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요리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으세요?

anab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6-05-01 21:37:36
전 나물은 삶아서 집간장과 깨만 넣고 무쳐요.
마늘도 파도 당근도 안넣어요.
아니면 아예 고추장 양념이나 된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무치지요.
그런데 기름을 넣으면 안먹어요. 왜 입에 넣는 순간 거부감이 생겨요

오늘도 두릅과 취나물을 하얗게 무쳐서 밥 한그릇 미친듯 먹었어요
그냥 재료 자체의 맛이 좋아요
IP : 118.43.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5.1 9:41 PM (175.126.xxx.29)

    무조건 참기름 넣어요...
    그래도 희한하게 고소하지가 않아요.

    시어머니가 시금치나 미나리를 무쳐놓으면
    며느리들이....엄청 먹어요.맛있다고..
    어떻게 하면 고소한지....

    물어보면 뭐 똑같죠.우리하고...ㅋㅋ

    근데 전 깨나 깨소금은 거의 안쓰고 싶어요
    지저분해 보여서요..

  • 2. 전 참기름을 싫어해서
    '16.5.1 9:43 PM (211.245.xxx.178)

    집에 참기름이 없어요.ㅎㅎ
    무조건 들기름이요.
    전 나물에 들기름 넣고, 미역국도 들기름에 볶아서 끓이고.ㅎㅎ
    전 잡채도 나물도 들기름 넣는걸 좋아하고맛있지만, 안넣어도 맛있다면 입맛에 맞는대로요.ㅎㅎ
    맛있게 드세요.ㅎ

  • 3. 기름을
    '16.5.1 9:51 PM (221.139.xxx.95)

    넣을땐 뽀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손으로 바락바락 주무르듯 무쳐야 기름이 겉돌지 않아 맛있어요.
    기름 넣고 젓가락으로 슬슬 버무리면 기름이 돌아 미끄덩해지면서 느끼해요.

  • 4. 저는
    '16.5.1 9:52 PM (175.126.xxx.29)

    아...그런가요
    전 맨날 스을쩍 무쳤죠...
    다음엔 바락바락 하얗게 나올때까지 함 해보렵니다...ㅋㅋㅋ
    감사해요^^

  • 5. ...
    '16.5.1 10:00 PM (183.99.xxx.161)

    저도 마지막에 기름 넣고 대충 섞었는데..
    그래서 안먹는거였군요 ㅡㅡ

  • 6. ㅎㅎ
    '16.5.1 10:09 PM (202.30.xxx.24)

    첫댓글님 아마 시어머님은...
    참기름을 엄청 엄청 많이 넣으셨을거에요.
    저 산후도우미로 오신 분이 음식을 맛나게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3주간 쓰신 참기름양이 제가 일년 쓰는 양이었어요. 정말로!
    간장도 1.5리터던가 그걸로 사시더라구요.
    저는 1리터 안되는 걸로도 일년도 훨씬 넘게 먹는데.. 그 1.5리터 남은 거 다 쓰느라 고생고생 -0-;

    여튼, 뭔가 음식이 맛있다 하려면
    양념이 아주 팍팍 들어가야 한다는 걸 그 때 알았어요 ^^;

  • 7. 저는
    '16.5.1 10:17 PM (175.126.xxx.29)

    그래요?
    많이요...많이는...좀 무서운데

    안그래도 전 참기름 많이 쓰는편이라
    병참기름 두세달에 한병이거든요...지금도...

  • 8. 저도
    '16.5.1 11:50 PM (125.132.xxx.204)

    예전 방송에 오지에 사시는 할머니들 음식하는거 나오는 프로였는데 나물 무치는데 정말 기름을 듬뿍 넣고 팍팍 무치시더라구요.. 대부분 그렇게 하셔서 저분들은 참기름이 직접 농사 지은거라 얼마인지 개념이 없으시구나 싶었어요. 저도 그대로 해보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참기름? 들기름?
    들은 이야기로 들에서 난 나물은 참기름을 넣고 나무에서, 즉 산에서 난것들은 들기름을 넣으라고 해서 걍 그게 무슨 법칙인냥 그렇게 넣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76 민감성 피부인분들 모여봐요!! 5 완전고민 2016/05/02 1,524
554375 32살 노원에 아파트한채 그리구 현금 육천만원보유 12 노원 2016/05/02 4,572
554374 로스쿨 백태 6 사시복원 2016/05/02 1,923
554373 성찰하는 민생진보, 국민의당 천정배대표 인터뷰 1 夜의 走筆 2016/05/02 486
554372 강아지 영양제 추천좀.. 1 강아지 2016/05/02 1,163
554371 중학교 첫시험. 애가 울어요. 9 ㅁㄴㅇ 2016/05/02 3,229
554370 영어잘하시는분.. 15 ... 2016/05/02 3,125
554369 세무서에 등기 올 일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6/05/02 7,881
554368 마트에서 유통기한 지난 두유 먹고 죽을거같아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5/02 3,664
554367 60대 여성 버켄스탁 고무(크록스재질) 신으실까요? 3 00 2016/05/02 1,540
554366 중개인 때문에 맘이 안좋네요 6 싱숭 2016/05/02 1,715
554365 수도요금 3 .... 2016/05/02 942
554364 LG G5 광고 우리나라에서 만든건가요? 28 LG광고 2016/05/02 4,776
554363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은 전부 연예인 하나봐요~~ 7 ㅇㅇ 2016/05/02 3,273
554362 가해자는 잊는다더니... 제가 그렇네요 ㅜ 3 도움요청 ^.. 2016/05/02 2,459
554361 이이제이듣는데 표창원도 박영선한테 낚인건가요? 9 ㄴㄴ 2016/05/02 1,959
554360 덕질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11 2016/05/02 1,555
554359 원래 날씬 하신분 말고. 통통하다 살빼신분 한말씀 해주세요 49 통통뱃살 2016/05/02 3,573
554358 도서관에서 xx년소리 들엇어요 132 ㄱㄱㄱ 2016/05/02 25,858
554357 미세먼지 걸러준다는 방충망 필터? 2 써 보신분 2016/05/02 2,937
554356 중1 봉사 보통 어떤거 신청해야 하나요 6 답답 2016/05/02 1,216
554355 아..일본손님을 초대하게 생겼는데요..ㅠㅠ 17 초대 2016/05/02 2,671
554354 응팔 속의 응사 장면 4 ... 2016/05/02 1,716
554353 손이 거칠어졌달까 늙었어요 9 살림2년 2016/05/02 2,194
554352 타국에 계신분들, 한국에 부모님 안 계시면 안 오시나요?? 4 외국 2016/05/0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