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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데 엄청 센 성격은 어떤걸까요?

ㅓㅓ 조회수 : 5,673
작성일 : 2016-04-08 08:05:17
제가 저렇다는 말 듣는데
엄청 세대요 부드러운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IP : 110.76.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8 8:13 AM (1.239.xxx.41)

    좋게 보면 좋고 나쁘게 보면 나쁜 성격이죠.

  • 2. 외유내강
    '16.4.8 8:19 AM (124.56.xxx.47)

    그리고, 속고집이 쎄다. 절대로 꺽을수 없다.
    타협이 불가능은 아닌데,
    왠만하면 지고집대로 한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 3. ㅇㅇㅇ
    '16.4.8 8:19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본래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이니 동시에
    두가지를 가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자기 주장 세고 센만큼 소신과 신념도 있고..
    살아가면서 두가지가 다 필요해요.

  • 4. 제인에어
    '16.4.8 8:25 AM (119.207.xxx.14)

    저도 많이 듣는 말이예요.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아닌 것 같은데...^^

    겉으로 보기엔 부드러워 보이고 표현방식도 부드러운데
    실제 살아가는 것은 자기고집 있고 내 방식이 확고하니까 그렇게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옛날엔 저 좋다고 해서 만나보면 저를 알아갈수록 막 화내는 남자 몇명 있었어요. 자기 생각과는 다르다고요.
    지금도 동네엄마들은 저를 얌전하고 고지식한 소녀같은 사람인 줄 알아요.^^ 실상을 모르는 거지요.

  • 5. ~~
    '16.4.8 8:28 AM (211.178.xxx.195)

    부드러운데 엄청 쎈 성격은 없죠..
    본인안에 드센성격이 분명히 있어요...
    그걸 본인도 아는데...그 드쎈성격이 싫어 부드러움을 만들려는거에요...

  • 6. ㄱㄱ
    '16.4.8 8:34 AM (223.62.xxx.120)

    너무 본인한테 집착하지 마세요 사실 중요한것도 아녜요 나이 들어갈수록 안쎈 사람 없어요 다 엄청 쎄요 그중 절반은 부드러워 보이구요 성인이 된다는건 '나'라는 집착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 7. 아홉시
    '16.4.8 8:36 AM (122.36.xxx.159)

    겉모습은 부드러워보이고 말투나 행동도 조용하고 얌전하지만 고집이 있거나 본인이 하려하는것을 꼭 이루는성격아닐까요

  • 8. ...
    '16.4.8 8:39 AM (122.60.xxx.84)

    성인이 된다는 건 나 라는 집착을 버리는 것이라는 말 완전 명언이네요!

  • 9. 드센성격
    '16.4.8 8:41 AM (220.118.xxx.1)

    드센 성격 경험 해 보지 못하셨나봐요.. 자기 주장 소신 강한것을 두고 드세다고 하지는 않아요, 보통은 성격어 어떻다고 상대를 평가할때 가장 많이 보는것이 말투요, 행동인데, 그 드세다는 사람들은 말투 자체가.... 굉장히 세 보여요, 외향적으로 표출되는 부분과 내면의 성격은 다르겠죠...

  • 10. 만만하게 봤는데
    '16.4.8 8:57 AM (39.118.xxx.46)

    상대해보니 내 맘대로 안된다.
    그런 말 하는 사람 자체가 쎄요.
    저도 이기적이다 우유부단하다. 고집쎄다. 단순하다.
    영악하다. 순진하다 온갖 소리를 듣는데 모두 투사.
    정작 그 사람들이 위의 특질을 가지고 있죠.

  • 11. 어머
    '16.4.8 8:57 AM (175.192.xxx.186)

    제가 그런 사람때문에 미치겠어요.
    사람 잡는 스타일이에요. 자기 주장, 자기가 세계의 가치관. 웃으면서 뺨친다고나할까.
    여우처럼 살살 구슬러서 자기 이익 취한다고나 할까.

  • 12. ㄱㅅ듸
    '16.4.8 9:25 AM (220.94.xxx.154)

    제가 아는분 중에 부드러운데 센분있어요.
    작은 이익앞에선 진짜 젠틀하고 말투도 느리고 잘웃고
    근데.., 절대 손해안봐요. 그 작은 이익을 양보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죠. 소위 이미지관리. 그리고 큰 이득앞에선 욕심 말도 못해요.
    남의 인생은 안중에도 없더군요.
    평소에 양보잘하는 이미지라서 사람들은 그냥 저사람이 그럴리 없다 생각하지만... 가까이서 본 저는 다 보였어요.
    자기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기도 했어요.
    진짜 피해야 할 사람.... 상종해봐야 결국 나는 손해봤는데...
    이미지는 나만 타격받게 만드는 무서운 사람.

  • 13. 말장난
    '16.4.8 10:3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선 다들 평소에 예의바르고 유순하다고 진짜 화나면 잘못한 상대를 밟는다고 하던데,
    그건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상상한 것일 뿐,
    현실에서 그런 사람 단 한 명도 못봤어요.
    순하고 어리숙한 사람은 자기가 갑인 상황에서도 알아서 기고,
    평소 쌈닭같이 이미지 고려 안하고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만이 억울한 거 바로바로 항의하고,
    누가 시비걸면 밟는 거 잘하드만요.

  • 14. ㅎㅎ
    '16.4.8 11:03 AM (110.70.xxx.68)

    뒤땅까고 이간질하면서 오바육바칠바하는 인간 젤 싫음.

  • 15.
    '16.4.8 11:28 AM (73.34.xxx.5)

    엄청이란 말에 좀 귀기울일 필요도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아는 사람중 겉은 교양있고 부드럽지만 의사 결정은 혼자 꿍하게 생각한후 절대 안바뀌고 인간관계는 수직으로 남 평가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있는데 그 인간한테 딱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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