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왠지 책임감 때문에 그러는것같아요
아이는 매우 사랑합니다
정말 잘 놀아주고 아껴줍니다
저한테도..잘하려해요
기분도 맞춰주고 요리도 해주기도 하고요 안바쁘면 시간 같이 보내요
근데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것같지 않아요
남편이니까 아이의 아빠니까 가정을 지키려 그냥 노력하는것같아요
결혼 7년차인데..원래 이렇게 그냥 사는건가요?
1. oops
'16.5.1 11:51 PM (121.175.xxx.133)남편분이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남편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것 같진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ㅠㅠ2. ...
'16.5.1 11:57 PM (122.42.xxx.28)님의 느낌일 뿐이지 그게 남편의 진심인지 어떻게 아나요 책임감도 사랑이에요.
3. ...
'16.5.2 12:31 AM (125.177.xxx.172)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더러 진심같지도 않고 의무로 그러는거같고..왜 그렇게 삐딱하세요? 뭔가를 위해 그만큼 노력하는 삶이 존중받아야하는게 아닌가요? 깍아내리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고만요. 매사 부정적인 그 시각 너무 싫습니다. 남편님이 노력하는 거 만큼 님도 노력이란거좀 하세요. 아무 액션없이 노력없이 사랑이 샘솟는 거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원글님 너무 배부르십니다
4. 그래요
'16.5.2 1:15 AM (120.16.xxx.106)밤에 시간되시면 꼭 껴안아 주기라도 하세요. 그런게 님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같네요5. 제가
'16.5.2 1:22 AM (180.230.xxx.161)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저희도 7년차인것도 어쩜 똑같구요...원글님 부부관계는 어떠세요? 저희는 점점 리스가 되어가는것도 원인인거 같아서요ㅠㅠ
6. dd
'16.5.2 1:38 AM (218.48.xxx.147)전 구년차인데 요즘 그런 느낌이에요 남편이 절 많이 사랑해줬구 들이대줬구했는데요 둘째낳고 아이들한테나 저한테나 가정적으로 참잘하는데 들이댐이 없어지니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지요 이제 나이도 들어 그런가보다싶다가도안그래도 예전만못한 모습에 우울해지는데 진짜 의리로 아껴주고 사는 가족이되는건가싶기도하구요 서로 안정적으로 배려하고 사는것도 사랑의 한종류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 하려하고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먼저 들이대주면 기분이 풀렸다가 그러네요
7. 음..
'16.5.2 10:23 AM (61.79.xxx.99)저는 원글님께 묻고싶은게 있어요..
남편분께 애정표현 자주 하시는지요.
남편분께 자주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수고했다며 위로해주고, 머리카락도 쓰다듬어주고.. 하시는지요?..
그렇게 하시는데도 남편분이 사랑하는 느낌을 안주시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분의 애정이 정말 식은거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원글님한테 남편분도 똑같이 느끼고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표현해야만 알 수 있어요..
먼저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다가가보세요..
앞으로 훨씬 긴 세월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4746 | 전라도 광주맛집 1 | 요번 | 2016/05/03 | 1,689 |
554745 | 싱크대 개수구 말고 물넘치지 않게 물 내려가는 통로(?) 3 | ... | 2016/05/03 | 749 |
554744 | 변기보다 더럽다는 칫솔을 해결해보지요.. 20 | 대체 | 2016/05/03 | 5,677 |
554743 | 생김이 오히려 맛이 8 | 요즘 | 2016/05/03 | 1,509 |
554742 | 3m 청소포 마대자루 살껀데요 기본형 고급형 여러가지인데 2 | .. | 2016/05/03 | 1,003 |
554741 | 관계대명사 질문 4 | 영어질문 | 2016/05/03 | 1,203 |
554740 | 쌍커풀이 도톰해보이려면 어떤 색 섀도? 3 | ㅇㅇ | 2016/05/03 | 912 |
554739 | 척추 전방전위증인데 너무 아파요.. 1 | ㅜ.ㅜ. | 2016/05/03 | 1,275 |
554738 | 코스트코 나뚜찌쇼파 | 산과 바다 | 2016/05/03 | 2,153 |
554737 | 아무리 좋아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46 | .. | 2016/05/03 | 8,286 |
554736 | 풍납동 현대리버빌 아시는분~ 8 | oo | 2016/05/03 | 2,644 |
554735 | 미국으로 송금해야하는데 얼마까지 가능할까요? 4 | 송금한도 | 2016/05/03 | 1,154 |
554734 | 스텐닦는 세제 좀 알려주세요. 9 | @@ | 2016/05/03 | 2,014 |
554733 |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2 | holly | 2016/05/03 | 1,544 |
554732 | 롯데마트에서 옥시 안팔기로 했대요 7 | 옥시 퇴출 | 2016/05/03 | 1,731 |
554731 | MBC노조 "대통령의 7시간 취재를 왜 징계하냐&quo.. 3 | 샬랄라 | 2016/05/03 | 1,357 |
554730 | (고양이) 사람이나 짐승이나 터를 잘잡아야....ㅋㅋ 3 | 고등어 | 2016/05/03 | 1,601 |
554729 | 물리(수능)인강 추천좀 해주세요~ | 참나 | 2016/05/03 | 614 |
554728 | 외모에 신경 쓰기시작한 40대중반 1 | 이쁘고싶다 | 2016/05/03 | 2,033 |
554727 | 이런 한자어 뜻이 뭘까요? 2 | ㅇㅇ | 2016/05/03 | 782 |
554726 | 파데중 쿠션, BB, CC 3 | . . | 2016/05/03 | 1,714 |
554725 | 생활의 달인을 보게 되었는데요 8 | ... | 2016/05/03 | 2,943 |
554724 | 가습기액? 사건 말인데요 5 | 숨차 | 2016/05/03 | 1,259 |
554723 | 맛있는 조미김의 갑은 무엇인가요? 20 | .. | 2016/05/03 | 4,554 |
554722 | 한달에 170만원 내외....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147 | fdhdhf.. | 2016/05/03 | 28,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