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아이 정상어학원 그만보낼까요?

늘고민 조회수 : 9,820
작성일 : 2016-04-30 15:26:45
아들이 어릴때부터 산만하고 집중도도 좀 떨어지고 그랬어요

지금도 좀 그런면이 있구요

더 전에는 튼튼영어 했었고

초3부터는 정상어학원 다녔어요

지금dsc인데요

단어도 제대로 못외우구요

숙제는 어떻게든 다 해서 가긴가지만 실력이 늘지가 않아요

단어를 아직도 파닉스를 잘알아서 외우는게 아니라

억지로 억지로 외우구요

영어에 대한 감이 진짜 많이없어요

학원에 남자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많고 선생님께서 수업 태도를

평가하시는데 두명 빼고는 대체적으로 다 줄이 끄여있고

울애도 장난 많이 치고 그럽니다

우리아이도 학원서 맨날 장난치고 애들도 같이 시끄러운듯해요

차라리 과외를 하거나 영어도서관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왔다갔다 시간만 낭비하고

얼마전에 선생님께서 바뀌셨는데

원래 수업하신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안하면 안되도록 시키시니

그나마 실력이 느는게 보였는데요
지금 선생님은 너무 프리하셔서 그런지 참 대충대충합니다

이젠 어디 다른데 옮기기가 그래서 그냥그냥 보냈는데요

다른데 어딜가겠나싶어요

어딜가든 영어단어 외우고 숙제하고 기본으로 다 해야되니까요
이래선 관리비보태주는것 밖에 안되요

이 아이는 수학도 보통 어려우면 안할려고하고

뭐든 귀찮아서 공부 자체는 다 싫은듯합니다


반면 둘째는 단어도 잘 외우고 영어에 스트레스 없고

수학도 썩 뛰어나지는않아도 잘 해나가고 있고 할려는 의욕을

보이는데

큰아이는 점점 힘들어하고

안 할려고하니 그만두고 쉬지는 못하고

처음부터다시 과외나 책을 읽히는게 나을것같은데

맞나요?
IP : 175.223.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3:2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정상말고 다른 학원을 좀 보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만다 잘 맞는 분위기의 학원이 따로 있던데요..

  • 2. ...
    '16.4.30 3:33 PM (223.62.xxx.55)

    어머니가 잘파악하고 계시네요.아드님은 지금은 학원비추에요. 영어 그룹도 물론 추천해드리지 않구요.개인 과외로 돌리는게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요.

  • 3. ...
    '16.4.30 3:36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학원보다는 소규모 과외가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학원을 당분간 안보내보시는 건 어떨지.. 남자 아이들은 스스로 할 마음을 먹으면 무섭게 실력이 향상된다고 하던데 지금의 자녀분은 하고픈 마음이 없어보여서요.

  • 4. 원글
    '16.4.30 3:47 PM (175.223.xxx.186)

    우리 아이는 매번 학원가면 단어 테스트를 하는데 그거 다 제대로 못외우면 재시 걸리거든요
    근데 다 외울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엄마가 전화해서
    재시만 안 걸리면 된다는 주의거든요

    그리고 엄마를위해서 가 준다는 생각도 있어요

    지금 이래서 중고등가서는 도대체 어떻게될까요?

    보통 초5부터는 입시위주 학원다니고

    손쌤인가 거기는 단어를 50개100개씩 외우게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15개도 다 못외우고 외워도 하루 지나면

    싹 다 잊어버리고 끝입니다

    둘째를 보니 확실히 암기력과 집중력은 공부으
    기본인데 그게 부족하니 이젠 팍팍 힘든게 느껴지고

    한계가 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못부를것같아요

    아이가 너무 기본이 덜되어있어서요

    필리핀 영어 연수도 생각해봤지만 오히려 돈낭비같고

    그냥 ㅈ

  • 5. ㅜㅜ
    '16.4.30 4:07 PM (122.46.xxx.83)

    저희 애들 둘다 정상어학원 다녔구요. 큰애는 ace까지 하다가 중딩되고 옮겼고 둘째는 지금 lsa단계 다니고 있어요. 초4 남자아이구요. 남일같지않아 답글달아요 ㅜㅜ

    우리둘째도 첫째랑 다르게 설렁설렁 다니고 있는데 그정도 숙제는 어느 어학원이나 있는거고 그래도 정상어학원이 초등때는 재미있게 나가는 편이라 다른데보다는 수월?할 수 있고 선생님 마인드도 좋으시고 그런것같아요.
    (큰아이때 본의아니게 어학원을 여러번 옮겨봤거든요. 제 경험상 정상어학원의 느낌이 그래요)

    요즘 상담주간이라 저도 목요일에 상담하고 왔는데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이나 도움받고 싶으신 부분을 얘기하시면 충분히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더라구요.

    저도 설렁설렁 다니는 둘째 학원비가 좀 아깝긴한데 ㅜㅜ
    이 정도도 못따라가면 어느 어학원이나 개인교습도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다니고 있네요. 힘내세요

  • 6. ....
    '16.4.30 6:0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어학원 보내는 돈으로 책많이 읽도록 유도해주세요~~
    결국 고학년에가서 공부능력은 사고력이기 때문에
    어릴적 억지로 시키는 공부는 역효과 도루아미타불 99%입니다 ㅠ.ㅠ
    앞으로 머지않아 영어과목도 없어질겁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도 즉석 통역기로 대화가 가능하고요.
    영어때문에 아이 진이 빠지고 지쳐서 모든 공부과목와 사고체계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로 만들지 말고
    지금부터 많이 대화해서 생각하는 습관 기르도록 깨우치도록 논리력을 키워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지도해주세요.
    그것이 고등학생이 되어 스스로 공부할 능력을 키워주는 길입니다 !!

  • 7. ....
    '16.4.30 6:0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어학원 보내는 돈으로 책많이 읽도록 다방면으로 유도해주세요~~
    결국 고학년에가서 공부능력은 사고력이기 때문에
    어릴적 억지로 시키는 공부는 역효과 도루아미타불 99%입니다 ㅠ.ㅠ
    앞으로 머지않아 영어과목도 없어질겁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도 즉석 통역기로 대화가 가능하고요.
    영어때문에 아이 진이 빠지고 지쳐서 모든 공부과목와 사고체계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로 만들지 말고
    지금부터 많이 대화해서 생각하는 습관 기르도록 깨우치도록 논리력을 키워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지도해주세요.
    그것이 고등학생이 되어 스스로 공부할 능력을 키워주는 길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323 아이 약먹이는게 너무 힘들어요^^;; 9 아이약 2016/05/12 1,455
557322 9억대 25평 vs. 34평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어렵네요 2016/05/12 2,612
557321 더워지니 얼굴에서 땀나는데 화장을어떻게해야 2 땀 줄줄 2016/05/12 1,280
557320 한번 이혼소송한 쪽이 또다시 이혼소송할 수 있어요? 2 궁금 2016/05/12 1,192
557319 컴퓨터 화면색이 변했어요..아시는분 계실까요? 4 - -;; 2016/05/12 990
557318 절친이 아기를 낳았어요~ 선물 좀 추천해주세용 5 다물맘 2016/05/12 946
557317 막내 아기때 동영상이 다 사라졌어요... 4 맴찢 2016/05/12 1,031
557316 [중앙][단독] “여론조사 응답률 10% 못 미치면 공표 금지 .. 1 세우실 2016/05/12 828
557315 사소한 일에도 버럭하는 중딩 아들 ㅠㅠ 9 .. 2016/05/12 1,924
557314 글 내립니다. 121 아들 2016/05/12 23,528
557313 마늘없이 열무김치 담글 수 있나요? 4 급질 몇가지.. 2016/05/12 1,063
557312 스키니청바지에 랄프로렌 흰색셔츠나 가는 스트라이프 셔츠의 코디 .. 3 .. 2016/05/12 1,848
557311 기초화장품 바꿨는데 좋네요 7 주관적으로 2016/05/12 4,748
557310 노인들이 입을 우물우물거리는 현상요 3 흰둥아참어 2016/05/12 3,481
557309 82쿡 주인장 김혜경 쌤의 진미채 무침 레시피 구합니다!!!!!.. 6 레시피 구해.. 2016/05/12 3,002
557308 내일 먹을 전복죽 오늘 해놔도 될까요? 2 이제 2016/05/12 864
557307 그린티 라떼만들어 먹을때 녹차가루요.. 4 김수진 2016/05/12 1,222
557306 오키나와 다녀오신 분들,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7 오키나와 2016/05/12 2,335
557305 2016년 5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2 656
557304 영화 곡성...많이 무서울가요? 1 ,,, 2016/05/12 977
557303 울산 반핵단체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 저지' 2 후쿠시마의 .. 2016/05/12 645
557302 포스코, BBK, 론스타...권력형 비리 배후에도 조세도피처 2 moony2.. 2016/05/12 822
557301 수학 선행 순서 여쭈어요 6 .. 2016/05/12 2,334
557300 자기 아이 기저귀 혼자 간다고 자랑하는 젊은 엄마들 130 뒷 페이지에.. 2016/05/12 21,157
557299 영어 조기교육 시키셨던 분들은 어느정도로 기대하고 시키신거세요?.. 3 .... 2016/05/12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