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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위암3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수술을 해야할지..

손녀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16-04-20 16:56:46

할머니 연세는 여든 하나세요.

건강하신 편인데, 얼마전 구토증상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위암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한다는데, 이어질 항암치료까지 생각하니 할머니 연세에 감당하실 수 있으실지 걱정이 돼요.

의사선생님도 수술을 크게 권하지는 않으신다는데.. 정말이지 많지도 않은 가족이라 엄마도 저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상황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든지 조언 좀 주시겠어요. 

IP : 14.39.xxx.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0 4:59 PM (114.204.xxx.212)

    안하는게ㅡ나을거에요 괜히 수술에 항암에 .. 그러다 못일어나실수 있어요
    친구 아버님 암인데 그냥 안 알려드리고 두고 있어요
    의사도 그리 권하고요
    70 후반 이신데 ... 노인이라 암 진전이 느려서 이삼년 지났어도 그 상태 그대로에요

  • 2. ...
    '16.4.20 5:13 PM (220.68.xxx.13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연세의 어른이 초기 암으로 판정 받았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원해서 수술하셨는데(자식들은 말리고 싶지만 차마 못하죠) 결과가 안좋았어요. 수술 도중에 ㅜㅜ
    저도 문상객 중의 한 명였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노인들은 진행이 느린 것도 있고, 수술과 항암은 그 연세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요.
    '삶의 질' 면에서 어느 쪽이 더 좋을지도 고려하셔알거예요.

  • 3. ㅁㅁ
    '16.4.20 5:1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수술도 항암도 안합니다
    수술실 들어가시는순간 삶의질은 끝입니다
    그거 수술하고 겨우 회복되시나 안도하던중 재발
    사는게 사는게아닌게 되버렸습니다

  • 4. queen2
    '16.4.20 5:16 PM (39.7.xxx.215)

    노인은 젊은사람차라 빨리 진행되지않아요
    암인줄 모르고 그냥 맛난거 드시구 통증조절 하시는거 권해드려요 나중에 통증 시작되면 호스피스병원으로 가시구요

  • 5. dd
    '16.4.20 5:1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70대 중반에 위암 판정받고 한분은 일년넘게 사셧고
    한분은 수술하고 한달뒤에 돌아가셧어요
    회복이 잘 안돼서~

  • 6. 손녀
    '16.4.20 5:39 PM (14.39.xxx.83)

    답글 남겨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수술을 받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도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으니 오히려 두렵고 막막하더라고요.
    말씀해주신 것들 하나하나 큰 의지가 됩니다.

  • 7.
    '16.4.20 5:50 PM (211.36.xxx.38)

    방사선 진료가서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어떤 할머님 치료받다 구멍나셨는지
    더 못받는다구 약 잘 드시라구하던데요
    방사선치료도 받다보면 삶의질 완전하락이요
    전 방사선 1회 치료받고난 다음부터 맛이감
    치료마다 다른가봐요

  • 8.
    '16.4.20 5:51 PM (211.36.xxx.38)

    위어 치료받다 위에 구멍났다 들었지만
    확실치는 않네요 옆에서 들어서요

  • 9. 손녀
    '16.4.20 6:01 PM (14.39.xxx.83)

    감사해요. 방사선 치료도 말씀 듣고 이리저리 찾아보니 만만치가 않네요..
    그저 편안히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뿐인데..
    말씀들 듣고나니 큰 도움이 됩니다.
    엄마와 둘이 결정하려니 그저 막막해서 이럴 때는 정말 식구가 많으면 좋겠구나.. 했거든요.

  • 10. 88
    '16.4.20 6:33 PM (175.114.xxx.80)

    건강하시다면 수술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 한번 더 진료 받아보세요.
    영 손못쓰는게 아니라면 수술하고 쾌차하실 가능성도 높아요.
    저희 할머님도 83에 뇌종양 수술하시고 90넘어까지 사셨어요.

  • 11. .0.0.0.0
    '16.4.20 7:24 PM (180.68.xxx.77)

    위는 다른 부분이랑 달라서 완전절제 하시면
    일반 식사는 아예 못합니다..
    일평생 죽 같은 환자식만 드시고
    못먹고 소화 못하니 그 순간부터 병자생활 시작이예요
    엄마가 40대에 위 완전절제 하셨는데
    1년 반 더 살고 돌아가셨는데
    그 동안이 나무 고통스러웠어요
    물 한모금도 시원하게 못삼키시구요..
    수술 후 남은 생이 너무 처철한거더군요..

  • 12. 손녀
    '16.4.20 8:41 PM (14.39.xxx.83)

    윗글쓰신분 어머님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할머니 치료로 고민하다보니 남일 같지가 않네요.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병원 가보는 것도 고려해볼게요.

  • 13. Ddd
    '16.4.21 3:08 AM (120.143.xxx.12)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타서 먹으면 암을 거의 완치할수있다고 하던데..
    이게 미국에선 사람들이 해보고 암이 낫기도하고 후기도 있어요..사이트가있어요.
    먹는 방법도 나와있고.... 저도 건강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해도 좋다고해서 읽어보곤했거든요.
    영어되시면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한국에선 잘 안알려져있지만..
    한글로 검색해도 이것저것 나오네요. 어차피 베이킹파우더가 몸에 해로울것도 없으니 해보시면 도움되실듯,

  • 14.
    '16.4.21 10:41 AM (203.226.xxx.42)

    79세 시할머니 수술힌셨는데 현재 94세요..
    워낙 소식하셔서 여러번 식사하시고 먹는거 좋아하시지요.
    하지만...전 추천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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