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현실적인 충고가 필요해요

어쩌다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6-04-18 09:31:55

40살 이혼녀에(짧은 결혼생활로 아이는 없구요), 투병중인 지병이 있다면....

집도있고 차도있고 안정된 직장도 있더라도..


감싸안을 수 있는 남자는 많지 않겠죠?

비슷한 조건이나 능력을 가진 남자를 탐내는 건 욕심이겠죠?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 만나는 걸로도 감사해야는 거죠?


가족이란 존재가 참 많이 그립습니다.




IP : 210.105.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9: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가 있다 해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텐데 그걸 원글이 감당할 것이냐가 문제겠죠.
    예를 들어 남자는 좋은 사람인데 지역이 달라 낯선 곳으로 가야 한다거나,
    아파죽겠는데 삼시세끼 차려줘야 한다거나.
    이런저런 문제거리를 하나도 안 가진 사람은 드무니까요.

  • 2. ..
    '16.4.18 9:41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아마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니 만날 수는
    있을 것같아요. 그러나 애정이 없는 조건의
    만남이겠지요.
    그건 애정을 구걸하는 것인데 무슨 의미와 위로와
    기쁨이 있겠어요. 친구를 만든다는 것도
    건강하지 않으면 힘드니
    가족중에 애정을 주고 받을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쏟을 것같아요.

  • 3. 능력있고
    '16.4.18 9:49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나만 바라보는 남자는 드라마에만 존재하지 않나요?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위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엔 가장 좋은거 같아요.
    물론 엄마복 남편복 많은 사람들은 가족안에서 그런 애정 충분히 느끼고 살겠지면 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모성애가 부족한 엄마도 있고 남같은 남편도 있으니까요

  • 4.
    '16.4.18 10:01 AM (211.114.xxx.77)

    일단은 욕심은 내지 말고. 그래야 내가 상처를 받지 않겠죠.
    그리고 내 일은 내가 해결해야지. 누가 감싸안아주거나 해결해 준다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그 남자가 알아서 감싸안아준다면 받아들여 준다면 모를까...

  • 5. 군자란
    '16.4.18 10:02 AM (173.74.xxx.53)

    원글님이 원하시는 것이, 지속적인 사랑과 신뢰라면...
    물음에 대한 답은, 그렇다 입니다.

    한 부모에게 태어나거나, 내 배 아퍼서 낳은 자식일지라도 힘든 일인데
    하물며 생판 다르게 태어나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이성이,
    계산과 저울질을 내려놓고 님에게 가족으로서 다가올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요?

    한 가지 희망의 길은, 운명같은 사랑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신이나 운명의 영역이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시선을 돌려서 타인의 아픔을 돌아봄으로써 위안과 치유를 얻으시기를...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 6. 그냥 확률 문제일뿐
    '16.4.18 10:04 AM (59.6.xxx.151)

    그런 사람이 많다고 내가 만나게 될 경우의 수도 작고
    그런 사람이 드물다고 내가 만날 경우의 수가 우주존치 이상 불가능 아닌데
    어차피 많든 적든 한 사람만 만나면 되는건데요,,,

    비슷의 기준은 글쎄요
    집, 안정된 직장, 지병있는 사십대남
    선호나는 조건은 아니겠죠ㅠㅠ

  • 7. 그냥
    '16.4.18 10:05 AM (119.192.xxx.153)

    혼자 지내시다 정말 좋은 사람 만나면 그 때 생각해보세요.

  • 8. ...
    '16.4.18 10:08 AM (108.63.xxx.132) - 삭제된댓글

    투병중인 지병이 뭔데요?

  • 9. 님도 알잖아요?
    '16.4.18 10:16 AM (121.187.xxx.84)

    몸 건강한 여자들도 자기 바램에 남자 만나기가 쉽지 않잖아요? 않으니 여러가지에 바램들을 낮춰서 이성을 만나게 되고 하는 상황에?

    님이 전생에 마을이라도 구했거나 현재 절세미인과면 몰라도 경제력 아쉽지 않은 남자가 미쳤다고 아픈 여잘 케어하며 곁에 있겠어요?
    보편적으론 돈능력 없지만 가사일 잘하고 섬세한 성격에 남잘 기준하는게 더 빠르겠죠?

  • 10. 지병의
    '16.4.18 10:32 AM (121.152.xxx.239)

    종류에 따라 다르죠.
    일테면, 나중에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아이를 갖기 어렵거나 유전병이거나.. 하느냐

    크게 문제없는 지병이냐..

    이 차이가 가장 클거 같아요

  • 11.
    '16.4.18 1:38 PM (211.36.xxx.199)

    남편들 아내 아프면 싫어해요
    연애할때면 몰라도 가족을 이루면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70 환헤지 적극 나섰던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25건→84건 폭증.. 1 ㅇㅇ 23:20:22 109
1776869 지금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재방송 메모리 23:17:53 103
1776868 "선물을 카트로 실어올렸다... 김건희 부탁 받고 거짓.. 3 ㅇㅇ 23:13:43 348
1776867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세요? 궁금해요 23:11:02 190
1776866 매수인이 하자담보 운운하면서 자꾸돈내라 합니다. 5 0000 22:59:57 458
1776865 미용실에서 쓰는 오일 모로칸인가요? 3 ㆍㆍ 22:59:44 255
1776864 고양이는 언제부터 사람과 살았을까 ........ 22:53:17 142
1776863 딸에게 돈 안주는 이유가 8 ㅁㄴㅇㅎㅂ 22:48:58 1,144
1776862 30대 중국인들, 재력가 납치·살해 계획 1 뉴스 22:48:25 588
1776861 주식,부동산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6 반대로 22:44:46 1,024
1776860 한국 오래산 외국인들 꼴불견들 많아요 3 yoyo 22:44:41 750
1776859 지금 너무 배고파요~ 어떤게 나은가요? 4 레몬 22:44:23 410
1776858 엄마가 죽도록 미운 딸들이 어릴때부터 듣고자란 말 1 . . . 22:42:19 481
1776857 혼자 잘 지내시는 분 9 딸기마을 22:38:02 941
1776856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듯요 9 ... 22:35:39 1,374
1776855 제주쑥찐빵 문의 .. 22:30:09 304
1776854 계엄버스 탄 장성 첫 징계…'근신 10일' 수위 논란 1 ㅇㅇ 22:27:15 435
1776853 냄비 연마제 제거중인데 안묻어나면 4 땅지 22:26:30 436
1776852 2탄)) 고2 아이 a형 독감이라 수액 맞게 했다고 남편이.. 9 하아 22:21:36 917
1776851 미싱, 유튜브로 배울 수 있나요? 8 ㅇㅇ 22:20:15 353
1776850 73세까지 일해야 산다…은퇴해도 못 쉬는 한국인 1 걱정이네요 22:18:39 1,232
1776849 택배로 깜짝 선물 받는다면 어떤 게 좋으시겠어요? 1 ... 22:16:27 393
1776848 굴 먹고 탈 난 이후로…. 27 ㅡㅡ 22:09:29 2,252
1776847 김치볶음밥 간멀로해야될까요? 31 .. 22:06:14 1,658
1776846 10시 [ 정준희의 논 ] F끼리 T키타카 환율 , 금리 , .. 같이봅시다 .. 22:00:53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