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잘못을 지적했더니 자기에게 감정있냐는듯한 태도

어이상실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6-04-17 09:25:16
입사1년된 직원이 있습니다.그동안은 다른 팀원밑에서 보조역할만 하다가 이번에 아주 기초적인 업무를 맡겼는데 온통 실수 투성이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선 능력부족.처음엔 실수이겠거니 몇몇 지적해주고 다시하라했는데 또 에러.
작업해놓은 업무를 다시 검토할테니 꼼꼼히 해서 가지고 오라고했는데 하루종일 해서 가져온것도 엉망.
암산으로 해도 그냥나오는 것도 틀려놓고 자기는 계산기 두드려 해놓은거라고...@@ 당돌하게 말대꾸.
너무화가 났지만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제대로 하라고 야단치고 먼저 퇴근했는데 어제 카톡온거보니 죄송하다며 실수하지않도록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자기에게 섭섭한거 있냐는 이야기를 써놓았습니다. 그 걸 보니 또 화가나네요. 자신이 한 일은 그저 실수에 불과한데 내가 그사람에게 감정이 있어 태우고있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니요?
이미 다른 선임과 상의해서 다른부서로 보내든지 조치를 취해야할꺼 같다는 이야기는 해놓은 상태인데 참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이 직원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IP : 182.17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국수n라임
    '16.4.17 9:36 AM (1.231.xxx.247)

    마인드 자체가 틀린 사람입니다.
    사회가 학교인 줄 알고......
    사는 걸 너무 쉽게 살려는 어리광 부리는건데.
    단호하게 업무로만 이야기하세요.

    그런 애들 충고한다고 했다가는
    눈물콧물 빼면서 덤벼듭니다.
    여기는 일하는 곳이고 사회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켜줘야 합니다.

  • 2. ...
    '16.4.17 9:5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처음이지만 1년이라는 기간을 해서
    나름의 생각이 있었던가 보네요.
    결과는 엉망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차 몰라요.
    그 방식이 지적당하니 잠깐 혼란?
    그렇지만 직장이니 엄격하게 일을 가르쳐야하니
    다소 냉정하게 업무적고 사무적을 대해야겠네요

  • 3. 님의
    '16.4.17 10:20 AM (175.126.xxx.29)

    위치가 어디인지?
    동료나 선배라면 말이 안통할거고
    과책임자?정도돼야 그 직원에게 말할수 잇을듯하네요.

    근데 어떻게 했기에
    업무실수를 지적했는데
    섭섭했냐는 식으로 답이 오는지...

    일단 그 직원 컨트롤은 더 상부에서 해야할듯하네요

  • 4. ...
    '16.4.17 12:16 PM (192.96.xxx.133)

    원글님같은 상사면 감사하죠.ㅎ
    공무원조직의 50대 아줌마 생각나네. 소위 말하는 군기반장이었는데
    제 화장이랑 옷차림을 트집 잡더군요. ㅎ 말그대로 군기반장인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달라는 몸부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03 first grade와 first grader 중 어느것이 맞.. 2 ??? 2016/04/17 1,032
549602 세월호733일) 만2년도 넘은 날. . 어서 수색해서 가족을 돌.. 7 bluebe.. 2016/04/17 588
549601 아이가다섯 골프선수로 나오는 사람 13 ... 2016/04/17 4,415
549600 44세 아짐 ...이런 스타일은요? 9 이쁘고 싶다.. 2016/04/17 6,766
549599 기획부동산 조각땅 8 부동산 2016/04/17 2,733
549598 고1 아들 어머님들 봐주세요... 5 궁금 2016/04/17 1,912
549597 남자친구 연락문제로 고민이네요 3 rrr 2016/04/17 2,576
549596 단발인데도 머리끝이 갈라져요 5 해리 2016/04/17 1,617
549595 미샤 원피스를 마음에 드는걸 발견했어요. 9 davidㅁ.. 2016/04/17 4,251
549594 나이먹으면 성격이 바뀔수도 있나요? 빨개벗고 부모님한테 대들엇.. 6 딸기체리망고.. 2016/04/17 2,655
549593 드라마 "아이가 다섯 "보니 사내연애의 짜릿.. 5 안재욱 넘 .. 2016/04/17 2,458
549592 프랑스 남부 궁금합니다 7 닐씨 2016/04/17 1,488
549591 밤낮이 바뀐 윗집 있으신분?? 2 2016/04/17 1,569
549590 공인중개사시험지금시작하면늦을까요? 12 지금시작 2016/04/17 4,023
549589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깨지네요. 12 인간관계 2016/04/17 3,482
549588 김영삼 세력의 복권과 친노들의 커밍아웃 5 지평연 2016/04/17 916
549587 피검사에대해서요 4 알려주세요 2016/04/17 1,270
549586 공부법 알려주세요 4 고2 2016/04/17 1,488
549585 연락을 피했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1 괴로워요 2016/04/17 2,379
549584 지금 누구랑 있으세요? 17 집지키미 2016/04/17 2,831
549583 집살때 계약금30 중도금 40 잔금 30내는건가요? 7 전세탈출 2016/04/17 4,424
549582 안타깝게 사라져가는 라일락 향 20 ... 2016/04/17 4,338
549581 셀카 잘 찍는법 알려주세요 2 self 2016/04/17 1,206
549580 부모도 착하고 기약한 자식 무시하나요? 9 /// 2016/04/17 3,545
549579 비스코스 100퍼센트라는데 이 원피스 어떤가요? 6 앤테일러 2016/04/17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