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둘다 대학가니 시원섭섭하네요

사바하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6-04-15 12:13:45

이젠 엄마 손길이 꼭 필요하지가 않아요

엄마 아빠는 학비 대주고 맘으로 응원해주는거 외엔...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

아니 오히려 참견하는걸 싫어하죠

둘다 올해 신입생되었고

큰애는 서울로 갔고 작은애만 데리고 있는데,,

갑자기 시간이 남아도네요(돈은 부족하고요)

남편 퇴근하면 티비나 보고있고, 작은애는 날마다 늦고요

** 

내 나이는 이제 50 들어서니 아직 팔팔한 나이이고..

제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드리고 싶네요

몇년전 땨놓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는데

돈도벌고 좋은일도 하자~ 라는 각오로 해볼까요^^

IP : 125.138.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5 12:15 PM (223.33.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운동하고
    봉사하고
    알바하고
    바쁘게지내요
    안보던친구들도 만나구요

    오늘도행복하세요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젊은 날입니다

  • 2. ..
    '16.4.15 12:40 PM (211.215.xxx.195)

    자격증 있으시고 그일이 싫지않으시다면 해보세요

    고3중3 엄마라 부럽네요^^

  • 3. ㅇㅇ
    '16.4.15 12:57 PM (223.33.xxx.98)

    초등 5학년 키우는 47살 ᆢ울고싶네요 부러워서요
    학원 데려다주고 중간에 배고플까봐 간식챙기는ᆢ
    지금이 그리울때 가 있겠지 생각하면서 위로합니다
    그치만 ᆢ 너무 부럽네요ᆞ 지금의 여유를 누리세요
    저는 8년 후 면 55살 ᆢ 그래도 60전이라 좋다 하면서
    이러고 살아요

  • 4. ~~
    '16.4.15 1:04 PM (210.222.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군대가고 대학생 딸 있으니 더 한가해서 새벽수영 다녀요
    몸부터 튼튼히 하려고요
    근데 저희 언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돈벌고 싶다고 일주일 다녀보더니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웬만한 힘들일 깡으로 버티고 잘하는데 2교대에 잠도 제대로 못자니 힘든가보더군요
    체력이 좋으시다면 모를까 쉽게 덤빌 일은 아니래요 참고하세요

  • 5. 사바하
    '16.4.15 1:28 PM (125.138.xxx.165)

    네^^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중입니다
    피마르고 치열했던 대입 이제 한단계 지난거고
    앞으로
    군대보내야지, 취업해야지, 결혼해야지.큰일들이 줄줄이 남아있잖아요
    그 후로도 잘사는가 지켜봐야죠..
    부모 노릇은 끝이 안보이네요
    **
    요양보호사는 대부분 이삼개월 못버티고 그만둔다던데,,
    고비넘기고 계속하는분들도,,성격이 거칠어 진다네요 ㅎ
    각오는 되어있어요

  • 6. ..
    '16.4.15 2:06 PM (1.217.xxx.50)

    저도 작은아이까지 올해 입시치룬 엄마예요^^
    재수까지 하는 바람에...2년은 정신없이 보냈네요.
    입학하며 기숙사 들여보내고 나니 완전 허탈감에 그아이가 딸램이라 그런건지..한동안 우울증와서 혼났네요
    남자 둘하고만 지낼려니 참 힘드네요 ㅎ딸아이 빈자리가 크네요
    이젠 적응해서 주변분들과 약속도 잡고 간만에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네요
    전 직장맘이라 할일이 있는게 참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정말 일이 없었으면 아마 한참 힘들었을것 같아요

    원글님도 힘든시간들 보낸 나한테 보상한다 생각하시고 건강챙기시고 평소 하시고 싶었던것들 조금씩 해보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젠 아이들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82 SOXL 지금 담아볼까요? 후덜덜 22:46:32 1
1742281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 간절함 22:38:13 307
1742280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12 원글25 22:37:00 483
1742279 드라마 볼거 없었는데 00 22:35:37 249
1742278 중년 남자 세명이 있었는데요 4 .. 22:32:52 436
1742277 수강생 아니어도 되는 사주 커뮤니티 있을까요? +질문 1 . . 22:32:41 71
1742276 김현우, 서울구치소장도 직위해제 하라!!! 4 어서 22:24:24 567
1742275 변함없이 이기적인 친정엄마 7 나는 22:23:00 680
1742274 런던,파리 혼자 자야한다면 1 ........ 22:21:36 274
1742273 서울구치소 교도관 직위 해제 1 독방거래 22:20:54 1,084
1742272 82에서 댓글 만선인 글들 13 ㅇㅇ 22:15:45 920
1742271 혼자 사는 부모님이 같이 살자 하시면.. 12 . . . .. 22:15:08 1,063
1742270 시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하니 속편하네요 2 :) 22:12:50 764
1742269 믹서기 1인분 주스용으로 쓸거면 2~3인분용 크기는 너무 클까요.. 1 . 22:06:35 150
1742268 암환자라 우유 안 먹는데 ㅇㅇ 22:03:15 807
1742267 어느 대학 축제 영상이라고 봤는데 3 .. 22:02:28 1,079
1742266 주식)왓따. 뭔 돈이 그리 많은지 2 .. 22:01:50 1,197
1742265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 직업 4 ........ 21:59:24 2,044
174226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조국사면과 도덕강박증, 김건희 거짓.. 5 같이봅시다 .. 21:59:03 603
1742263 이대 논란글 올라오는거 14 .. 21:57:07 774
1742262 거룩한밤을 보니 마동석 21:53:51 345
1742261 남편이 저에게 섭섭하대요 3 인생 21:53:30 1,444
1742260 묘성장군 광고하는 오미베리 주소 좀 알려주세요 4 새벽2 21:43:19 555
1742259 복숭아 옥수수 다 맛없으니 속상해요 10 21:41:29 1,127
1742258 윤석열 빤스사건 걍 웃기기만 하네요 10 ㄱㄴㄷ 21:37:47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