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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회사 직원이 지갑 훔쳐갔단 글이요.

어제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6-04-25 09:24:17
회사동요 13살 어린 애가 또라이 같단 분도 계시고

저보고 정신병자냐는 분도 계셨죠.

제 지갑 가져간 거에 대해서. 너도 내 지갑 가져갔으니

나도 니 가방 가져간다고 하고 가방 가져왔단거.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 13살 어린 애가

지갑 가져갔던 거 맞았고. 지갑 찾았어요.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애 인생 더러운 꼴 볼까봐 참았는데

결국 제가 착각해서 다른 가방에 넣어놨다는 둥 하면서

돌려주더라구요

그 날 회식자리엔 가지고 가지도 않았던 사무실에 있던 가방에

제가 넣어두었다나.

저는 분명 그 날 지갑 잘만 가지고 다녔었는데.

휴. 여튼 별의 별 사람 있으니 다들 조심하자구요...

결론은. 제가 미친 사람이 아니었다는거.

제가 그 애 가방 들고 나오면서 강경한 모습 안보였으면

그냥 잃어버리고 말았을거라는거...

다들 조심하고 살아요 우리.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고보면

되니까요...



IP : 223.6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9:29 AM (219.240.xxx.65)

    이제 한숨 놓으셔도 되겠네요
    무슨 그런 사람이 다 있나요 휴~~

  • 2. ...
    '16.4.25 9:36 A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어제 글을 봤을 때 같이 술먹던 동생의 소행으로 보여졌어요.
    지갑을 찾았다니 다행이네요.
    술 상대자가 지갑을 가져가는 경우는 경험하기 어려운데...,

  • 3. ㅇㅇ
    '16.4.25 9:39 AM (49.142.xxx.181)

    아후 다행이네요.
    전 그글에 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읽긴 읽었거든요.
    읽으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혹시 남의 가방 가져온것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을 받거나 그럼
    어쩌지 했는데 지갑도 찾고 그런일도 없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잘됐어요.
    그 도둑x는 참 머리도 나쁘네요. 어떻게 주인앞에서 딱 걸리게 가져가냐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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