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싸이코 같은 직장 상사와 같이 일해서 힘들어요

..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6-04-09 13:19:36

얼마전에 중요한 업무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내부 규정에서 사라진 제도를 과거의 공문을 보고 자기가 부활시키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 자칫 회사 감사실에서 알게되었다간 징계다...

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저한테 정신 나갔어?라는 둥의 폭언을 하더라구요

 

그랬다가 나중에 큰 문제가 되니까 저한테 뭐라하네요

그렇게까지 중요했으면서 왜 크게 반대하지 않았냐구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잘못되면 완전 남탓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얼마전에는 제가 A라는 주제로 문서 기안을 했는데

차장이 자신이 B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B가 끝나면 A와 B를 합쳐서 다시 기안 올리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장의 업무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는데

저보고 왜 기안을 안 올리냐 하더군요

 

그래서 차장님께서 B를 주지 않았다하니

넌 담당 차장이 B를 못하고 있으면 독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냐?

하면서 오리려 저한테 뭐라 하네요...

 

이거 미치겠어요

특히나 어제는 제가 공문에 회사 규정의 문구를 넣었다가

저한테 너는 생각을 하고 살아라...

대학도 형편없는곳 나왔으면 법 조문이나 제대로 읽어라하면서 온갖 폭언하다가

 

차장 본인이 규정을 잘못 읽었더라구요

본인이 잘못 읽었으면서 내로남불이라고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해요

 

나이도 많고 혼자 살아가야 하고

재취업이 어려워서 버티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

 

매일 매일 폭언에 인격 무시에 욕설에

완전 싸이코에요

어제는 계급장 떼고 싸울뻔했어요 ㅠㅠ

IP : 203.237.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9 1:22 PM (175.126.xxx.29)

    떼고 싸워도 나가야하고
    그냥 있어도 계속 힘들거고

    참 답이 없겠네요

    미혼이라면...딴 직장을 알아보세요

    그런넘하고 일 절대 같이 못해요...자리가돌아가는 거라면
    다른 부서라도 갈수 있지만,,,그게 아니라면
    절대 바뀔놈 아닙니다. 더 심해지면 더 심해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70 선관위 참 희안하네요. 7 꼼수 2016/04/09 1,347
546769 새누리를 지지하는 가장효과적 수단 32 탱자야~~ 2016/04/09 1,994
546768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 뭐가 있을까요? 18 떨쳐야해 2016/04/09 2,784
546767 김부겸 "김문수 측 추정 조직책, 유권자 실어날라&qu.. 2 또그짓 2016/04/09 907
546766 설리 최자 헤어진건가요?? 15 멀치볽음 2016/04/09 22,608
546765 방배동 머리커트 추천 부탁드려요 8 머리 2016/04/09 2,154
546764 선거랑 북한탈북자 뉴스 무슨 연관성이? 2 asdd 2016/04/09 589
546763 도서관에 냄새나는 아저씨ㅜㅜ 2 ㅜㅜ 2016/04/09 1,664
546762 옷정리용 리빙박스 추천 부탁드려요 2 겨울옷정리 2016/04/09 1,538
546761 하ᆢ선봤는데 제 직업을 좋아했나봐요 19 ㅜㅜ 2016/04/09 22,073
546760 제사.. 13 2016/04/09 1,839
546759 Egf원액 샀는데 한 방울씩 스킨 에 섞어 쓰면 될까요? 3 Egf 2016/04/09 3,587
546758 층간소음에 세입자가 세달만에 나간다는 집... 어떨까요?? 18 강남 2016/04/09 9,235
546757 내일 미세먼지 주의보인데...애기 데리고 결혼식장가야해여 3 아기 2016/04/09 1,010
546756 (펌) 차량에다 세월호 리본 단 무한도전.JPG 5 세월호 2016/04/09 2,315
546755 보스 웰리아 라는 식품 드신분 계시나요? 1 질문 2016/04/09 1,118
546754 고깃집 갔다 한무리의 아줌마들 하는 이야기 듣고옴 38 에혀 2016/04/09 26,488
546753 엄마가 들들볶아서 잘하는애들은요 23 ... 2016/04/09 6,533
546752 컴퓨터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016/04/09 431
546751 중학생들 화장.. 5 . 2016/04/09 1,390
546750 김유정역에 레일바이크 타러가 보신 분~~~ 6 점다섯 2016/04/09 1,407
546749 요즘 고추로 장아찌 만들어도 괜찮나여? 1 Ooo 2016/04/09 520
546748 세월호72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9 387
546747 핸드폰이 운명하시려나봐요. ㅠ 공짜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2 공짜폰 2016/04/09 1,334
546746 짭짤이토마토는 나트륨함량이 높나요 2 토마토 2016/04/09 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