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의 가족정책 그지같아요

어휴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6-04-22 12:29:39

임산부지만 2시간 근로 단축 필요없어요.

야근만 안해도 살만해요. 나만 빨리 끝날 필요 없으니 우리 남편도 그냥 야근만 시키지 말고

빨리 보내줘요. 남편만 빨리 들어와도 혼자 할 가사일 둘이 나눠 하면 되니 2시간 빨리 끝나는거보다

더 많이 쉴수 있어요.

난임부부휴가 지원 안해줘도 되요.

어차피 난임부부라 소문내기도 싫고 그거 쓰면서 이소리 저소리 눈치보면서 듣기도 싫고

칼퇴만 시켜줘도 요즘 병원 야간까지 다 해요.

시술 받고 그냥 집에가서 쉬기만 하면 되고 그담날 연차 쓰면 되는데 왜 그래야되요.

양육수당 줄 필요 없어요.

진짜 엄마 손길 안닿으면 큰일나는 애들, 한부모 가정에서 못 맡는 애들

위주로 지원해주시고 어린이집 지원해주지 마세요.

원장 들이 잇속 챙기는 어린이집 보다 차라리 국공립 어린이집 그돈으로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남녀차별 하지말고 남자들 똑같이 칼퇴, 육아휴직 주세요. 그래야 여자라서, 임산부라서

받는 불평등 없어지지 않나요? 나도 이핑계 저핑계 대가며 회사생활 빠지고 싶지 않아요.

일 시킬때 연장수당, 야근수당만 다 제대로 챙기게 정책 바뀌어도 가정, 노동문제 절반 넘게

해결되요.

제발 일들 좀 똑바로 하세요. 

IP : 14.48.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12:31 PM (125.180.xxx.190)

    동감...

  • 2. 정책수립시
    '16.4.22 12:32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지원책 만들기만 급급한거 같아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 지원책들
    그냥 만든사람 이름 알리려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예요.
    아직도 도로명주소때문에 열받아요.

  • 3. 완전동감
    '16.4.22 12:36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누누이 얘기하는겁니다.
    돈 몇푼때문에 안낳을애를 낳지않아요.
    칼퇴,그거하나만 지켜져도 우리사회문제 절반이상은 해결될겁니다.

  • 4.
    '16.4.22 12:37 PM (223.62.xxx.98)

    유럽에 맞벌이 비율이 우리보다 높은 이유도 칼퇴근이 정착되서 그래요

  • 5. 그러니까요
    '16.4.22 12:54 PM (61.72.xxx.11)

    조삼모사도 아니고.
    정책 하나 만들어 놓으면
    갈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고
    매년 예산 삭감이나 해서 이용자들 불만만 높아가고,

    제발 기본이 좀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출근 시간은 잇는데 퇴근 시간 없고,
    어린이 양육 수당은 찬성합니다.
    다만 지급을 어린이집에 하지 말고
    각 가정에 지원해 줬으면 합니다.

  • 6. ...
    '16.4.22 1: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마자요. 칼퇴근. 남자고 여자고. 좀 지켜지면 훨 살기좋은 세상이 될텐데.

  • 7. 사무직
    '16.4.22 1:20 PM (61.72.xxx.11)

    초과근무 시간 수당 꼬박꼬박 챙겨줘야 하면
    칼퇴근 시킬텐데 말이죠?
    언제적 선거에 "저녁이 있는 삶"
    제발 실현되었으면 좋겠어요.

  • 8. ㅠ.ㅠ
    '16.4.22 1:31 PM (220.120.xxx.194)

    저도 저녁이 있는 삶 참 좋아요.

    직장다니시는 분들 뿐 만 아니라
    전 아이들도 저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초등 고학년만 되도 학원에 저녁 늦게까지 있는거 보면

    진짜 이 나라가 이상해요 정말..ㅠ.ㅠ

  • 9. 전적으로
    '16.4.22 2:10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전적으로 맞는 말씀이어요.

  • 10. .....
    '16.4.22 3:31 PM (58.233.xxx.131)

    완전 공감.
    어린이집 지원 아무나 해줄돈으로 정말 어려운 애들, 돈없어서 생활이 힘든 아이들 지원해줌 좋겠어요.
    거기에 역차별적인 다문화도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70 은밀한 살인자라는 미세먼지, 뉴스보다보니 다 내탓이네요 11 ... 2016/05/30 2,871
562469 2016년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30 581
562468 연애에 관심없는 20대 자녀들.. 다른 어떤 것에 취미가 있나요.. 8 궁금 2016/05/30 3,895
562467 류준열은 못생겼는데 키는커보이네요 18 오호 2016/05/30 5,797
562466 미국 중산층이 몰락한 이유 - 한국과 동일 / 전세계적 기획 6 세계기획 2016/05/30 3,296
562465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춤 솜씨 6 목각인형 2016/05/30 1,435
562464 검정머리가 촌스럽나요?? 22 벌써6월이눈.. 2016/05/30 10,911
562463 남편때문에 속이 부글부글해서 잠이 안오네요 13 2016/05/30 4,001
562462 월요일 오전 7시반 회의 8 ... 2016/05/30 1,584
562461 이란 혼성 졸업파티 하던 대학생들에 99대 태형 2016/05/30 1,512
562460 얼마 전 김밥 여쭤본 초짜 후기 올려요~! 11 얌냠 2016/05/30 3,473
562459 지역의료보험료 금액 9 2016/05/30 4,649
562458 디마프ㅠㅠ 넘 슬퍼요 3 늙었나봐요 2016/05/30 1,643
562457 45 years 6 노부부 2016/05/30 3,425
562456 누군가 불쾌한 이야기를 면전에서 할때 6 bb 2016/05/30 2,099
562455 " 모욕감 느꼈다 " 출근길 버스 막고 &qu.. 2 ........ 2016/05/30 1,668
562454 치아가 그래도 많이 하얗게 되었어요. 4 gg 2016/05/30 5,334
562453 피부를 위해 몇시 취침 몇시 기상하세요? 3 자자 2016/05/30 1,703
562452 질문) 디마프 6회, 신구가 사위 찾아갔을때 7 저화질이라 2016/05/30 3,989
562451 대청소 하면서 집안 물품 버릴려고 하는데 7 버리기 2016/05/30 2,731
562450 미국맘님들 셔츠보는법 알려 주세요. 2 미국옷사이즈.. 2016/05/30 1,010
562449 중딩 아들때문에 미치겠습니다 62 사춘기 2016/05/30 15,000
562448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85
562447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408
562446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