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 게 맞을까요?

choco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6-04-12 22:16:53
벌써 2주가 됐네요.
소개팅 하고 밤11시쯤 돌아오는 길에 폰이 땅에 패대기(?) 쳐졌어요 ㅎ
액정 다 깨지고 난리
집에 금방 도착해 보니 폰이 나갔고요.
다음 날 급한대로 다른 공기계에 유심 넣고 사용
소개팅남 연락이 없더라고요.
나랑 야구도 보러가자 운동 한댔더니 자기도 같이 다니자
뭐 분위기상 계속 볼 상황이었는데 웃기다 하고 말았는데요.
깨진 폰에 사진 다운 받으려고 as 센터 갔더니
흠...폰 깨진 그 날 밤 헤어지고 문자가 와 있었네요.
피곤할텐데 어서 들어가 쉬라고 오늘 즐거웠다고요.
그럼 답장을 안해서 연락이 끊긴건가?
아니 그래도 늦은 밤 시간 답신 없음 다음 날이라도 잘 들어갔나 문자 해야잖나 싶기도 하고
관심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먼저 연락하잖나요?
아님 자존심 세서 자기가 차인거라 생각하려나요?
지금 와서 상황이 이랬다 문자라도 하면 웃기려나요?

아...as센터에서 깨진 폰 사진 찍어 둔 게 있긴해요.
오해로 끊길 인연이냐 아니냐는 정작 지금부터이려나 생각도 일면 들고...내 결정 하나에 달린 느낌? ㅎ
나이 많아서 둘 다요.
가벼운 소개팅이라기 보단 결혼이 고려된 부분 있죠.
나한테 아니 왜 아직 결혼 안했냐 소리 여러번 하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라...그냥 보내야 하는건가 갸우뚱 하는 중이요.
무엇보다 댓글 보니 소개팅남 상처 받는다는 말요.
나로 인해 누가 상처 받는 거 싫어요.
IP : 122.45.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0:23 PM (61.83.xxx.208)

    답장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오면 스토커에요.
    이미 2주 지났으니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자존심은 지켜야 하잖아요.

  • 2. 호수풍경
    '16.4.12 10:25 PM (124.28.xxx.47)

    아깝지만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심이...
    사실대로 말해도 오해할거 같아요...

  • 3. ;;
    '16.4.12 10:3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아마 문자가 씹힌걸로 이해했을테고.. 소개팅에서 그정도면 남자가 거절이라 받아들일 법도 하죠 뭐
    남자도 문자 씹히면 상처 받아요..

  • 4. 기쁨양
    '16.4.12 10:32 PM (223.62.xxx.75)

    사정 말하지말구 잘지내셨어요^^? 하고 연락해보셔요ㅎㅎ

  • 5. ㅎㅎ
    '16.4.12 10:37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당일에 답장이 없으니 거절이거나 씹혔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니 더이상의 연락은 없었을거고요.
    씹히면 기분 안좋고 상처 받아요.
    연락 한번 해 봐도 될거 같아요.상황 이되면 저런 이유로 답 못했다고도 말하고요~

  • 6. 속상
    '16.4.12 10:37 PM (14.43.xxx.116)

    마음에 이 일이 계속 남을 거 같으면 먼저 연락해보세요...

  • 7. dlfjs
    '16.4.12 10:47 PM (114.204.xxx.212)

    맘에 들면 설명하세요

  • 8. ;;
    '16.4.12 10:55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맘에 들면 설명하세요 2
    설명하고 그날 답 없어서 오해가 생겼으면 풀면 되죠. 그냥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세요 후회하지 않게.

  • 9. ;;
    '16.4.12 10:58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설명하세요 2
    설명하고 그날 답 없어서 오해가 생겼으면 풀면 되죠. 그냥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세요 후회하지 않게.

    그리고 남자들도 나이가 들 수록 연애에 있어서 포기가 빨라져서 그렇게 반응한게 딱히 이상한건 아닌 것 같아요.

  • 10. ......
    '16.4.13 12:30 AM (218.39.xxx.235)

    정말 아쉬우시면 하시되 상황설명만 하세요ㅎㅎ

  • 11. tods
    '16.4.13 12:43 AM (59.24.xxx.162)

    왜 아직 설명하지 않으셨는지 이해안가는 아줌마입니다 ^^
    두 분 사이진전은 둘째치고, 남자분이 억울한 오해를 하고있지 않을까요?

  • 12. ..
    '16.4.13 12:52 AM (125.180.xxx.190)

    관심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먼저 연락하잖나요?


    혼자 70년대 사시는 듯...
    남자도 자존심이 있는데 문자 씹혔으면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생각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293 이마트24랑 이마트랑 행사 같이하는거예요? .... 00:26:51 17
1600292 유럽 살다가 여름에 한국가는데요. 여름에 00:24:17 60
1600291 15기현숙 8기옥순?? @@ 00:13:54 280
1600290 3분 뛰다 2분 걷다 해서 30분 정도 채우는 운동 2 …… 00:09:25 413
1600289 압력밥솥 추천좀요 5 asdf 2024/06/06 182
1600288 임시완 밀랍인형 보셨어요? 5 ㅇㅇ 2024/06/06 1,375
1600287 나솔 사계 6기영수는 대체 누구를 좋아하는거에요? 8 2024/06/06 1,275
1600286 대충 대충이 안되는 성격 1 2024/06/06 571
1600285 현충일 부산 한복판에 욱일기 내건 의사 제헌절.광복절에도 걸 것.. 15 .. 2024/06/06 1,329
1600284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hrw 2024/06/06 397
1600283 산수가 전혀 안되는 성인입니다 21 ,. 2024/06/06 1,929
1600282 샤브샤브 만 먹음 살빠지나요? 다욧할때 2024/06/06 314
1600281 싸운건아니지만 1 2024/06/06 416
1600280 근데 대체 상가들 공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8 ...ㅇ 2024/06/06 1,545
1600279 앞으로 무슨 일을 제가 할 수 있을까요. 5 막막한 2024/06/06 840
1600278 가끔 누구랑 밥먹을때 땀이 미친듯이 나요 5 ㅇㅇ 2024/06/06 703
1600277 요산수치 안좋은 분 어느과 진료다니세요? 6 2024/06/06 463
1600276 당근페이 현금(50원~50만원) 받으세요 4 .. 2024/06/06 709
1600275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 8 00 2024/06/06 1,422
1600274 대학생 딸 왜이러는걸까요? 9 답답허다 2024/06/06 2,053
1600273 말 안 하는 사춘기 아이 너무 답답해요 15 히비스커스 2024/06/06 1,449
1600272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 휴진 22 .. 2024/06/06 2,628
1600271 도배하고 남은 벽지 버리시나요?? 4 ㅇㅇ 2024/06/06 901
1600270 선업튀 태성이 뮤비(토이.좋은사람) 보세요. 2 .미닝 2024/06/06 493
1600269 완경-생리대 많이 사뒀는데 어떻게 처리하죠? 12 생리대 2024/06/0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