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한우리 수업 집에 보내는데 그만할까요?

고민됩니다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6-04-29 09:46:30
초2부터 친구랑 둘이 한우리 논술 수업을 선생님

집으로 보냈어요

매달 책을 읽고 글을 쓰니 그나마 쌓이겠지싶어서

계속 보냈구요

근데 중간에 시간이 안맞아서 같이 하던 친구는 다른

시간에 수업하구요

우리 아이는 다른 남자아이 둘과 여자 한명 합해서

네명이 수업을 합니다

근데 우리 아이도 보통이지만 같이 하는 그룹의 아이들이

그 동네 엄마 얘기를 들어보니까

욕도 자주하고 공부도 많이 못하고 좀 모범적이지는

않더라구요

수업중에 우리 아이는 말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싸우고

욕을 해도 선생님께서 별로 제지를하시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전혀 엄하지않으세요

우리아이는 별로 스트레스없어서 아무말없이 다니는듯한데

그냥 너무 못하는 그룹이라니 차라리 집에서 개인으로 할까 고민스럽네요

우리 아이는 적어도 못하지는 않는데 학교는 우리 아이만 다르거든요

선생님께서 아이가 책을 안읽어와도 전혀 혼내시지 않으신다네요

우리 아이는 책 꼬박꼬박 읽어가구요

그러니 우리 아이보다 잘 하는 아이는 없는그룹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아이가 절대 잘하지도 않는 아이이구요

수업을 그만두면 집으로 선생님 오시게 해서 개인으로

해야겠지요

어제 그 아이들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 엄마가

우리아이 그 아파트에 논술 보낸다고 하니 같은 학년이라

아는데 다 못하고 그중남자아이 한명은 하루 종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놀이터에서 욕하고 문제 많다고
애기들으니 좀 불안하네요

또 한명 남자아이는 공부를 무지 못한다고

그건 울 아이가 항상 거기서 자기가 젤 잘한다고 했는게

그거였나 싶더라구요
우리애도 국어 썩 안잘하는 아이거든요 ㅜㅜ
IP : 110.7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9 9:57 AM (220.72.xxx.239)

    그만 하시는게 좋을듯

  • 2.
    '16.4.29 10:06 AM (121.131.xxx.108)

    우리 동네 엄마, 아들 둘 초딩 때, 다른 사교육 안 보내고 논술수업만 5~6년 보냈는데
    둘 다 카이스트 갔습니다.

  • 3. ...
    '16.4.29 10:10 AM (222.120.xxx.226)

    잘하는아이옆에 못하는아이가 있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아요^^
    우리애 선생님은 잘하는애와 못하는애를 짝지어주셨는데 못하는애 가르치면서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와요
    못하는아이가 잘하는아이한테 배우는것보다
    잘하는아이가 가르치면서 더많이 늘어요
    우리애는 그랬어요
    자기가 친구를 가르쳐야한다는 책임감에 숙제도 공부도 더열심히 하구요
    다만 문제는 같이공부하는 친구의 태도네요
    욕을하고 다른친구 수업까지 방해하는건.. 그건 안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316 디지털미디어-고속터미널 사이의 주거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오피나 전세.. 2016/05/22 693
560315 모유수유중인데 거의 매일 치킨을 먹어요 9 항생제 2016/05/22 3,610
560314 곡성은 소아성애를 다뤘는데 왜 아무도 뭐라 안하죠?? 52 ㅇㅇㅇㅇ 2016/05/22 23,771
560313 래미안대치팰리스,신반포아크로리버파크,서초래미안에스티지 비교좀.... 13 iii 2016/05/22 2,949
560312 이제 한여름에도 미세먼지 수치 높을것 같은데 6 ... 2016/05/22 1,549
560311 발목 수술 해보신분(다리에 석고봉대 오래 하신분도요) 8 이런저런ㅎㅎ.. 2016/05/22 1,432
560310 고등학교 휴학하기 쉽나요? 2 고2맘 2016/05/22 1,727
560309 예비신부가 82죽순이 입니다 37 ..: 2016/05/22 14,438
560308 40대 푸근한 인상에 어울리는 향수 있을까요? 8 ^^ 2016/05/22 2,820
560307 아이의 친구가 괴롭힐 때 대처방법 좀.. 7 ... 2016/05/22 3,627
560306 유리거실로 된 남향집인데요..더워 죽겠어요. 27 덥다 2016/05/22 8,316
560305 밥얼리는 용기(유리)넘 잘 깨지는데.. 14 @@ 2016/05/22 6,545
560304 확산하는 감원열풍.. 1 요즘 2016/05/22 1,869
560303 국수,떡,과자,빵 - 이 중에서 뭐가 젤 안 좋아요? 19 궁금 2016/05/22 5,077
560302 크록스 레이웨지가 가격도 적당한데,,하루에 두시간정도 걸어도 편.. 10 신발 2016/05/22 3,774
560301 홍만표 돈지랄 2 ㅇㅇ 2016/05/22 2,332
560300 헬스할 때 브라자 뭐 하시나요? 8 운동 2016/05/22 4,011
560299 눈가 보톡스 맞으면 웃을때 눈만 안웃어져요? 2 주름 2016/05/22 2,115
560298 나이드니 과자도 복고풍이 좋아요 12 2016/05/22 2,563
560297 부모님 차별에 아이처럼 울었어요. 22 바보같이 2016/05/22 8,632
560296 혹시 반도유보라 아파트 사는 분 계신가요? 3 .... 2016/05/22 1,701
560295 수영이 제일 좋다는데 몸매걱정에 못가겠네요 12 ㅜㅜ 2016/05/22 5,646
560294 지난달에 새로산 폰이 고장났어요ㅜㅜ 2 짜증 2016/05/22 966
560293 3달만에 수영을하고왓더니.. 2 2016/05/22 2,088
560292 방광염이라 물을 엄청 마셨는데요 8 모모 2016/05/22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