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6-05-02 13:30:23

낼 모레 사십인데 어쩌다  한 배우의 팬이 됐네요. 십대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스스로 생각해도 낯뜨겁긴 해요.

첨에는 배우 기사 찾아보고 전작들 다시보고 사진 모으는 정도였는데

정보를 눈팅하던 갤에 주저 앉아서 서포트 입금도 하고 막상 꺼내놓지도 못하는 굿즈도 사고  팬미팅도 참석하고

얼굴 팔릴까 두렵던 싸인회에도  용감하게 가게됐고....

 좋아하던 모임도 확 줄이고 취미생활도 손 놓게되고  시간이 허락되는 한  거의 덕질에 몰입하며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시간 좀 지나면 절로 시들해질까요? 10년 후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조금 걱정은 되네요.ㅠ.ㅠ

그래도 그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되주니 아직은  이 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이래도 되나하는 자괴감도 들고...ㅎㅎㅎ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실까요?


IP : 39.12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3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가수의 해외 공연 보러 가는 것 까지 해봤어요 ㅎㅎ

  • 2. ..
    '16.5.2 1:39 PM (175.115.xxx.25)

    맞아요...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저도 뒤늦게 덕질이란걸 해봤는데 설레고 행복하고 활기도 얻고 했어요..새로운 세상 경험 했었죠ㅎㅎ
    시간 지나니 그 열정이 옅어지긴하는데 그냥 살살 즐기면서 살려구요!!!

  • 3.
    '16.5.2 1:55 PM (180.70.xxx.147)

    그게 누군지 궁금해요
    전 이진욱 박해진 펜미팅한번 가보구 싶네요

  • 4. 11
    '16.5.2 2:17 PM (211.36.xxx.33)

    그 순간을 즐기세요~ 그때만은 행복하시잖아요^^

  • 5. ㅇㅇ
    '16.5.2 2:28 PM (223.33.xxx.210)

    전 7년째 아이돌 가수 팬이에요.
    그냥 매일 노래듣고 인스타그램 사진 찾아보고
    딱 그정도 까지에요.
    매년 콘서트 보러가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거 같아요.

  • 6. 로사
    '16.5.2 3:16 PM (223.62.xxx.52)

    누굴까요 궁금해요 ^^
    생활의 활력이 된다면 좋은일이죠 ~~~

  • 7. sd
    '16.5.2 3:55 PM (121.134.xxx.249)

    저는 20년간 한 가수의 팬이에요.
    그 가수와 언제 우연히 만나더라도,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이없는 바램이
    저를 지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8. 혹시
    '16.5.2 4:04 PM (82.169.xxx.222)

    저랑 같은 배우?
    누군지 알것 같은 이유는 저랑 덕질패턴이 너무 꼭같아일까요~^^
    저도 이 배우 알고부터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들고
    저한테 좋은 영향력을 많이 끼쳐요
    우리 열심히 재미있게 덕질해요~^^
    그런데 누군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 9. ...
    '16.5.2 5:04 PM (14.38.xxx.247)

    뭐 어때요?
    누굴봐도 좋은게 없는게 불행한거지..
    팬들모임도 다양하더라구요.
    연령대 비슷한 팬들 모임도 가보고하세요.
    삶의 활력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 10. ....
    '16.5.2 5:23 PM (1.212.xxx.227)

    아...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살고 계시는데 왠지 같은배우 덕질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전 아직 서포트 입금까지는 아닌데 매일 기사와 사진검색하는 재미로 삽니다.
    저는 40중반인데 저역시도 학창시절 연예인에 큰 관심없던 사람이였어요.
    근데 연예인을 떠나서 그 배우를 좋아하게되면서 제 주변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니 제자신에겐 플러스가 되는것 같아 그냥 즐기며 살고있어요.

  • 11. ...
    '16.5.2 7:15 PM (211.172.xxx.248)

    덕질 할 사람 있어서 좋겠어요.

  • 12. 1.212님
    '16.5.2 7:37 PM (82.169.xxx.222)

    제가 쓴 글인줄~^^
    저도 이 배우 덕질하면서 좀 더 많이 웃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원글님.. 핏백좀 해주세요
    누군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630 쓰레기매립장과 비염발생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 2016/05/30 516
562629 좀전에 중산층 재테크 관련 글 올리신 분 찾습니다. ........ 2016/05/30 1,090
562628 열무물김치 담아보려는데요... 3 물김치 2016/05/30 1,907
562627 미세먼지 진짜 대책 안세우나요? 22 ㅇㅇㅇㅇ 2016/05/30 2,899
562626 초등1학년 학교 가져갈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4 초등맘 2016/05/30 1,831
562625 강아지 입마개하면 못짖나요? 10 강쥐맘 2016/05/30 2,944
562624 건설업계 종사경험으로 본 건설회사별 아파트 특징 34 2016/05/30 12,238
562623 양산 쫌!!! 2 ... 2016/05/30 2,736
562622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어디서 파나요? 8 아보카도 2016/05/30 1,643
562621 표창원의원님 나와용~ 2 dd 2016/05/30 931
562620 저 지금 파리인데요ㅜㅜㅠ 64 ㅠㅠ 2016/05/30 18,758
562619 그알 교회 목사님 7 궁금 2016/05/30 2,714
562618 외장하드가 티비에서만 인식 돼요. 고장난 건가요? 6 ㅠㅠ 2016/05/30 1,032
562617 안재욱은 ~중년인데도 멋지지않나요? ㅋ 15 흐흐 2016/05/30 4,448
562616 폴리네시안 민속촌은 낮, 밤 언제 가는게 좋은가요? 5 하와이 2016/05/30 629
562615 미세먼지 수치가 너무 차이나요 7 오늘 2016/05/30 1,730
562614 남편의 남자다움이 멋져요 8 ㅇㅇ 2016/05/30 3,187
562613 교정끝나고 몇 년 후 보정기 바꾸려면 얼마나 들까요. . 2016/05/30 633
562612 양상치를 채 썰어서 보관 할 수 있나요? 5 참맛 2016/05/30 1,065
562611 제가 속물인가요? 19 호랭 2016/05/30 5,682
562610 살이 짜니 몸이 넘 무겁네요 3 ㅜㅜ 2016/05/30 1,514
562609 반기문 오늘 기자회견 들어보세요 16 ^^ 2016/05/30 5,315
562608 혹시 영국테스코에 햇반있나요? 2 000 2016/05/30 1,002
562607 사람음식 안먹이고 사료만으로도 7 강아지요. 2016/05/30 1,227
562606 세입자인데 전세계약할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6/05/30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