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키우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는 편이에요
주변에 같이 할래? 의견 물어보고
시간 되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한 지인이 저에게 들은 걸
자기가 들은양 그 정보로 난 척 하네요
무슨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장단점 알려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다 스스로 알게 된 척을 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심하고 그러긴 할건데..
언니언니 해가면서 입 발린 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알았냐며 초롱초롱하게
친한척 하며 뭐해요뭐해요 하던 모습이
결국 가식적인 건가 ..ㅠㅠ
믿고 챙겨주었던 내 정성이 넘 아쉬워요
게다가
자기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은
절대 같이 껴서 만나지 않아요
따로 관리하다랄까..
거기선 자기가 그런 정보들로
우세를 부릴 수 있으니까요.
아..덧없네요..인간관계..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베풀기 싫어요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6-04-09 16:36:41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4.9 4:55 PM (39.118.xxx.147)그런 인간 있어요.
이젠 저도 그 사람 앞에서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알려주고 싶은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한 인간들이죠.2. ㅇ
'16.4.9 6:48 PM (182.214.xxx.190)저도 그런 친구 있네요.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는데
정작 자기 혼자 알고 있는정보는 제게 공유해 주질 않아서
저도 이젠 혼자 알고 있으려구요.3. 저런 사람들
'16.4.10 7:21 AM (180.224.xxx.123)저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의 얄팍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요. 교육 정보만 빼가고. 대외적으론 자기정보인냥 떠들고.. 언니언니 하면서 별거아닌 비밀이 어찌나 많은지..점점 신뢰감만. 무너지고 있죠.
본인은 실속 차린다 생각하는것같은데, 솔직히 지혜도 없어보이고 현명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성격이려니 성품 이려니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깊게 생각하면 피곤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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