끝나고 점심 때쯤 집에 오면 조용히 끝난 과목 공부합니다;;;;;;2. 아이 성향에 따라
'16.5.2 2:20 PM (49.1.xxx.90)다르지만 스스로 하지 않는 애들은 부모가 포기하지 않고
앉혀서 가르쳐야 성적이 나오는 것 같고 그게 맞는 것 같아요3. ..
'16.5.2 2:29 PM (203.235.xxx.113)원글님 자녀가 딸인가요?
우는걸 보면 담에는 잘하지 않을까요?
뭔가.. 깨달음의 징후같은데..4. 그래도
'16.5.2 2:33 PM (175.209.xxx.160)눈물을 보인다는 건 의지가 그만큼 있다는 뜻 아닌가요. 제 아들은 첫 중간고사 시험이 공부한 거 대비 잘 나와서 (반 1등) 그게 오히려 독이 됐던 거 같아요. 마음 먹으면 언제든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게을리 보내며 성적은 죽 내려가고 지금 고등 가서 고생하고 있네요. ㅠㅠ 그나마 수학을 잘해서 불행중 다행이라 위로하며 지내요. ㅠㅠ
5. ..
'16.5.2 2:38 PM (114.204.xxx.212)조금씩 나아질거에요
6. 원글
'16.5.2 2:45 PM (39.118.xxx.68)여자애입니다..한시간지났는데..
제가 이제 해봤으니 알겠지 않냐며
오늘것은 이미 지났으니 앞으로 남은거라도
최대한 잘보자고 다독였더니
지금은 얼굴이 꽤 밝으네요-.-;;
이제 제가 좀 신경써야겠어요 ㅎㅎ7. ....
'16.5.2 3:01 PM (211.36.xxx.197)초딩 졸업하고 중딩됐으니 웬지 의젓해보이고 다 큰 거 같아보여도 아직 애기죠..^^;
처음 몇번은 엄마가 도와주면 아이가 부담을 덜게 되더라구요.
격려해주세요~^^
원글님도 홧팅하시구요~!8. 서술형
'16.5.2 3:25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요즘은 서술형 배점이 많아서 어설프게 공부해선
점수 잘 안나와요. 엄마가 도와주실 수 있음 도와주세요9. ...
'16.5.2 3:45 PM (58.230.xxx.110)기말에 수행이랑 기말고사 섞임 충분히 만회할수 있어요...화이팅~
10. 좀
'16.5.2 5:25 PM (112.154.xxx.98)도와 주세요
아이가 의지도 있으니 저리 눈물보이는거잖아요
혼자 못하는 아이 조금만 도움 줘도 금방 알아차리고 잘해요
아직 스스로 할 능력도 방향도 모르는 학생들
첫시험이니 너가 알아서 하라고 충격요법 써본다는 분들
그러지 말고 1학년때는 조금만 도와 주세요
성취감 느끼면 2학년때부터 방향잡고 잘하는 아이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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