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나 우리시댁

ㅠㅠ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6-04-11 18:22:02

교통사고 나서 아픈데도 오전에 병원가서 물리치료받고 제사날이라고 전부치고 고기재우고 과일사서왔더니

교통사고가 어떻게 났냐고 물어보시네요
뒷차가 받았다고하니
차 많이 부셔졌겠다고 걱정하심 ㅠㅠ
그러고 본일들 하고시픈 이야기만 줄창~~~

강아지가 차사고 나도 괜찮은지 살펴보겠건만

제가 시댁에 넘 많은걸 기대했나봅니다
제사비용드리려고 가져온돈 드리지말고 갈까봅니다


짜증나서 잠깐 바람쐬고 오겠다고하고 나왔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하고 싶지만
괜한 걱정끼칠것같아서 82에 주저리 주저리 속풀이합니다
IP : 211.36.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6:23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은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가야 한다고 하니까 우리 아들 밥은 어쩌냐고 묻더라구요...

  • 2. ..
    '16.4.11 6:46 PM (114.204.xxx.212)

    사고났는데 무슨제사요 .. 병원에 누우시지 ,,,
    일 다 하니까 괜찮으려니ㅡㅡ하나봐요
    아들이면 난리났겠죠

  • 3. ㅇㅇ
    '16.4.11 7:06 PM (125.178.xxx.224)

    호구노릇하지마셔요.
    와서 일 다하고는 알아주지 않는다고 혼자 열낼 필요가 없어요.

  • 4. ㄱㄱ
    '16.4.11 7:19 PM (221.140.xxx.28) - 삭제된댓글

    진짜 갱장한 시댁이네요, ㅜㅜ

  • 5. 호구됩니다
    '16.4.11 7:49 P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지난명절에 결국 탈이나서 지금껏 병원다니는 사람입니다.
    한달후인 제사에 못간다고 남편이 통보해줬더라구요.

    그래도 전화와선 시어머니가 오라고 강요의 뉘앙스를 뿌리시대요.
    예전같으면 여기서 벌써 갈께요 소리늘 했었을꺼니까 그럴꺼라고 생각한거예요.
    진짜 아파서 못간다하니 진짜 안오겠구나 싶어지니까 하는소리가 명절이라고 니가 뭘했다고 아프냐 소리를 하더군요.

    ㅎㅎㅎ 그소리 해준거 진짜 감사하더군요.
    덕분에 이젠 드디어 일말의 미안함도 완전하게 접고 전화도 안합니다.

    지난주 한식성묘도 남편 혼자서 갔었는데 통화안했어요.
    남편도 아무말 안하고 오히려 이젠 절 미안해하면서 챙겨주네요.
    아마 성묘에 가서도 뒷말한것 같은데 그게 반작용난것같아요 ㅎㅎㅎ

    전 이젠 그분들 삶에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접어져서 홀가분해졌어요.
    제경우는 이젠 뿌린것 거두실 시기가 됐다는걸 보여드릴 시간이 된거구요.
    저처럼 호구노릇 하다가 고질병 만들지마시고 아셨으니 이제 착한시녀가 될 맘 접으세요.

    호구짓 바라는거 해주면 호의가 아닌 진짜 호구짓인거예요.
    첨부터 호구는 없었다! 입니다.
    내가 날 호구로 만든거였더라구요.

  • 6. 원글
    '16.4.11 11:28 PM (180.230.xxx.194)

    진짜 열받아서 신랑오자마자 밖으로 불러내서 한소리하고
    먼저 집에왔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882 82에 남자회원이 너무 많은듯해요 d 20:07:37 36
1728881 소비쿠폰 기한 어느정도일까요? 6 ㅇㅇ 20:02:11 221
1728880 Exo 아직 활동하나요? 뒷북 20:02:06 48
1728879 사막여우 많냐구??? ㅇㅇ 20:01:29 89
1728878 상위 10프로가 512만명 1 ㅇㅇ 19:58:38 476
1728877 미지의 서울 드라마 사내분위기 문의합니다 3 드라마 19:55:40 431
1728876 MBC, '전설이 된' 그들의 순방 ㅋㅋㅋㅋㅋ 9 윤석열 19:47:54 1,227
1728875 '국회 유령 인턴 등록' 사기 혐의 윤건영 벌금 500만원 확정.. 4 .. 19:46:05 609
1728874 카카오 올라서 좋긴한데 2 ... 19:45:48 352
1728873 중등아이 쎈c 정답률 90프로 정도면 .. 4 ㅇㅇ 19:42:08 261
1728872 검은점 생긴 깻잎 버려야하나요? 1 질문 19:36:30 458
1728871 민생지원금은 전국민한테 나가는건가요? 9 번역 19:35:03 784
1728870 여러번 민원끝에 발망치는 잡았습니다만 3 층간소음 19:33:20 430
1728869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책으로 후원해보아요 3 ㅇㅇ 19:32:59 231
1728868 콩국수 싫어하시는 분들 안타깝네요. 21 ㅇㅇ 19:25:15 1,798
1728867 요즘 아이스크림중 엔초 커피맛 맛있어요 3 .. 19:23:40 407
1728866 50세 아프고나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네요 9 ㅎㄹㄹㄴㅁ 19:10:26 1,986
1728865 슬로우쿠커 버려야하나요? 2 에혀 19:09:51 788
1728864 문형배, MBC경남과 단독 인터뷰 "문자폭탄 두렵지 않.. 7 ........ 19:09:46 1,626
172886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한꺼풀씩 벗겨지는 내란의 실체.. 1 같이봅시다 .. 19:08:56 195
1728862 피검사로 치매검사가 되요. 13 치매 19:08:29 1,543
1728861 명신씨 지금 출국금지는 된건가요? 2 19:06:59 744
1728860 7년이상 5천만원.장기채무 탕감에 대해.. 11 19:05:57 976
1728859 윤수괴도 입원하는거 아닐까요? 6 ㅇㅇ 19:05:17 457
1728858 주기자 live - 문프 나옵니다 2 ㅇㅇ 19:04:02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