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남편이랑 주말에 1개씩 야금야금 보고있는데
정말 그냥 ㅜ 이것만 보면 감성에 젖어서 잠이 안오네요.
지금 코 드르렁 자고있는남편은 딱 택이스타일로 8년동안 한결같이 옆에있다가 결혼했고 그리고 정팔이같이 타이밍?안맞게 아니 덜 간절했던 제 첫사랑은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그땐 사랑이 너무힘들었고 빨리 누군가랑 결혼했음 좋겠다싶었는데 이제와생각해보니 너무 예쁜추억이고...^^;
현실은 두돌 아기키우며 육아에 허덕이고있는 기냥 아줌마.
아 34살인데 세월이 너무 벌써 야속하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내마음은 20살 맨날 치마에 가디건입고다니던 대딩
남편은 22살 청년이였는데말이여요 ㅡ.ㅡㅋ
잠이안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서야 뒷북치는 1988 이야기. 남편이 더좋아지네요 ㅋㅋ
아옹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6-04-23 00:52:54
IP : 223.62.xx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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