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남편들 고딩 자녀 수학 문제 설명 어려워 하나요?

질문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6-05-01 08:58:49
중상위 대학 이과 출신이면
아무리 머리가 녹슬었어도
고1 수학 문제 정도는
가르쳐 줄 수 있지 않나요?
IP : 39.7.xxx.2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죠
    '16.5.1 9:01 AM (1.241.xxx.4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전에 본인이 설명할수있을 정도로 공부를 좀 해야지요.
    내가 아는것과 설명하며 가르치는것은 또 다르니까요.

  • 2. 본인이 시도해본적있으세요?
    '16.5.1 9:04 AM (223.62.xxx.191)

    알아듣게 가르치려면 완벽하게 알아야합니다 배운지이십년도 넘은걸 알아듣게 가르치는게 쉽겠어요?

  • 3. 너무
    '16.5.1 9:06 AM (58.227.xxx.77)

    남편을 힘들게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냥 과외시켜줍니다

  • 4. ..
    '16.5.1 9: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알고 풀긴 하는데
    애가 알아듣게 쉽게 설명을 잘 못하더라고요.
    설명도 기술이거든요. ㅋㅋ

  • 5. 직접
    '16.5.1 9:14 AM (125.180.xxx.81) - 삭제된댓글

    한번풀어보세요..
    지인중 인서울대 나오고 대기업 건축회사다니시는..
    40대 남자분(아빠한테까지갔다가 못푸니 저한테) 중딩수학 못풀어 저한테 풀어보시던데요..
    난이도에 따라다르겠지만..
    수학잘했는데(문제보면 머리돌아가 바로푸는)
    나이드니 해매다 풀어요..(수학쪽일을 안해서 그런지..)

  • 6. dma
    '16.5.1 9:16 AM (222.110.xxx.75)

    저 sky 수학 전공하고 수학 참고서, 문제집 교정보는 일 했으니 한때 수학문제에 관해서는 날고 기던 사람인데.... 한 20년간 한번도 수학문제 안보고 살다가 요새 고딩아이 문제집 보니 대강 공식들 기억은 나고 어찌어찌 겨우겨우 문제 풀수는 있겠는데 아이에게 가르쳐주는건 또 달라요.
    아이에게 가르쳐주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수학적인 베이스가 탄탄해야 문제 풀어주면서 관련된거 하나하나 끌어와서 설명하게 되는데, 수학 손뗀지 20년 된 분들이 기억이나 제대로 나겠습니까? 저도 지금 코싸인, 탄젠트도 헷갈려요. 고딩아이 가르치는거 쉽지않죠.

  • 7. ...
    '16.5.1 9:24 AM (220.75.xxx.29)

    전국권에서 놀던 사람인데도 중학생딸이 문제 풀어달라고 하니 한참 보다가 "땡땡아 이게 뭔 말이니?" 하던데요. 그 뒤로 수학문제 아빠한테 안 물어봐요...

  • 8. 사십대에는 가능하던데...
    '16.5.1 9:36 AM (166.137.xxx.124)

    제가 아주 유명한 과외선생 출신이고 전공도 그쪽이거든요. 저희 애들에게 큰소리 쳤었어요. 니들 공부 엄마가 다 봐줄수 있다고 ㅎㅎㅎ
    2년전에 딸아이랑 수능시험지도 풀었었는데... 올해엔 작은애 공부 봐주면서 ... 감을 못 잡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당황했네요.
    늙는다는게 이런건가 싶던데요.

  • 9. 123
    '16.5.1 9:49 A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한글과 기본영어 당연히 잘 아시는 할머니들이
    요즘 애들 한글 가르치라면 힘들지요
    가르치는 방법도 배우는 방법도 완전 달라요.

  • 10. .....
    '16.5.1 10:12 AM (119.69.xxx.60)

    8년전에 큰애 수능 준비 할때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와 줬는데 올해 작은애는 책을 봐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이번 중간고사때 시험 준비 하면서 수학 예상 문제를 보여주는데 어렵데요.
    엄마 전혀 기억 안난다고 미안하다 했어요.
    저 올해 50 됐어요.
    용어 조차 다 까먹었는지 생소했어요.

  • 11. ...
    '16.5.1 10:45 AM (183.98.xxx.95)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국영수 학창시절 만점 받으셨던분들
    이젠 그 실력이 수능1등급 겨우 나올까 말까해요
    아이가 묻는 정도의 난이도는 상 혹은 그 이상입니다
    그러니 보통부모는 대답하기 어려워요
    고등학생이라고해서 모두 초등 수학경시 문제나 어려운 문제 풀수있지 않아요

  • 12. .....
    '16.5.1 10:45 AM (175.223.xxx.123)

    당연히기억안나죠.
    뭐지ㅡ.ㅡ 본인도 문과라도 고등학교때까지. 수학했으니
    고1이면공통인데 가르쳐보세요.
    대학교에서 이과라해서 4년내내 수학하는거아니거든요
    아.정말답답.

  • 13. 그렇다면
    '16.5.1 10:47 AM (68.98.xxx.135)

    님은 중학수학정도는 가르칠수 있겠네요.

  • 14. 초등교과서 문제 보세요.
    '16.5.1 10:58 AM (210.123.xxx.111)

    님 서점가서 초등문제지 찾아서 한번 보세요.

    때로는 초2 문제조차 엄청 헛갈리게 만들어놨어요.

    우리때랑 요즘에들이랑 달라요.

  • 15. ㅇㅇ
    '16.5.1 10:58 A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못할걸요
    저도 중학까진 수학 거의만점이었는데 아이초등때 수학보고 놀랬어요 우리때 중학 때 배운것들이 초등고학년때 나오더라고요
    남편도 그때 학력고사 수학 만점받은 전문직인데
    아이 수학 못가르쳐요
    그냥 수학은 과외가 정답입니다
    과외샘들 돈 거져먹진 않더군요

  • 16. 우리때랑
    '16.5.1 11:00 AM (14.47.xxx.196)

    뭔가가 살짝 다르던데요
    풀이방법이 그때는 그냥 풀었는데 그걸 공식화해서....
    공식으로 배우더라구요 ㅜ ㅜ
    저는 중3 꺼 보고도 이건 뭐지? 했었어요...

  • 17. 큰언니야
    '16.5.1 11:13 AM (49.183.xxx.62)

    제 남편은 수학/물리/화학 다 가르쳐요...

    멜번이라서 시스템은 다르지만요....

  • 18. 수학 가르치는게
    '16.5.1 11:42 AM (221.139.xxx.95)

    힘쓰는것도 아닌데 여자 남자 구분을 왜 하세요?
    자녀에게 수학가르치는건 엄마든 아빠든 성별은 상관없어요.
    가르칠 능력이 되냐 아니냐의 차이죠.

  • 19. ㅇㅇ
    '16.5.1 11:44 AM (66.249.xxx.221)

    그게 가능한거면 뭐하러 자식을 가르쳐요.
    십년쯤 전에 공부 좀 더해서 수능봐서 한의대갔겠죠

  • 20. ...
    '16.5.1 11:52 AM (223.62.xxx.57)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이런 사고력에 이런 현실감각이 아이에게 유전됐으면 공부머리 없을 듯

  • 21. 우히힝
    '16.5.1 12:02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의사샘도 아들 중1수학에서
    딱 막히더래요 ㅍㅎㅎㅎ

    그거로 직업삼지 않는한 어러워요
    그럴거 같으면 학원들 다 문닫아요 ㅋㅋㅋ

  • 22. 고1
    '16.5.1 12:30 PM (1.230.xxx.116)

    이냐 3이 문제가 아니라 난이도 있는건 고개 갸우뚱 다시 읽게 되던데요^^

  • 23. 저흰
    '16.5.1 3:58 PM (119.71.xxx.132)

    아빠가 알려줘요
    인강보다 아빠 강의가 머리에 개념 쏙 들어온다고 더 좋아해요

  • 24. 아이고
    '16.5.1 4:57 PM (218.236.xxx.244)

    저 대딩대부터 나름 몇백씩 벌던 잘 나가던 과외선생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 잘 되게 설명해준다는 평도 많이 들었습지요.
    아이 낳고부터 쉬었는데 초딩공부는 슬렁슬렁 봐주다가 중학교 3학년 과정 들어가니
    정신이 바짝 나더이다. 나는 분명히 아는건데 적당한 어휘도 떠오르지 않고 버벅버벅....
    젊을때처럼 말이 술술 안나와요. 학교샘들처럼 직업으로 계속 했던거라면 몰라도
    몇십년 쉬었다가 가르친다고 생각해보세요.

    막말로 님은 몇십년동안 운전대 잡아보지도 않다가 갑자기 운전하라고 하면 하겠어요??

    저는 40대초반인데도 그랬는데 50대요??? 택도 없습니다.

  • 25. ...
    '16.5.1 7:43 PM (223.62.xxx.45)

    카이스트 커플인데 답을 맞출수는 있는데 애 가르치긴 힘들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647 트럼프 미국 대통령 되면.. 한국에는 축복 16 전시작전권 2016/06/09 3,430
565646 성격이 강하다. 고집이 세다 같은 말은 약자에게 하는 말 같아요.. 7 ㅇㅇ 2016/06/09 2,055
565645 탄수화물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었어ㅠ 27 가을하늘 2016/06/09 19,289
565644 뭐 그런 일로 교육부에 다 보고를 한다요? 5 .... 2016/06/09 1,311
565643 와인잔에 주스 드리면 어때요? 9 2016/06/09 2,630
565642 디마프 출연 배우들과 노희경 14 2016/06/09 5,202
565641 수원 할아버지 폭행녀 좀 구경하시죠 39 멍충이 2016/06/09 22,582
565640 헬조선이 아니라 헬 지구예요. 3 .. 2016/06/09 1,620
565639 아래 불어배우기 관한 글 보구요.. 1 프랑스 2016/06/09 1,648
565638 곰과 여자...경쟁력 없겠죠? 15 결혼 2016/06/09 5,428
565637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5 . . 2016/06/09 2,518
565636 소설가 심상대, 여성 폭행·감금 미수 혐의로 징역1년에 법정구속.. 6 봐주지말자 2016/06/09 3,828
565635 출장간 남편이 밤새 전화를 안받네요 7 불면 2016/06/09 3,083
565634 병이 10L인데, 매실과 설창은 얼마나 하나요? 2 참맛 2016/06/09 856
565633 네살아이 친구 안만나고 엄마랑만 놀아도 될까요 10 홍이 2016/06/09 2,721
565632 돌아가신 아빠와 함께 술을 마셨어요 6 슬픔 2016/06/09 3,579
565631 자식에 대한 사랑은 노력.... 인가요? 9 oo 2016/06/09 3,072
565630 왕따 얘기하니 떠오르는 아이 10 DhkdEk.. 2016/06/09 3,092
565629 프로필 촬영 해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서련 2016/06/09 820
565628 취미로 불어배우기? 12 스터디 2016/06/09 3,140
565627 콘도 회원권 고민 중인데,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4 고민 중 2016/06/09 1,757
565626 줄리 델피, 김나운, 박주미, 서현진...공통점? 10 지금 2016/06/09 4,355
565625 요샌 도대체 빠져들을 미드가 없네요 아.. 90 미드하면 2016/06/09 8,174
565624 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0 고3 2016/06/09 2,913
565623 아버지를 남자로서 경계하면 지나친건가요? 21 민감 2016/06/09 7,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