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방 샀는데 기분좋음
ㅎㅎㅎㅎ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6-04-20 15:08:32
쇼핑센터에서 특별행사장
합성피혁 가방인데
색감이랑 질이 넘 맘에 들어서 샀어요
너무 싸구려 같아 보이지도 않고
얼핏 보면 가죽가방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ㅎㅎㅎ
6만원 정도
돈 지불하면서
파는 여자분께
근데 인조가죽이라 싸구려처럼 보이진 않으려나요 홍홍
웃으며 한마디 했더니
저를 힐끗 훑어 보시더니
손님이 들면 가죽처럼 보일 거예요
손님이 들면 가죽처럼 보일 거예요
손님이 들면 가죽처럼 보일 거예요
남미 사람처럼 길게 뻗친 퍼머머리에
카리스마 쎄 보이는 아줌마가
그렇게 말해주니
빈말이라도 기분좋아지네요
말투는 퉁명스러운데
ㅋㅋ
누가 봐도 인조가죽인데
명품처럼 귀하게 들고 다닙니다 ㅋㅋ
내가 명품 인간이려니
자부심 갖고
흠흠
(창피하니 후닥닥 도망)
IP : 126.255.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6.4.20 3:10 PM (175.211.xxx.225)원글님 귀요미시네요 ㅎㅎ
저도 그 분처럼 말 예쁘게 하는 센스 갖고파요2. 내가
'16.4.20 3:58 PM (115.41.xxx.181)끼면 다이아 반지로 보일꺼예요
그분 참 센스있으시네요.3. ㅌㅌ
'16.4.20 4:02 PM (1.177.xxx.198)ㅋㅋㅋㅋ
그분 장사 잘하시네요
님은 깨알 웃음 주시구요 ㅋㅋㅋ4. ..
'16.4.20 7:34 PM (121.128.xxx.37)센스있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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