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갔다 오는길에~~

[고3맘]

길건너편에 딸애가 휙지나가길래 ㅇㅇ아'세번이나불러도 모르길래 뛰어가서 탁쳤더니ᆞ(나도 몇번불렀는데 이리못듣나싶어 힘실려 탁친거같아요)이어폰을빼면서 약간짜증스럽게 엄마아파,하면서 계속 지갈길가네요~난 방가워서아는체했는데~
가스나 싹퉁머리없기는.......
자기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뒤에 엄마가 오는지어떤지 가기바쁘네요~~집에서도 컴만 하면 밥때도 놓지고 앉아있고~~ㅠ
맘에안들어요

[ᆢ]

놓치고~~
오전엔 내가 미리가서 도서관자리잡아놓고왔거든요
어제도 어정거리다 도서관자리없다고 독서실 3시나돼서 가더만~~ㅠ

[우찌]

길에서 엄마를 만났는데 그리 데면데면할수 있나요??
저같음 등짝스매싱날리고 무수리노릇도 안합니다~

[ㅁㅁ]

으이구 가시나..ㅋㅋ
한참 예민해서 그런가보네요
1년도 안남았네요 대입이..
쪼매만 더 참고 봐주세요~~^^
속마음은 그게 아닐진데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니
음악으로 푸는 중인가보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딸들이 엄마맘을 너무도 몰라주는거 같아요
그쵸? 식사하셨으면 커피타임 합시다~~!!!

[23]

어떻게 그러죠ㅠㅠ..

[전]

어릴때 부터 밖에서 가족을 만나면 참 애틋했어요.

괜히 짠하고......

멀어져서 안보일때 까지 바라보고 있고...........


집에선 티격태격해도요......

[마왕]

에긍..위에 댓글님 말이 맞네요...저 닮았네요...ㅠ
한땀쉬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
제가 겉으론 할말 다하고 속뜻은 아니고 그러네요...다 얘기하고나면
후회하고...

[헐]

말이 안되는 시추에이션????

아들도 그리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