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어찌해야 할까요?

경기 남부에 사는 아낙 조회수 : 6,783
작성일 : 2016-04-30 12:15:07

요즘 한창 뜨는 경기도 남부에 사는 사람인데요.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

지금 현재 20년 된 27평 아파트에 7년째 살고 있고 이사를 가기를 원하던 찰나에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주거 단지 옆에 택지개발이 한창이어서

 새아파트로의 이사를 계획 하였으나 이미 2-3천이 올라 버렸고

 앞으로 또 오른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하고

엄청난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 하락의 두려움도 있고

지금 남편과 저의 나이가 40대 중후반이 되어 버리기도 하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아

1억4천을 내고 월세 29만원을 내며 10년을 살면 어떨까 하여 공공임대 분양을 받았습니다.

34평형이고 6층에 좋은 동이고 차후에 분양 받아 시세차익이 다만 얼마라도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LH에서 시행하는 10년 임대가 분양 전환되는 사례가 아직은 없는 관계로 확신할 수 없다는 것과

남편과 내가 과연 현재의 수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월세개념의 아파트에 10년을 살 수 있을지에 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회사원과 의료기사)

여기에서 문제는 우리가 이사가기로 확정을 한 상태에서

뭔가에 씌운 듯 30평 브랜드아파트 분양을 신청했고 2018년 2월 입주 예정입니다.



남편의 주장은 27평에 그냥 살면서 2018년에 30평 브랜드 아파트 입주하자

월세 너무 아깝다.  10년안에 실직이나 이직이 있으면 어떡할래? 이건 무조건 분양을 받아야 이익인데 3-4년 살고 나오면 월세는 1200만원이 그냥 날라가는 돈이다....


부인의 주장은 27평을 팔고 공공임대에 장기간 살면서 분양 받으면  5천은 벌수 있을것 같다. (분양 전환시 시세의 85%예상) 

 임대아파트의 위치도 상당히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일반분양한 33평 LH가 많이 올라 3억3천 정도 시세가 형성되어 있슴.

차후 분양을 받던 받지 않던

 쾌적한 아파트에서 아이들을 다 키워 내보낼 단계에 이르게 되므로

 10년 후 분양에는 너그러운 마음임)

새아파트 분양 받은것은 입지가 상당히 양호하여 우리가 살아도 좋고

 임대에 살기때문에 집은 한채 있어야 할것 같으니

보험으로 삼고 현재로는 반전세 및 월세로 돌려서 근로 소득외의 소득을 노려보자


일방적으로 내 주장이 엄청 길긴 하네요....



긴 세월을 예측하여 조금의 손해도 보고 싶지 않아 동동거리고 사는  서민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82쿡을 장기간 사랑하는 아낙으로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15.9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아파트 무척 싸죠.
    '16.4.30 12:21 PM (1.224.xxx.99)

    다만 나중에 다른 일반 아파트 시세에 못따라갑니다....
    정말로 나중에 십년뒤에 얼마를 내면 자신의 명의 아파트가 되는지요.
    임대아파트 30평짜리라니...진짜좋긴합니다. 가격도 무척 싸요. 월세도 무척 싸구요...

  • 2. 임대아파트 무척 싸죠.
    '16.4.30 12:22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꼬진 지방의 7평짜리 원룸한개 월세가 35만원 입니다.....

  • 3. ++
    '16.4.30 12:22 PM (118.139.xxx.67)

    전 우선 lh아파트 관심없어요...하자가 많아서...
    그리고 월세도 그리 싸지 않네요....
    저라면 남편님 의견대로 할래요..

  • 4. 위치
    '16.4.30 12:43 PM (182.225.xxx.168)

    위치가 어딘지 몰라도 10년공공임대 재산세도 없고 집 하자 수리도 다해주고 좋아요 나머지 가지고 다른데 투자하세요 중간 이사도 가능하고 혜택이 많아요 지금 잘 살고 있는사람이예요.

  • 5. 궁금
    '16.4.30 5:25 PM (110.70.xxx.232)

    그런데 공공임대 살면서 유주택자여도 되나요?
    임대는 무주택자만 가능한거 같아서.. 공공임대 살면서 차액으로 다른 투자가 가능한지요?

  • 6. 광교인가요?
    '16.4.30 8:30 PM (182.231.xxx.124)

    저도 공임 거주자인데 내년 판교 보면 대충 윤곽이 보일거에요.
    내가 낸 임대료 정도는 시세차익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서민들을 상대로 집장사 안 할거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403 요즘따라 디게 못생겨보여요 ㅜㅜ 13 못생김 2016/06/08 2,674
565402 저도 중딩딸이 이뻐 죽겠습니다~~ 12 ..... 2016/06/08 3,184
565401 이마트에 파는 김치 추천해주세요 3 oooo 2016/06/08 1,104
565400 어린이집..울어도 보내야하나요 35 2016/06/08 3,530
565399 콜센터.. 출근. 10분전. . 11 . . 2016/06/08 2,956
565398 이규석 이분도 참 주책이네요 7 호랑이 2016/06/08 3,892
565397 냉동만두 전자렌지에 맛있게 익히는법 알려주세요.. 4 만두 2016/06/08 4,214
565396 콜린성 두드러기 나으신 분 있나요? 2 두드러기 2016/06/08 2,087
565395 여행 외식.. 현대인들이 빠져 사는 이유가 30 뭘까요? 2016/06/08 6,908
565394 부모님의 결혼반대.. 어떻게 해야할까요? 86 ... 2016/06/08 12,114
565393 바다에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해서 2 중국대응 2016/06/08 622
565392 유방암 검사 방금 받았어요 큰걱정 안해도될까요 6 2016/06/08 2,433
565391 여교사, 성폭행 납치 살해.. 76 구글 2016/06/08 19,727
565390 pt 강습 종료후 운동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2 운동 2016/06/08 1,555
565389 전세입자와 부동산이 친하고 계약서 알아서 작성하겠다는데 기분나쁜.. 5 부동산 2016/06/08 1,104
565388 5년만에 입냄새 해결했어요~ 71 ..... 2016/06/08 43,853
565387 엄마한테 1억 받고 싶어요,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41 ... 2016/06/08 7,753
565386 사무실 안에서 담배 3 ㅇㅇ 2016/06/08 786
565385 박ㄹ혜가 말한 걸 근거로 해도 세월호 진상규명 22번 할 수 있.. 3 아마 2016/06/08 778
565384 영화 아가씨 중 하정우 연기.. 14 영영 2016/06/08 5,692
565383 무릎에 물이 차네요 4 ## 2016/06/08 1,692
565382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 7 궁금 2016/06/08 1,328
565381 천년만에 로그인해보네요~ 5 꽈기 2016/06/08 755
565380 아침을 뮤즐리 먹으니 넘 좋네요 12 몽실맘 2016/06/08 4,318
565379 백화점 시계매장에서 문자가 오는데 5 .. 2016/06/0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