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화책을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6-04-14 11:10:49

2권짜리 책.

아빠와 아들이 여기 저기 숨어서(?) 방랑하는데 알고보니 아들은 사르데냐 / 사마리아... 그런 이름을 가진 나라의 숨겨진 왕자였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이라 확실하지 않습니다.)

1인칭 시점이고 이야기를 기술하는 '나'는 남자아이입니다.

'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왕자는 아닙니다.

혹은 1인칭 시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부자를 서술하는 관찰자로서 남자아이가 등장했다고 기억됩니다.

제 느낌으로는 이야깃속 왕자는 만화 H2의 히데오가 연상이 됩니다. 

우직하고 올곧은 인물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외삼촌 댁에 갔다가 사촌오빠가 보던 책인데요.

끝까지 못 읽고 집에 왔는데 그 후로 책 제목을 기억못해서 아직까지 못 읽었습니다.

IP : 211.196.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st Prince
    '16.4.14 11:44 AM (211.114.xxx.65)

    혹시 소공녀를 쓴 Burnett의 Lost Prince?
    사마비아의 왕자인데 나중에 나라에 혁명이 일어나서 아버지가 왕위를 되찾는?

  • 2. 맞아요
    '16.4.14 12:10 PM (218.51.xxx.78)

    맞아요, 사라진 왕자. 저도 사랑하는 책입니다. 지금도 갖고 있어요 ㅋ
    나라 이름이 사마비아이고 시점은 1인칭 아니고 그냥 작가 시점이고요. 곁에서 친구로서 충복으로서 지켜보는 장애 있는 친구가 있죠.
    감동 받기 쉬운 어린 아이에게 권하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여기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이, 가난 속에서도 참으로 품위 있고 아름답게 행동하는데, 어린 시절에 그걸 읽으며 그들의 매너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렇게 절제력 있고 정신적으로 높은 차원을 성취하는 사람으로 크고 싶었어요 ㅋ

  • 3. 도와주세요
    '16.4.14 2:10 PM (211.196.xxx.245)

    앗, 사라진 왕자! 맞습니다!
    30년 동안 생각만 하다가 여기 여쭤봤는데 이렇게 알게 되서 정말 기뻐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절판이네요, 이제 책을 구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어요~)

  • 4. 블로그
    '16.4.14 3:17 PM (218.51.xxx.78)

    잘~ 찾으시면 어떤 아저씨인가가 이 작품을 원문(영문)과 함께 올려 둔 촌스러운 블로그가 나오기는 합니다. ^^

  • 5. 도와주세요
    '16.4.14 3:39 PM (211.196.xxx.245)

    감사합니다. 덕분에 찾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26 궁금한 이야기y 보는데 기가막히네요 19 ... 2016/05/20 17,020
559825 거침없이 하이킥 10 ... 2016/05/20 2,202
559824 창업 아이템 뭐 없을까요 40대 미혼여성.. 19 까페? 2016/05/20 7,699
559823 체지방량...ㅠㅠ 7 조아 2016/05/20 2,363
559822 세월호76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20 581
559821 집에 물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 안드나요 24 다윧 2016/05/20 6,947
559820 2개월 아가, 수유상태 좀 봐주세요 14 아기엄마 2016/05/20 1,261
559819 흉수또는 늑막비후 의증~ 1 2016/05/20 3,584
559818 학부모 모임이요. 8 초1엄마 2016/05/20 3,243
559817 뒤통수 맞았네요 ddd 2016/05/20 1,429
559816 갑자기, 등이 두툼해졌어요. ㅠㅠ 11 어쩔거야. 2016/05/20 5,930
559815 국민의당 이상돈 당선인, 동생들과 20억대 유산 다툼서 이겨 샬랄라 2016/05/20 1,426
559814 집과 재산의 반은 제것으로 주장하는게 무리인가요 8 2016/05/20 2,537
559813 판교 p맘을 봐도 그렇고 돈을 꿔주는것이 아니네요. 6 와 정말 2016/05/20 4,734
559812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ㅠㅠ 17 ........ 2016/05/20 5,137
559811 죽어가는 래시를 살려주세요ㅠㅠ (강아지 싫어하시면 패스해주세요).. 10 ... 2016/05/20 1,397
559810 너무 기막힌일이 주변에서 일어났어요 ㅠㅠ 34 ........ 2016/05/20 29,082
559809 정유정의 소설을 읽어볼까 하는데 재미있나요? 8 소설책 2016/05/20 2,271
559808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심장사상충약 다 먹이시나요? 8 강아지 2016/05/20 2,166
559807 사촌끼리도 큰언니, 작은언니 이런식으로 부르나요? 8 호칭 2016/05/20 1,251
559806 대구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솔직히 어때요? 1 아파트 2016/05/20 1,836
559805 중랑구 서울의료원 1 블루(美~라.. 2016/05/20 1,237
559804 양파즙 먹으면 더워지는게 정상이죠? 2 양파즙 2016/05/20 2,061
559803 파파이스 봅시다~ 4 하오더 2016/05/20 943
559802 욕을 안하는 이유는 먼가요? 번호좀 달아주세요 17 짜라 2016/05/20 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