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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퇴근 후 어찌 시간을 보내시나요?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6-04-11 21:35:50

육아에 동동거리다.. 아이가 학교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오는 고딩이 되자 조금 개인시간이 나는것같은데

아직도 여전히..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있어도 기력이 없어서. 기력 회복하려고 빈둥거리다 보면.. 어느덧 아이 올 시간..ㅠㅠ

일주일에 두번  운동가고

나머지 3일중 1~2일은 야근하거나 약속있거나 합니다.

그래서 평일중 하루만 8시전에 퇴근하는데요..

맘 먹은 집 정리하기 들어갔어요. 그런데..


  버리기..에휴.. 기운빠져요..기가 빠진다 해야하나..

옷가지 11개 옷걸이 수십개

싱크대 서랍안 잡동사니 수십개 버렸을뿐인데..

왜이리 지칠까요.

저질체력.. (이미 한달전에 거실장 버리고 베란다 두곳 잡동사니 버리고 안 입는 옷 몇 상자, 주방에 오래된 양념 죄 버린 뒤임에도)


버리면서 보니

쓸데없는 물건을 왜이리 쟁여놨는지.

아이 쓴다고 한봉다리 사놓은 빨대..

두개,세개씩 있는 같은 용도의 소품들,, ㅠㅠ


직장 동료들 보면 제 또래 여직원들은

굉장히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더군요ㅠㅠ

화려한 밤문화를 남자직원 못지 않게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요.

전 그랬다간.. 병가 내야할듯..


퇴근후 어찌 지내시나요?

좀있으면 울 집 고딩 오네요..

간식거리 대령하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겠어요.

IP : 124.53.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9:45 PM (121.168.xxx.29)

    그래도 님은 실천중이시네요.
    전 옷 정리하다가 힘들어서 중단중이여요.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디..ㅜㅠ

  • 2. 저도
    '16.4.11 9:49 PM (124.53.xxx.117)

    아직 다 못했어요.
    내키는 대로..
    빈 봉투에 담을 수 있는 정도로 계속 버리고 있는데요.
    비슷비슷한 이쁘지도 않은 싸구려 옷들을 왜 이리 많이 샀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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