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허허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6-05-01 23:36:22
제품 검색하다 오래전에 알게 된 블로거인데 혼자 눈팅하거든요

제가 알게된 정보만 적으면

결혼한지 6년 넘음
애없음
무직인데 영어교육대학원다닌댔음
개랑 고양이 엄청 키움
하는일이 맨~날 먹으러다니고 쇼핑
명품도 잘 삼
혼자 1월에는 파리 2월에는독일 갈 정도루 혼자 해외여행 자유롭게 다님
시댁에서 엄~청 이쁨받고 돈 퍼다주고 혼자 몇달해외어학연수도 보내줌
이사할때 집값도배비가구비 시댁에서 올 지원
남편이 엄청 뚱뚱함
이블로거는 남편보다는 말랐지만 뚱뚱함
옷 가방 신발 엄청 사고 피부관리 체중관리 머리관리 엄~~청함 딱봐도 자기 꾸미는 비용으로 달에 200이상 쓰는거같음
남편에게 xx님이라고 ....하고 또 xx하셨어요 이런말투 쓰며 극존칭

아. 진짜 이런삶이 가능한가요

제가지금 쓰고있는글이 유치하다는거 너무 아는데요

나보다 15kg는 더 나가보이고 직업도 아이도 없는사람이 저렇게 남편과 시댁의 엄청난사랑 돈을 받으며 산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열폭하네요
IP : 39.11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5.2 1:29 AM (211.208.xxx.204)

    그쵸.
    참 신기하죠.
    어쩐때는, 블로그에 올리는게 허세일거다
    믿고싶을 때도 있어요.

    저랑은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 같고..

    전 돈이나 인기 많은 사람 보는건 괜찮은데

    젊은데다 얼굴과 몸매 넘사벽인 사람 보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아마 어릴적 컴플렉스가 투영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친언니랑 절친이 알아주는 미인이었고
    저는 무수리급으로 극명한 비교 ㅠㅠ)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가정 꾸리고,
    밝은태도로 임하다보니
    주변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하면서
    이제는 열등감이나 질투에서
    굉장히 많아 해방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 잘사는 거 봐도
    '너만 잘사냐? 나도 잘산다^^'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뚱뚱하고 애 없고 돈 못벌어도
    마음 씀씀이가 곱다던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시댁어른한테 사랑받고 사는거겠죠.

    그래서..결론은...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런 삶도 가능하다..입니다..

  • 2. ...
    '16.5.2 2:41 AM (112.149.xxx.183)

    글쎄요..뚱뚱한 거 빼면 울 가족 하나와도 좀 비슷 ㅎㅎ 애 없고 직장 다니다 결혼 초 관두고 잘 놀아요..멀쩡한 남편이 얘한테 꽉 잡혀서 살구요. 블로그는 안하구요..
    주위에 비슷한 지인 있는데 그냥 친정도 여유있고 시집도 여유있고..원글건처럼 해피하게 살고 겉으로 보기엔 뭐 시집 쪽에서 다 대주는 성 싶은데(이건 그냥 결혼함 남자가 다 책임진다 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집이라서임) 실은 친정도 잘 살아 원래 그렇게 누리던 애고 지참금 억수로 많구요...

  • 3. 15킬로 덜 나가는 여자면
    '16.5.2 2:55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맘이 편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02 부동산 질문- 누군가가 사기치는느낌 8 긴급 sos.. 2016/05/04 2,663
555001 먹고 기운 좀 난 홍삼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홍삼 2016/05/04 1,370
555000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5 만화 2016/05/04 3,445
554999 가습기 살균제 썼으면 폐질환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 ... 2016/05/04 977
554998 뾰루지 딱 하나났는데 피부과 가도 될까요 ;;; 6 ㄷㄷ 2016/05/04 1,715
554997 난데없는 ‘잭팟’…낯뜨거운 대통령 외교 부풀리기 4 세우실 2016/05/04 1,330
554996 부탁드립니다. 방위표(?)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동서남북 2016/05/04 4,723
554995 근데 향수 디퓨저 안좋다해도 3 dd 2016/05/04 3,012
554994 사춘기 중학생 딸 친구관계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 휘둘리네요 8 중1딸 2016/05/04 4,475
554993 블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04 2,275
554992 고3·학부모들--수능 6개월 남기고 정원 조정한다니 황당 10 일어나서 2016/05/04 2,523
554991 강아지 퇴원후 락스 소독및 회복기에서 변비문제요 9 양평에서 2016/05/04 1,144
554990 평생을 몸을 잘 안 다치거나 12 까치 2016/05/04 1,946
554989 2016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4 624
554988 감기 걸려서 소아과 가면.. 2 .. 2016/05/04 762
554987 곧 결혼할 남친이 의미심장한말 50 기대 2016/05/04 30,765
554986 물먹는 하마 1 습기 제거 2016/05/04 843
554985 빨래 표백제 옥시 클린은 안전한가요? 16 ..... 2016/05/04 3,772
554984 어디까지 기억하세요? 29 ㅁㅁ 2016/05/04 4,148
554983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들 하시는지 공유좀 부탁드려요 8 ... 2016/05/04 1,950
554982 방향제와 탈취제에도 치명적 유독물이 들었다는 기사 나왔네요..... 12 ... 2016/05/04 2,600
554981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7 말 빠른 사.. 2016/05/04 2,729
554980 20대총선,사라진7표 진주선관위는여전히설명못한다-부정개표의혹(?.. 4 집배원 2016/05/04 777
554979 말귀 잘 못 알아 듣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18 say785.. 2016/05/04 26,416
554978 '나는 달린다'란 드라마 아시는 분! 김강우와 에릭이 나왔던 4 aud 2016/05/04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