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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황홀해야 갇혔다 하겠느냐
이미 나는 네 안에서 봄날 아지랑이처럼 가물가물
피어나는 가쁜 숨결일 뿐인 것을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
이만하면 꽃이다
- 박시교, ≪더불어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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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4/28/20160429grim.jpg
2016년 4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4/28/20160429jang.jpg
2016년 4월 2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1722.html
2016년 4월 29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778a258cb51b4b4087bbb93c0fddf3bf
다시는 잃지 말아야 할 사람들을 잃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는 잃어야 하는 사람들을 잃지 않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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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이끌려면 사람들 뒤에서 걸으라.
- 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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