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베풀기 싫어요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6-04-09 16:36:41
초등 고학년 키우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는 편이에요
주변에 같이 할래? 의견 물어보고
시간 되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한 지인이 저에게 들은 걸
자기가 들은양 그 정보로 난 척 하네요
무슨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장단점 알려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다 스스로 알게 된 척을 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심하고 그러긴 할건데..
언니언니 해가면서 입 발린 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알았냐며 초롱초롱하게
친한척 하며 뭐해요뭐해요 하던 모습이
결국 가식적인 건가 ..ㅠㅠ
믿고 챙겨주었던 내 정성이 넘 아쉬워요
게다가
자기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은
절대 같이 껴서 만나지 않아요
따로 관리하다랄까..
거기선 자기가 그런 정보들로
우세를 부릴 수 있으니까요.
아..덧없네요..인간관계..참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9 4:55 PM (39.118.xxx.147)

    그런 인간 있어요.
    이젠 저도 그 사람 앞에서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알려주고 싶은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한 인간들이죠.

  • 2.
    '16.4.9 6:48 PM (182.214.xxx.190)

    저도 그런 친구 있네요.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는데
    정작 자기 혼자 알고 있는정보는 제게 공유해 주질 않아서
    저도 이젠 혼자 알고 있으려구요.

  • 3. 저런 사람들
    '16.4.10 7:21 AM (180.224.xxx.123)

    저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의 얄팍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요. 교육 정보만 빼가고. 대외적으론 자기정보인냥 떠들고.. 언니언니 하면서 별거아닌 비밀이 어찌나 많은지..점점 신뢰감만. 무너지고 있죠.
    본인은 실속 차린다 생각하는것같은데, 솔직히 지혜도 없어보이고 현명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성격이려니 성품 이려니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깊게 생각하면 피곤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91 집착이 정신병 수준인 남편 8 2016/04/10 6,055
546790 오늘의 82에서의 문화충격.. 104 82를 보고.. 2016/04/10 28,815
546789 리얼미터 이택수"문재인의 호남행은 효과를 거뒀다&quo.. 14 222222.. 2016/04/10 1,906
546788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치즈케이키 2016/04/10 1,710
546787 초등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 8 Jh 2016/04/10 3,047
546786 와이드팬츠 다들 입으세요? 13 ^^ 2016/04/10 7,035
546785 문재인님 저녁 일정 분당 안산 14 만나시길 2016/04/10 1,525
546784 미니멀리즘, 체력 달리는 직딩아줌마는 4 힘드네요 2016/04/10 2,728
546783 40명 등급 8 고등학교 2016/04/10 1,491
546782 베스트글에 남자들 재혼이요.. 8 .. 2016/04/10 5,108
546781 결과를 미리 안다는게 슬프네요 2 ㅇㅇ 2016/04/10 2,059
546780 부산 해운대 사는데 투표방법 2 ㅇㅇ 2016/04/10 407
546779 단 한명도 2 세윌호 2016/04/10 558
546778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미미 2016/04/10 3,727
546777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짜증 2016/04/10 1,359
546776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궁금 2016/04/10 1,119
546775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2016/04/10 4,437
546774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패션 2016/04/10 26,169
546773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별이남긴먼지.. 2016/04/10 495
546772 전문대 4 자식 2016/04/10 1,503
546771 가벼운 바이올린 케이스 찾고있어요 3/4 바이올린 2016/04/10 983
546770 인비오 씨티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눈꽃 2016/04/10 410
546769 20대가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뀝니다 6 민주 2016/04/10 1,002
546768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2 fdhdhf.. 2016/04/10 5,076
546767 유이 표정이랑 기럭지 다 좋네요 19 ㅇㅇ 2016/04/10 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